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촌호수 러버덕 프로젝트, 서울

Rubber Duck Project, SEOUL

서울 잠실 석촌호수에 등장한 저 커다란 귀요미 오리가 누구냐구요?

바로 러버덕 입니다

러버덕 프로젝트는 지난 2007년 프랑스부터 시작해서

그 뒤로, '즐거움을 전세계에 퍼뜨리다' 라는 제목으로

투어 프로젝트를 진행하였다고 해요 ㅎㅎ

네덜란드, 상파울루, 오사카, 오클랜드, 베이징, 카오슝 등을 거쳐

드디어 서울에 상륙한 러버덕 !!

절로 아빠미소 짓게 만들며 즐거움을 선사해주는 너무나 귀여운 자태에요

저 귀여운 러버덕은 누가 만들었을까요~?

바로 설치미술가 폴로렌타인 호프만(Florentijn Hofman) 의 작품이라고 합니다.

호프만씨가 자신이 공공장소에서 동화적인 작품을 전시하는 이유로 이렇게 말씀하셨다 하네요.

"My sculptures cause an uproar, astonishment and put a smile on your face.

 They give people a break from their daily routines."

"나의 작품들은 당신의 얼굴에 혼돈, 놀라움 웃음을 줄 것이다.

일상으로부터 잠시 휴식을 준다."

"Passers-by stop in front of them, get off their bicycle and enter into  

conversation with other spectators.  

People are making contact with each other again. 

That's the effect of my sculptures in the public domain."

"걸어가던 사람이 잠시 길을 멈추고 자전거를 타던 사람은 내려서 서로 대화를 한다.

사람들은 서로 관계를 만들어 간다.

이것이 공공장소에서 나의 작품들을 전시하는 효과다."

"Rubber duck knows no borders, does not discriminate and has no political allegiance.

The rubber has healing properties."

"러버덕에는 국경도 경계도 없다. 사람을 차별하지도 않으며 어떤 정치적인 의도도 없다. 

러버덕은 치유적 속성을 지닌다"  

이런 즐거운 프로젝트는

최근에 개장한 롯데월드몰의 첫번째 공공미술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10월 14일부터 11월 14일까지 한 달여 동안 석촌호수 위에 떠있을 예정이랍니다! 

전시기간 : 2014. 10.14. 화요일 - 2014. 11. 14. 금요일 (32일간)

전시시간 : 오전 10시 - 오후 9시

 [야간 운영 시간대 변경 안내]

양해의 말씀드립니다.

현재 러버덕을 비춰주는 조명은 저녁 10시까지 운영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안전사고 문제와 생활 민원이 지속적으로 발생함에 따라

10월 20일부터 부득이 야간 조명을 9시에 소등하오니, 많이 이해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실제로 본 러버덕은 너무 너무 귀여웠지만

정말 엄청나게 거대했답니다...ㄷㄷ

높이가 16.5m에나 달한다네요.

귀엽지만 가까이 하기엔 거대한 러버덕님 ㅠㅠ

A humongous rubber duck has appeared on Seok Chon River.

석촌호수에 매우 큰 러버덕이 출현하였다.

The friendly, floating rubber duck has healing properties, 

making its presence felt among Koreans.

친근하고 떠있는 러버덕은 치유 효과를 지니고 있으며 

그 존재를 한국사람들이 느끼게 했다.

멀리서 바라봐도 즐거운 노랑이 러버덕

이렇게 바라만 봐도 즐거움이 전파되는 느낌이 들어요 ㅎㅎ

정말 멀리서 온 만큼,

많은 사람들의 마음을 치유해주며 희망을 선사하고 돌아갔으면 좋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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