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트 시크릿"이란?

‘포스트 시크릿’은 2004년 미국의 프랭크 워렌 이라는 예술가가 시작한 공동예술입니다.
그는 ‘자신의 비밀을 털어놓으라’는 당부와 함께 지하철 역, 미술관, 도서관 등의 공공장소에
주소만 적힌 빈 엽서 3천 개를 뿌려놓았습니다.  
엽서를 뿌리는 일은 몇 주 뒤 끝이 났지만 엽서 배달은 현재까지 계속되고 있습니다.

그에게 보내온 사람들의 수많은 사연들...


"난 길에서 예쁜 여자가 걸어가면,
우리가 함께인 것처럼 보이려고 그녀와
속도를 맞춰 걸어요."  

"나는 반지를 끼지 않아요.
반지가 싫어서가 아니라
그녀를 사랑하지 않기 때문이에요."

"아들이 자라 내가 게이란 걸 알게 될 게
죽을 만큼 두려워요,

그리곤 날 더 이상 사랑하지 않을 까봐."



엽서를 적는 그 순간 그 비밀과 처음으로 대면하는 사람은 바로 나 자신이 됩니다.

이러한 내면의 비밀을 배설해 냄으로써 고해성사의 카타르시스를 느낄 수 있으며,
쓰는 사람에게는 치유가,
읽는 사람에게는 위로가 됩니다.

그의 이러한 프로젝트는 '자살방지를 위한 공로'를 인정받아 미국정신건강협회로부터 특별상도 받게 됩니다.
‘자살,
우리나라는 인구 10만 명 당 21.5명이 자살해 OECD국가 중 자살 사망률 1위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치열한 경쟁으로 급변하는 사회 속, 도움을 요청하기도, 자문을 구하기도 어려운 문제들과 대면하는 우리

자신의 비밀이나 고민은 어딘가에 털어놓는 것만으로도 위안이 되며,
자신과 같은 고민을 다른 누군가도 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될 때 더 큰 위로가 됩니다.  

그.래.서

대학생 문화 이벤트 동아리 KUSPA에서 한국인을 위한 우리들의 ‘포스트시크릿 코리아’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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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여하시는 방법은 간단합니다 !!

여러분의 비밀을 익명으로 보내주세요.
후회스럽거나, 굴욕적이거나, 유치하거나, 그것이 무엇이든 자유롭게 적어 보내주세요 !

+비밀을 보내는 곳
주소 ] 서울시 강남구 삼성동 159  
        코엑스몰 S-5 MBE #277
        포스트 시크릿
        135-090
메일 ] postsecret.korea@gmail.com

+비밀을 보는 곳
블로그 ]  http://postsecret-korea.blogspot.com/

+프로젝트 후원하는 곳
콘크리트 ] http://concreate.me/

많은 참여와 관심 부탁드립니다

출처 : 고려대학교 고파스 2024-04-28 08:21: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