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9월 2일 학교앞에 현대자동차 안암점 자동차 정비 써비스를 받고 너무나 그 써비스가 너무 감동적이어서 같은 학교 학생입장에서 차량을 가지고 계신 여러 학우들과 교직원들에게 추천하고 싶어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여태 자동차 정비써비스를 많이 받아 왔지만 이런 경우는 처음이었어요!
주차를 잘못하여 범퍼가 일부 떨어져 나가고 휀더가 떨어지고, 헤드라이트가 틀어지는 사고가 발생하여 학생으로서 이만한 사고를 수리할만한 여유가 되지 않았지만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심정에 학교앞에 현대자동차 안암점 정비소를 찾아가 견적을 의뢰 했습니다. 차가 입구를 들어갈때부터 일하시는 직원이 입구까지 나와서 안내를 할때부터 먼가 써비스가 심상치 않다는 생각이 들었지요...제 차가 sm5라서 현대자동차에서도 수리가 가능한지를 먼저 여쭤보니 가능하다 하시며, 정비사님들(정확히 두명이 정비사님과 한분의 차가 들어갈때 마중나오신 분)총 3분이 여기저기 훑어 보시고 점검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표면상으로도 경미한 사고는 아니였기에 예상을 했지만 역시나 내부 부품들의 파손이 심각했습니다. 하지만 제가 혹시나 하는 마음에 학생이니 수리를 해주시는건 좋지만 최대한 수리비가 적게 나오게끔 수리좀 해달라고 간곡히 부탁 드렸습니다. 정비사님들도 당연하다는 듯이 그러면 자신들이 최대한 수리비가 들어가지 않게끔 원상 복귀가 될 수 있게 노력 한다고 말씀 하신후 차량을 수리하기 시작했고, 약 20여분이 흐른뒤 수리가 끝났다고 하시어 나가보았더니, 차는 원래데로의 99% 아니 100% 복원이 되어 있었습니다. 저는 너무 고마워 하며 이게 만약 사업소에 들어갔으면 견적이 범퍼 휀더 헤드라이트 모두를 갈것이 자명하고, 수리비가 100만원은 나왔을껀데 너무 감사하다고 수리비를 얼마를 드려야 되는지를 여쭈어보니, 정비하시는 분들이 원래 있는 부품으로 수리 했으니 학생이 무슨 돈이 있겠냐면서 그냥 가시라는 겁니다...ㅋㅋㅋㅋㅋㅋ 이런 황당한 경우가.....저는 인지상정상 그럴 수 없어 거듭 그래도 수공비라도 드려야 된다고 얼마를 드리면 되겠냐고 재차 말씀을 드리니, 그냥 가시라며 괜찮으시다고 하시는 겁니다.. 여태 많은 자동차 수리를 했고, 조그마한 수리에도 수리비를 받은 제가 여태 갔었던 다른 정비소와는 너무나 다른 써비스에 몸둘바를 몰라 그러면 어차피 오일갈때도 됐으니 오일이라도 갈겠다고 하니, 이것때문에 미안해서 갈꺼면 가실필요 없다고 하시며 오히려 괜찮다고 하시는 겁니다... 결국 오일을 교체하기로 하고, 휴게실에서 커피를 마시며 인터넷을 즐기고 있었는데 오일을 가는데 시간이 너무 오래 걸리는 것 같아 나가 보니, 오일교환은 이미 끝났는데 차가 더러운것 같아 손세차와 내부 이온청소인가?? 그걸 하고 있다는 거군요.... 약 5분뒤 손 세차가 막 끝난 제차가 도착했고, 정말 반짝반짝하게 세차된 제 차를 인도 받았습니다. 정말 고맙다는 인사를 수도 없이 한것 같아요!! 그렇게 인사를 끝내고 차를 타니 차량 내부에는 무슨 짓을 했는지 박하향의 상큼한 내음과 깨끗한 내부를 육안으로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사고가 나서 많은 수리비를 예상하고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마음에 학교에서 젤 가까운 정비소를 찾은것이 저한테는 로또였습니다. 사고수리는 무상으로 하고, 오일만 갈았는데 손세차에 내부세차까지 해주시고, 나가는 그때까지 앞에 나와서 친절히 인사를 해주시는 현대자동차 안암점의 정비사님들과 사장님 기타 직원분들의 써비스와 친절함에 이건 고객 만족이 아니라 감동을 느끼는 순간이었습니다.

이런 감동의 써비스를 혼자서 만끽하기엔 정말 아까워 수많은 학우 여러분과 교직원 여러분과 나누고 싶어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br />게다가 고려대학교 학생과 교직원들에게는 계신곳에 픽업 써비스도 해주신다는군요!!!
차량 점검이나 수리 할 일 있으시면 현대자동차 안암점에 꼭 한번쯤은 가보시면 아마 제 말을 이해하실 겁니다....
학교 정문에서 안암 오거리 방향으로 직진쭉 하시면 s오일 주유소 옆에 위치하고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