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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6
익명
2016-09-27 09:25:11
맞벌이라도 최소 출산휴가 3개월은 나오죠. 육아휴직은 출산휴가와 별도의 개념입니다.
산모가 맞벌이든 전업이든 자기 몸이 성치 않은데 아기도 돌봐야하고 자기 몸도 추스려야하니 누군가의 도움이 필요해요.
그러니 예전에는 시댁이나 친정에서 산후조리를 해줬구요. 그런데 만약 시댁이나 친정 모두 일을 하셔서 산모와 신생아를 케어해줄 사람이 없거나 시부모 친정부모 불편하게 하느니 내 돈주고 그냥 편하게 쉬고 싶다 하는 경우를 위해 나타난게 산후조리원입니다.
산후조리에 들어갈 가족들의 노력과 봉사 라는 서비스를 돈으로 바꾸는 개념이에요.
돈을 쓰기 싫으면 남자 본인이 직접 육아휴직 내고 아내와 아이를 케어해주거나 아니면 양가 부모님께 부탁을 하면 됩니다. 그런데 2주씩, 길게는 한달이나 그렇게 하기는 힘들잖아요? 그러면 돈을 쓰면 됩니다.
본인 또는 가족의 노력을 고를 것이냐, 그냥 돈을 쓸 것이냐 를 고르면 되는 문제입니다.
산후조리 자체가 대체 왜 필요한데???? 라는 의문이 드는 분은 인터넷에 자료 찾지말고 그냥 엄마한테 물어보세요. 엄마는 나 낳고 몸 어땠냐고, 애낳고 3일이면 논메고 밭메러 나갈수 있는거 아니냐고 정말 산후조리가 필요한거냐고 물어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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