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복학 후 혼자 밥을 먹고 있는데, 오늘 문득 쓸쓸해서 글을 써봅니다. 혼자 다니는 것도 이제 슬슬 질리네요.

전 이번 학기 복학한 05학번 남자입니다. 저처럼 밥 혼자 드시는 분들, 분명히 있으실 거에요.

남녀, 나이, 학번 불문인데 아무래도 예의 바르고 개념 있고 착한 분이면 좋겠네요. 제가  도덕을 중요시 하는 지라...

적당히 사고패턴은 유사해야 서로 어색한 인간관계를 만들지 않을 수 있을 것 같아서 이런 조건을 달았습니다.

시간대는 3~4교시 이후, 즉 1시 30분 정도에 먹었으면 합니다. 5교시가 없으면 아무래도 좋겠죠?

물론 시간표에 따라 유동적일 수 있습니다. 그래서 저 포함해서 서너 명 정도가 좋을 것 같아요.

저처럼 혼자 밥을 먹는 게 외롭다, 아싸가 된 것 같다? 싶으신 분들 연락주시면 됩니다.

모집되면 가급적 밥은 항상 이 팀으로 먹고 싶기 때문에, 계속해서 참석 가능하신 분이면 좋겠습니다.

추가로 위 조건을 충족하되, 노래부르는 거 좋아하시는 분도 환영해요. 안 좋아해도 되지만 제 취미가 노래라...


주말까지 모집해 보고 다음 주부터 가능하면 먹었으면 좋겠습니다.

관심 있으시면 간단한 자기소개, 연락처와 함께 쪽지로 연락 바랍니다.^^

출처 : 고려대학교 고파스 2024-05-03 07:50: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