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주 토요일 7시에 인촌기념관에서 우리 학교 유일의 국악관현악 동아리 [국악연구회]의 정기 연주회가 열립니다!

총 8곡을 1부 전통 정악곡과 2부 현대 창작곡으로 나눠 공연을 합니다.


1부는 말그대로 옛부터 연주되던 음악들입니다. 이번 공연에서는 주로 궁중에서 연주되던 음악으로 편성하였습니다.

해품달이나 사극을 많이 보셨다면 익숙한 선율을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영화 전우치에서는 1부 곡중 4번째 곡인 취타를 전우치가 도술쓰니까 빠른 비트로 바꿔서 하던데

저희는 그냥 합니다ㅎㅎ


2부 공연은 현대에 창작된 곡을 연주하게 됩니다.

현대 창작곡들은 악기들의 아름다운 음색을 강조하는 곡이 많습니다.

1부가 궁중음악이라 약간 딱딱함을 느끼실 수도 있지만 2부에서는 180도 반전된 분위기를 느끼실 수 있습니다.

유명 작곡가 양방언이 제주도의 풍광을 보며 작곡한 "Prince of Jeju"와

현대에 개량되어 만들어진 25현 가야금과 구슬픈 보이스의 소금이 만들어내는 봄을 여는 소리를 들으시면

아 국악이 이렇게 변화해가는구나~~ 느끼실 수 있습니다.

그리고 축제기간에 열리는 연주회이니 만큼 신명나는 곡 "신푸리"가 마지막을 장식하는데

요즘 대세에 맞춰 국악관현악과 사물놀이의 콜라보레이션으로 클럽음악 못지않게 신나는 곡을 들려드리겠습니다ㅎㅎ

입장료는 물론 무료~~ 입니다

많이많이 찾아주세요^^




국악연구회 제 54회 정기연주회 연주곡

1부.

1. 밑도드리 - 수연장지곡壽延長之曲

2. 천년만세千年萬歲

3. 단소합주 - 영산회상 中 타령

4. 취타 - 만파정식지곡萬波停息之曲

2부.

5. Prince of Jeju - 제주의 왕자

6. 민요 - 가시버시 사랑

7. 봄을 여는 소리

8. 신푸리 - 국악관현악을 위한 "축제"

출처 : 고려대학교 고파스 2024-05-01 22:20: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