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돔이 뭘까 궁금해서 들어오셨죠?
안암역 출구에서 아저씨 한 분이 BIG ISSUE 라고 적힌 잡지를 팔고 있는 걸 보신 적 있으실 거예요!
그게 바로, 노숙인의 자활을 돕기 위해 만들어진 비영리 잡지 빅이슈입니다.
잡지 한 권을 3000원 주고 사면 노숙인 분들께 1600원이 돌아가는 방식입니다.
나머지 1400원은 잡지 발행비로 사용되구요.

그리고 판매원 옆에서 그분들을 응원해주는 일을 맡는 사람이 빅돔이에요.
제가 빅이슈에 관심을 가지게 된 계기도 바로 빅돔을 뵙고 나서예요.
아저씨만 계시는 게 아니고, 젊은 사람이 옆에 서서 함께 홍보하는 걸 보니
이게 뭘까? 하는 호기심이 들더라구요.
빅이슈가 '노숙인 자활 잡지'라는 것도 그 때 빅돔의 목소리를 통해 처음 알았었구요.
무엇보다 빅돔이 옆에 있다는 것만으로도 평소보다 훨씬 밝은 얼굴로, 의욕적으로 판매하시는
판매원 분의 모습을 보니 마음이 훈훈하더라구요.

이렇게 빅돔은, 존재 자체만으로도 큰 도움이 되는 지원군입니다.
에바 씨처럼 그냥 옆에 서계시기만 해도 돼요. '노숙인 자활 잡지 빅이슈입니다'라고 얘기만 해주셔도 돼요.
하루든, 이틀이든, 단 몇 시간만이라도 하실 수 있어요.
원하신다면 봉사활동 증명서도 발급됩니다!
관심있으신 분들, 아래의 안내를 보시고 많이많이 지원해 주세요♡!!!

+그리고 빅이슈도 많이많이 사랑해 주세요!
쟁쟁한 전문가들의 재능 기부로 이루어진 잡지라 생각보다 컨텐츠가 매우매우 탄탄합니다.
저도 처음엔 그냥 기부한다 생각하고 구매했었는데, 읽을 게 생각보다 참 많아서 놀랐어요.
그리고 학교에서 사는 커피 한 잔 값으로
한 사람에게 '나도 할 수 있다' '나도 돈 벌어서 살아갈 수 있다'는 희망을 줄 수 있다면,
할 만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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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이슈코리아] 홈리스자활잡지 자원봉사자 빅돔모집

당신이 읽는 순간, 세상이 바뀝니다.

홈리스의 자활을 돕는 소셜 엔터테인먼트 매거진는 1991년 영국에서 창간했습니다. 전문가들이 재능을 기부해 만들고 홈리스가 판매합니다. 세계 유명인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10개국 14종이 발행되며, 영국에서만 매주 15만부가 판매되고 있습니다. 빅이슈코리아는 14년 동안 홈리스 자립을 지원해 온 비영리 민간 단체 거리의 천사들에서 시작한 사회적 기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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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고려대학교 고파스 2024-05-02 18:42: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