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다 이루지 못한 꿈,
마땅히 해야 할 내가 진 빚

정신없이 쫓기고 허둥대다가 얼떨결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그 후에는 수련의 생활로 더 정신없이 쫓겼고,
가정을 갖고, 의사로서의 본격적인 활동을 할 때쯤에는
나 이외의 어떤 것을 돌아보거나 내 삶을 값 매김 하는 것이 쉽지 않았다.

소외된 다른 삶이나 마음을 돌아보는 것이 마땅히 해야 할 일이라는 것도 알고,
그런 것에 내 마음을 쏟는 것이 의무라는 생각이 있어도,
막상 그러한 일을 찾아나서는 것은 쉽지 않다.

아프리카 의료봉사, 어찌 보면 나의 다 이루지 못한 꿈이고, 또 마땅히 해야 할
내가 진 빚이라고 생각이 든다.
지금의 봉사는 일시적이지만 장차 그곳에 병원이 세워지고, 그곳의 많은 사람들이 우리로 인해 삶이 바뀌고 마음이 바뀌는 고귀한 일에 쓰임 받는 날이 속히 오기를 소망한다.                        
                                       79학번 문창원               
                                                                      
고려대 해외 의료봉사 동아리(KUMV)
단원을 모집합니다!^^
뜻있는 학우들과
작지만, 보람된 희망의 날개짓을 함께 하려고 합니다.  
당신을 환영합니다!!!
1. 본 동아리는 해외 의료봉사 동아리로서, 세계 오지 사람들의 질병  
   치료를 넘어 마음의 상처까지 위로하는 봉사를 목표로 한다.
2. 해외 의료봉사를 통해 현지 봉사자 대학생들과의 교류를 지향한다.
3. 한국 뿐 아니라, 봉사자로 참여한 여러 나라의 의료인들과의 교류  
   를 지향한다.

                창단식
     - 일시: 2011.11.17(목) 오후 7시 30분
     - 장소: 고려대 과학도서관 5층 대강당
     - 해외봉사단 명사초청강연:
      “나를 끌고가는 너는 누구냐”저자 초청
        (교보문고 자기계발서 연속6주 1위)
     - 강연후 의료봉사동아리 지원자들의 모임을 가집니다.
        입장하실 때 의료봉사동아리 지원자인것을
        미리 이야기 해주세요^^
     - 문의: 010-6314-5807

                      
출처 : 고려대학교 고파스 2024-05-08 03:07: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