졸업 앞두고 이번 학기 동안 해왔던 과외를 넘겨드리고자 합니다.
중학교 2학년(이제 3학년 올라가는) 남학생이고, 집은 일산 마두역(3호선) 근처입니다.
영/수 두 과목으로 일주일에 두시간씩 2회, 페이는 35만원이구요.
어머님께서 1년 잡고 학생 고입까지 지도해주실 '남자'선생님을 원하십니다.

학생은 매우 착한데 아주 많이 내성적입니다. 자신감이 없고 소심한 면이 있구요.
그래서 학습량 자체보다 공부에 대한 자신감을 키워주고, 동기부여를 해줄 수 있는 선생님이 필요합니다.
어머님께서도 경력이나 성적 향상 효과보다는, 일단 학생이 믿고 따를 수 있는 밝고 활발하고 씩씩한 선생님을 찾고 계십니다.

두시간 수업 기준으로, 수업은 1시간(+a) 정도만 하고
나머지 시간은 학생과 이야기하거나, 아니면 나가서 같이 공을 차도 좋다고 하십니다. ^^
전 아예 수업 대신 영화관도 가고, 포켓볼도 한 번 치러갔던 적이 있습니다. (비용은 어머님께서 준비해주십니다.)

지역이 다소 먼데 아무래도 일산 거주하시는 분들이라야 편하게 하실 수 있지 않나 싶구요.
가르치는 건 어렵지 않으실 겁니다. 페이 매달 28일에 늦지 않게 챙겨주시구요.
학생이 다른 학원이나 과외를 다니지 않기 때문에 시간대는 비교적 편하게 조정하실 수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경력이나 학년 관계없이 '활발하고' '오랫동안(가장 중요함)' 해주실 수 있는 남자분께 넘겨드리고자 합니다.
(1, 2학년 분들도 좋지만 중간에 군대간다고 그만두실 분들은 절대로 안돼요! ㅠㅠ)
일단 쪽지로 간단한 소개(나이, 사시는 곳 필수!) 부탁드립니다.
쪽지 주신 모든 분들에게 반드시 답장 드리겠습니다. 많이 지원해주세요. 좋은 분께 넘겨드릴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
출처 : 고려대학교 고파스 2024-05-11 20:37: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