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험기간에 조용히, 혼자서, 따뜻하게 샤워할 수 있는 그런 곳. 몇일만 잘 수 있는 방을 찾으시는 분 있을까요?

전 깔끔한 원룸에 사는 여자입니다.
이사날짜가 일주일정도 여유가 있어서 방을 비우게 되었어요.
굳이 일찍 비우지 않아도 되지만. 혹시나 이렇게라도 활용할 수 있다면 일찍 비우는 것도 좋을 것 같아 글을 올립니다.

들어오신 동안에는 마음껏 뜨거운 물에 샤워하셔도 되고, 세탁을 하셔도 되고. 보일러도 중앙난방이라 따뜻하게 틀어져 있을터이니 담요하나 가져오셔서 그냥 집처럼 사용하셔도 될 듯 해요. 저는 다른 집으로 가 있을테니 친구들 불러서 같이 주무셔도 되고요. 다만, 작은 원룸이라 2~3분만 주무시는 게 편하게 주무실 것 같습니다.  
끼니 해결을 위해 (필요하시다면) 커피포트 정도는 놓고 갈께요. 좌식책상도 필요하시면 놓고 가도록 할께요.  

위치는 공대분들에게 더 좋을 것 같습니다.
응급실 뒤편. 커피 수공업에서 5분거리입니다.

하루 계시는 데, 1만원이면 좋을 듯 싶어요.  
하루만 계셔도 좋고, 5일내내 계셔도 좋습니다.
문자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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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고려대학교 고파스 2024-04-28 02:27: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