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노동자 한글교실 RAINBOW SCHOOL은!

경남 이주민센터가 '세계 이주민의 날'을 하루 앞둔 17일 경남지역 이주노동자 449명의 노동생활 실태를 조사해 발표한 결과를 보면, 62명(13.8%)이 직장에서 폭행을 당한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 폭행한 사람은 절반 가까이가 함게 일하는 한국인 노동자였다. 폭행 경험자가 가운데 가장 많은 22명(25.6%)가 폭행 이유를 '한국어를 이해하지 못하기 때문'이라는 점을 꼽았다.

(출처: 이주노동자 14% "직장에서 맞은 적 있다", 2012. 12. 17 한겨레)

이주노동자 한글교실 레인보우스쿨은 이주노동자들의 이러한 차별적 현실에 문제제기하고, 이들의 권리를 밝히며 함께 공존할 수 있는 방법을 찾고자 하는 동아리입니다.

레인보우스쿨의 자원활동가들은 이주민들에게 한글을 가르치는 것뿐만 아니라 각국의 이주노동자들의 문화를 이해하고 소통하며, 이들의 권리를 빼앗아가고 있는 모든 차별에 반대하는 목소리를 내기 위해 모인 사람들입니다.

이주노동자 현실 알기 세미나

이주노동자들의 현실을 제대로 파악하고 그 속에서 발생하는 쟁점들에 대해 토론하는 시간을 가집니다.

이주노동자 한글 수업

일주일에 한번 일요일에 이주노동자분들을 직접 만나 한글 수업을 진행합니다.

단순히 수업만 진행하는 것이 아니라 이 분들의 생활에 대해서도 들어보고 무엇이 필요한지 함께 이야기하는 것과 더불어 이주노동자들의 실재적인 생활에 영향을 미치는 노동법, 계약관계 등에 대한 교육도 함께 진행됩니다.

포럼 + 광장사업

한 해 동안 우리가 고민한 것들을 포럼으로 풀어내고, 다른 학우들과 함께 이주노동자에 대한 생각을 들어보고 이야기하기 위한 즐거운 광장 사업도 진행합니다.

이렇게 하루하루 재밌고 보람찬 활동들을 이어가는 고려대학교 사회분과 중앙동아리 이주노동자 한글교실 레인보우스쿨은 성신여자대학교, 성균관대학교 레인보우스쿨과 함께 활동하는 연합동아리입니다.

저희들과 함께 하고 싶다면 레인보우스쿨 동아리방으로 놀러오세요! 학관 518호 동아리방에서 진지한 고민과 열린 마음을 가진 여러분들을 기다리겠습니다:)

문의: 010-5159-8665 (주체 정외12 태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