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제가 이런 글을 고파스에 쓰게 될 지 몰랐는데...ㅋㅋ

 

저는 고향이 거제,통영,고성 그 어디쯤인 27세인 여자사람 입니다~

이번에 며칠 쉬러 고향에 왔는데 눈 두개, 코 하나, 입 하나 인 지극히 정상적인 제친구들이

외로움에 떨고 있기에 글을 써 봅니다.

 

거기에는 남자 사람이 없냐!!! 라고 물으신다면 없는것은 아니지만 젊은 남성들이 없다고 해야 할 것 같네요.

먼저 제 친구들의 스펙(?)을 공개 하겠습니다.  남성분들!!! 쪽지 주세요...ㅋ

 

<P양>

성별: 여자사람

나이: 27세

키: 165

몸무게: 빼고 있는 중이라네요...(모닝 수영으로...) 55사이즈 평범 몸매입니다.

기타 사항: 지거국 사범대를 졸업하여 임용고사 준비 중입니다.

청순, 섹시, 단아 중에 고르라고 한다면 없네요...ㅋ

하지만 소개팅 애프터 100%(1번 해서 1번 ㅋㅋㅋㅋ)

피부는 까무잡잡한 편이고, 긴 생머리에 활발한 성격의 소유자 입니다.

단!!! 남자 공포증이 약간 있는 관계로 지금까지 제법 많은 남성들과 사귀기 직전 까지만 가고

정작 대쉬를 받으면 도망가는 스타일이예요.

그랬던 이제는 본인이  너무 외롭다며 저에게 소개팅 해 줄 사람을 찾길래

거제, 통영, 고성 쪽에 혹시 외로워 하는 고파서 여러분들이 있을까 해서요..ㅋㅋ

 

 

<U양>

성별, 나이 상동

키: 165

몸무게: 정확하게는 모르겠지만 키 160이 겨우 되는 저보다 작게 나가네요...(참고로 저는 약간 통통, 이 친구는 날씬녀 입니다.)

기타 사항: 캐나다 어학연수 후 지금은 영어학원 선생님을 하고 있습니다.

이 친구는 청순,섹시, 단아 중에... 이 친구도 없네요...ㅋ

이 말은 두 친구 다 무한 매력의 소유자 라는 말 입니다( 적어도 제 눈에는요...ㅋㅋ)

얌전한 성격에 약간 이나영 스러운 이미지라고 보시면 될 것 같아요.

차분한 말투에 청순해 보이는 외모 이지만 마라톤이나, 등산 등의 스포츠를 즐기고 책 읽는 것은 아주 좋아 합니다.

참고로 말이 좀 많이 없는 편일 수도 있으니 참고 부탁드릴게요.

(만나고 나서 외모는 좋은데 말이 너무 없어서 별로다!! 이런 얘기 하실 분은 정중히 사양하겠습니다.)

 

두 친구다 제가 많이 사랑하는 녀석들이고 만약 제가 남동생이나 오빠가 있다면 기꺼이 소개를 해 줄 수 있을 만큼

괜찮은 인생(?)을 살아온 녀석들 입니다.

눈, 코, 입 사지 멀쩡하고 미친듯이 예쁜 외모는 아니지만 어디가서 빠지지도 않는 외모를 가진 녀석들이

하도 외로워 하길래 용기내어 글 올려 봅니다.

자상하고 센스있는 남성분들!!! 용기내어 주세요~!!!

일단 메일로 본인 소개와 사진을 보내 주시면 제가 제친구들 사진을 보내드릴게요.

(사진은 필수 사항은 아닙니다만 서로 사전에 사진 교환을 하고 만나는게 성사율이 높지 않을까 싶어요.

사진을 보내주시는 분에 한해 제 친구들 사진도 제가 보내드리고, 쌍방이  OK하면 서로의 번호를 교환해서 알아서 하시는걸로 하면 좋을 것 같아요)

 

제 인생에 고파스 자유홍보에 이런 글을 쓰게 될 날이 올 줄이야...

글재주가 없어 일단 되는대로 적었습니다.

거제, 통영, 고성에 계신 젊은 남성들의 많은 지원(?) 부탁드릴게요~~:)
kopascupid@naver.com
 

덧. 창원에도 참한 아가씨 한 명 있습니다.ㅋ

이 일이 잘 성사된다면 다음번에는 창원 친구 소개글 올릴게요.

 

출처 : 고려대학교 고파스 2024-05-12 08:33: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