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고대문화편집위원회입니다.
고대문화는 고려대의 교지로서 매계절마다 발간되며, 현재 봄 호 발간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학우 여러분들께서 학교를 오가며 생각했던 바, 아니면 애매했던 생각을 글로서 한번 정리하고자 했던 바가 있으실 듯하여 고대문화에서 독자투고를 받고자 합니다.

글의 주제는 특별히 정해놓지는 않았습니다만, 고려대 학우를 독자로 하여 쓰는 글이라면 상관 없습니다.

예를 들자면, 방학을 거칠 때마다 고려대학교 내외에는 변하는 것이 많습니다. 이번 학기를 시작하며 이기수 전 총장님께서 김병철 현 총장님으로 이취임하셨습니다. 총장 선출 과정에서 빚어진 잡음에 대한 내용이나, 신임 총장님에게 바라는 점 혹은 현재 2011년 고려대학의 학생은 어떤 총장 상을 필요로 할까 등등 주제를 집어내자면 다양한 면면이 있을 것입니다.

또는 학기를 맞아 본격적으로 학우들과 얼굴을 마주하게 될 총학생회에 대한 생각을 글로 써서 고대문화에 실어보는 것은 어떨까요? 2010년 제43대 총학생회에서 강의평가 사이트 정보 유출 문제로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는 '게이트'들이 터지기도 했었는데요, 그 때 학우 여러분들께서 독자투고로 보내주신 글 세 편이 지난 2010년 겨울 호에 실리기도 했었습니다. 다음은 그 중 하나입니다.
http://www.komun.net/zbxe/?mid=quarterly_komun_2010&category=252019&document_srl=261682

그 외에도 거의 완공되어가는 미디어관에 대한 단상이라든지, 지난 겨울 학생들이 적극적으로 나서 철거를 반대했던 사대분관 철거를 둘러싼 일에 대한 회고라든지, 고려대학교 학우들과 함께 나눌 수 있는 주제들을 꼽자면 무궁무진할 것입니다.

고파스에서도 종종 특정 사안에 대해 뜨거운 토론이 오가기도 하는데, 이를 글로 정리하여 발간되는 종이매체에 싣는 것은 또 다른 방식이 될 것입니다.

A4용지 1.5매 분량의 독자투고를 보내주세요. 원고를 3월 12일 자정까지 고대문화 메일로 보내주시면 고맙겠습니다.
꼭 원고가 아니더라도 문의할 점이 있으면 메일을 넣어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원고가 채택되신 분께는 원고료를 드립니다. 고맙습니다.

E-mail: komun@komun.net

출처 : 고려대학교 고파스 2024-05-14 23:53: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