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내가 일하고 있는 분야에 관련된 책을 집중적으로 읽을 계획을 세웠으나
벌써부터 위기에 봉착한 관계로, 서로 도와가며 함께 하실 분을 찾습니다.

기본적인 목적은 집중적인 독서를 통해 자기가 일하는 분야에 대한 전문성을 키우는 것입니다.
따라서 동일한 책을 함께 읽는 것이 아니라 각자 알아서 계획을 세워서 자기 분야에 관련된 책을  읽으면 됩니다.

1주일에 한번 (또는 2주에 한번) 정도 모여서
각자 자신이 읽은 책의 내용이나 느낌을 다른 사람들에게 설명해주는 방식으로 모임을 진행해볼까 합니다.
이러면 아무래도 책을 읽을 때 좀 더 꼼꼼하고 주의깊게 읽게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예를 들면, 저같은 경우 에너지 분야에서 일하고 있는데,
에너지에 관련된 책을 내가 알아서 선정해서 읽고 그 책을 왜 읽었는지, 내용은 뭔지, 뭘 느꼈는지 등등을 함께 모인 분들에게 간략하게 얘기하는 겁니다. 질문 나오면 대답하고 가볍게 토론도 해보고 하면서~

따라서 자신과는 전혀 상관없는 다른 분야에 대한 얘기를 듣는 데 열려있는 사람이면 좋겠습니다.

일단 초기 아이디어는 위와 같습니다.
6명 정도 생각하고 있고 장소는 광화문, 종로, 여의도, 강남 정도 생각하고 있습니다.
관심 있으신분들과 일단 시작해서 점점 다듬어 나가면 좋겠습니다.

나름 다방면의 지식에 대해서 공유하고 가볍게 토론하며 사람도 만나고 식견도 넓혀가는 모임으로 발전해나가면 가장 아름다울 것 같습니다.

여기에 잘 안 들어오는 관계로 문자 남겨 주세요.
공일공-팔육삼칠-팔삼이칠


출처 : 고려대학교 고파스 2024-05-14 23:06: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