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06학번 남학우입니다.

주말에 격주로 함께 서울 인근 산 다니실 분 모집합니다.
요즘에 꽃도 많이 피고, 새싹도 돋아나면서 산이 점점 푸른 옷을 입고 있더라구요.
주말마다 체력도 증진하고, 나들이도 다녀오고 싶으신 분 들!
등산을 꼭 해보고 싶었던 분들!
그러나 학교 산악동아리는 조금 부담스러우셨던 분들!!
저희와 함께 가벼운 등산을 해 보시는 게 어떠실런지요?


원래 아는 사람 몇명이 함께 소모임을 조직해서 정기적으로 산에 오르기 시작했는데,
결원이 생기면 다른데서 또 충원하고 그런식으로 운영해 왔습니다. 보통 4명으로 운영했는데, 지금은 남학우 둘만 남았습니다.
이번에 함께 산에 오르던 분 몇이 이제 주말에 시간을 내기가 힘들것 같다고 해서 이렇게 글을 올려 봅니다.
인원은 연락 오시는 것에 따라 4~6명정도로 제한하려 합니다. 그 정도가 조용히 즐겁게 다녀오기가 항상 좋더라구요.

보통 일요일 오전에 출발하구요, 북한산, 도봉산, 수락산, 관악산 등등 가까운 산 들을 주로 가겠고,
서로 시간이 좀 넉넉하게 있거나 하면 약간 멀리 있는 산도 당일로 다녀오려고 합니다.
김밥이랑 간식거리 들고 올라가서 산에서 앉아 먹기도 하고, 좋을거에요.
올라가면서 경치도 즐기고, DSRL로 사진도 찍으면서 즐기면서 등산하려 해요. ㅋㅋㅋ
그러니깐 저질 체력이신 분들도 연락!!! 주세요!!!

등산을 하는 목적이 꼭 정상을 정복하고, 그러는 것이 아니라, 좋은 사람들과 좋은 곳에서
함께 시간을 보내고자 하는 것이기 때문에, 체력이 안되서 자신이 없으셔도
천천히 올라가면 되기 때문에 걱정 안하셔도 좋을것 같습니다.
혹시 올라가다가 많이 힘들면, 쉬엄쉬엄 가면 되고, 또 그래도 안되면 내려오면 그만입니다.

등산 한 번도 안해보셨는데 이 기회에 한번 해보고 싶으신 분도 좋구요,
등산 경험이 많은 분도 좋습니다.
다만 안전을 위해서 최소한 등산화 정도는 있으시면 좋을 것 같아요. 운동화도 괜찮지만 아무래도 차이가 크답니다.
그리고 등산바지 정도? 얼마 안한답니다. 가방이나 상의는 편한대로 해도 괜찮구요.
그리고 저희도 전문 산악인이 아니라 계속 북한산 도봉산 수락산만 오르락 내리락 했답니다.

참, 사는 지역 역시 학교 인근이면 좋겠지만, 좀 멀리서 오신다 해도 오실 자신이 있으시다면야..
보통 아침에 출발하게 될 테니깐요.

이름/학번/성별/전화번호/사는지역 적어서 쪽지 주시면 문자 드리겠습니다.

아니면 댓글로 편하게 문의해 주세요.
사진은, 북한산에 올라갔을 때 찍은것이랍니다.
출처 : 고려대학교 고파스 2024-05-29 18:28: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