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 경영학을 공부하다가 아쉽다고 느끼신 점들 있지 않으셨나요?
뭐라고 꼭집어 말할 수는 없지만 경영을 공부하면서 아쉽고 부족한
점들이 있다며 토로하는 분들이 많이 계시더라구요.

실질적인 경영의 현장으로 돌아가보면 경영학 이론에 인간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한 지식과 지혜가 뒷받침되는 것이 필수적이라고
생각을 요즘들어 하고있습니다.

사람에 대한 이해없는 조직운영은 붕괴되거나 잘못된 길로 들어서기
쉽습니다.이론으로 배운 사람은 명쾌하긴 하나 실질적인 도움이 되질
않습니다.

마케팅 또한 인문학이 필요합니다.남녀노소,각 계층 등등 각각에 대한
이해없이는 마케팅에서 말하는 시장세분화에 따른 전략 구사가 제대로
될 리가 없습니다.

새로운 아이템과 시장 창출에 있어서도 인문과 문화에 대한 이해를 통해
이뤄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밖에도 인문학에 대한 이해는 경영학에 필수적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러한 생각들을 함께 발전시켜나갈 분들을 한 번 모아봅니다.
원래는 학회를 설립할 생각이였으나 작은 단위로 시작해서 생각들을
체계화해나가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경영학과에서 배우는 경영학이 아니라 다양한 학과의 사람들이 저마다
전공지식과 함께 문학과 사회과학서적 등을 읽고 거기에서 경영에 대한
이해를 끌어낼 수 있는 그러한 모임을 지향합니다.

아직 구체적인 생각은 없습니다.
저 또한 경영과 인문에 대한 이해가 일천한 수준으로 그냥 문득 이러한
생각을 해보았을 뿐입니다.  

학번,학과,성별 불문하고 인문학과 경영학의 결합이 진정한 성과를
이뤄낼 수 있다고 믿는 분들 연락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함께 방향성에 대해서 이야기 해볼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간단한 자기소개와 함께 인문으로 경영하자 라는 것에 대해
간단한 견해를 적어서 쪽지보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출처 : 고려대학교 고파스 2024-05-18 22:28: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