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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움을 나누는 사람들 교육포럼 ESC 2011

긴 장마가 지나고 찾아온 뒤늦은 여름, 8월 30일에 여러분을 <배움을 나누는 사람들 사회교육포럼 ESC 2011>에 초대합니다. 교육봉사단체가 체계적이고 지속적으로, 그리고 활발하게 활동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방면에서 정보와 의견을 교류해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많은 교육봉사단체들이 좋은 취지와 젊은 열정을 가지고 시작하지만, 끊이지 않는 활동을 지속하는 단체는 많지 않습니다. 체계적인 교육과 운영 시스템을 구축하지 못하고, 지자체/기업과의 협력관계가 부족하기 때문입니다.

배움을 나누는 사람들이 설립된 지 4년, 그동안 몸으로 부딪히며 배워온 것들을 다른 교육봉사단체와 공유하고자 합니다. 이런 정보들을 공유함으로써 교육봉사단체 운영에 있어 운영상황을 개선하고, 그 활동에 있어 "지속성"을 증대시키고자 합니다. 또한 소외계층 학생들의 교육봉사 수요에 어떻게 대응할 것인지 동종 단체 간의 심도 있는 논의가 필요한 시점에서, 그 교류의 장을 마련했습니다.

그리고 교육봉사단체가 제대로 된 활동을 지속하기 어려운 이유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고있는 재정적인 측면에 대해서도 이야기해보려고 합니다. 교육봉사단체 운영의 재정적 안정과 개선을 위해 기업이나 지방자치단체와의 협력, 후원유치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자 합니다. 또한 교육봉사를 넘어서 교육기부를 위한 교육봉사단체와 정부 간의 교류의 장을 마련하고자 합니다. 교육봉사에 있어 새로운 패러다임이 필요한 이 시점, <배움을 나누는 사람들 사회교육포럼 ESC 2011>이 교육봉사를 질적으로 한단계 성장시킬 수 있는 원동력이 되었으면 합니다.


* 배움을 나누는 사람들은?

배움을 나누는 사람들은 소외계층 중학생들을 대상으로 양질의 수학/과학 수업을 무료로 제공하는 비영리 교육봉사 단체입니다. 배움을 나누는 사람들의 교육은 2007년 용산 지역에서 시작된 이래로 단 한번도 중단된 적이 없스니다. 그 꾸준함과 배나사만의 교육 시스템을 기반으로 점점 확장해나가, 지금은 수도권과 대전에 총 7개의 교육장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배나사는 상근근로자를 두지 않고 있고, 모든 활동은 오로지 자원봉사자들의 참여로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구성원들의 자발적인 참여 문화를 바탕으로 체계적인 운영조직을 구성하고 있습니다. 또한 IT기술을 적극 활용한 운영시스템을 구축하여 상근근로자가 없이도 일을 분담하여 처리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그리고 배나사에서는 배나사에 참여하고 싶어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개방적인 교사모집 방식을 채택하고 있습니다. 다만 봉사자들에게 4년제 대학교 입학 이상의 학력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이는 학생들에게 제공하는 교육의 질을 일정 수준 이상으로 유지하기 위해서입니다.

배나사는 자체적인 교육 시스템을 바탕으로 체계적인 교육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정교사/부교사 제도를 도입해 양질의 수업을 제공하고, 학생들을 보다 더 심도 있게 지도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또, 학생들이 학습하기에 적절하도록 자체적으로 교재와 문제지를 제작하여 교육에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수업이 끝난 후 교사들이 작성하는 일지와 학생평가는 수업을 개선싴니고, 학생 개개인의 학습 관련 사항을 공유하여 더 나은 수업을 제공할 수 있는 촉진제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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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30일 화요일 오후 2시!!!!!!!!!!!
백범기념관 컨벤션홀에서 진행됩니다.
참가비는 무료! 참가신청은 위 링크에서 할 수 있어요!

배움을 나누는 사람들과 교육포럼에 대해서 더 자세히 알고 싶으시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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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고려대학교 고파스 2024-05-08 00:48: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