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단체나 의사를 결정하는 집단이 존재한다.
의사 결정이 투명하고 공정할수록, 그 단체는 더 깨끗하고 정의롭다.

원불교의 최고 의결기관은 수위단회라 부른다.
수위단 단장은 원불교의 최고 지도자이자 대종사의 법통을 이어받은 종법사님께서 맡으신다.

보통선거, 평등선거, 직접선거, 비밀선거.
수위단 단원들은 6년마다 전체 선거로 선출한다.
하늘에 뚝하고 떨어지지 않는다.

수위단은 언제나 남녀 반반으로 구성된다.
여자는 사람 대접도 받지 못하던 100년 전, 대종사님 시절부터 내려온 확고한 원칙이다.

원불교에서 성직자는 특권층이 아니다.
수위단 구성 역시 일반 교도들이 함께 참여한다. 넓고 균형잡힌 시각을 위한 노력이다.
정수위단(투표로 선출. 남녀 각 9인)
봉도수위단(각 분야 전문가 교무님. 남녀 각 4인)
호법 수위단(전문성을 갖춘 일반 교도들. 남녀 각 4인)

민주주의의 특성상, 각자의 의견은 다를 수 있다.
그러나 훌륭한 인격을 바탕으로 선출된 수위단회는 여러 이슈들을 존중과 타협으로 원만히 해결해오며,
모두에게 존경 받는 원불교의 중심이자, 타의 모범이 되는 의사결정 기관으로 역사를 이어오고 있다.

"내가 어떤 지시를 내려도 특명으로 받아들이지 말고,
여러 사람의 의견을 수렴해서 전체의 의견에 따르도록 하라." (1979년. 대산 김대거 종법사)
지금 시대의 사회 각 계층 지도자들도 보고 느끼는 바가 있지 않을까?

출처: 원불교는 치킨 먹어도 됨. (https://www.facebook.com/Wonintro/)

이외 더 자세한 사항은 현 고원회 회장(010 2732 9868)로 전화주시거나,
학생회관 2층 208호 동아리방으로 찾아오시면 알 수 있습니당.
궁금하신 분들의 적극적 참여, 기대하겠습니다!

+ 댓글로 원불교에 대해 궁금한 사항이 있으시다면 달아주세요! 다음번 카드뉴스에 반영하겠습니다!
출처 : 고려대학교 고파스 2024-04-27 12:24: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