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어떤 학생인지부터 먼저 적겠습니다. 전혀 모르시면 5번째 줄 부터는 읽을 필요가 없으니..
일단 찾는 학생은 화공과 10학번 남학생이구요.
스마트폰을 사용하지 않고, 수업시간에 아마도 핸드폰으로 아이모 라는 RPG 게임을 할 것입니다.
곧 군대간다고 합니다. 혹시 이런 화공과 학생 아시는 분 있으면 쪽지 좀 주세요.

------------------ 여기부터는 혹시 아시는 분이시면 또는 본인이면 읽어주시길 ------------------
제가 아이모라는 핸드폰으로 하는 온라인 게임을 하는데요..
외치기로 누군가가 자기는 고대생이고 니네는 ㅄ이다.. 뭐 이러고 있더라구요.. 공부도 못하는 놈들이 어쩌구 저쩌구..
연봉이 2500 이면 쓰레기라는 식으로 사람들을 개무시 하고 있더라구요.. 
같은 고대생으로서 너무 한심한데다가.. 혹시나 고대생이 아닌 것이 이러고 자빠진 것이 아닌가 해서 확인차 물어봤습니다.
"4월의 고대의 가장 큰 행사는?"  이러니까  "고연전" 이렇게 대답하덥디다..
일단, 4.18을 모른다는 자체가 빡쳤고, 고연전이 아닌 고연전이라고 하는 것에 두번 빡쳤고, 이놈은 고대생이 아니구나 하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고대생 아니면 고대생인척 하지 말라고 하니까 저보고 고대생인 증거를 대보라는 겁니다.
그러면서 총학이 이번에 왜 짤렸는지 물어보더라구요?
그래서 학번이 나름 고학번이라 정확히 그런 것은 모르지만 개인정보를 뺴돌렸고 그것이 걸려서 그런 것으로 안다고 대답했습니다.
난 분명히 05학번이라고 밝혔고 자기는 10학번이라고 했음에도 불구하고, 계속 반말을 하면서 저까지 계속 무시하덥니다..
물론 우리 후배가 아니었으면 좋겠지만, 즉, 쓰레기였으면 좋겠지만.. 만일 맞다면 찾아서 반 정도는 죽여놓는게 선배된 도리로서 할 일이다는 생각이 들어서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또한 총학이 짤렸다는 것은 우리학교 학생이 아니면 알기 어려운 일인 것 같아서 우리학교 학생이 맞는 것이라고 생각해서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물론 친한 친구이신 분이면 맞으라고 저한테 말해주지 않으실지 모르겠지만.. 지금 정황을 한번 보시면 그 친구가 좀 맞아야 한다는 사실을 깨달으실 거라 생각합니다. 진짜 친구라면.. 아는 사람이라면.. 꼭 좀 저한테 알려주셨으면 합니다. 고파스에 올리는 것은 1단계이고, 여기서 제가 그 친구를 찾지 못한다면 다음 방법을 이용해 이 친구를 찾을 것입니다. 이 방법은 시간이 오래걸리기 때문에 솔직히 고파스에서 먼저 쉽게 찾아보기 위해 이렇게 글을 올리는 것입니다. 다시 말해서 어차피 이 친구가 우리학교 학생이면 저는 반드시 찾을 수밖에 없구요.. 아니라면 못찾겠죠 뭐;; ㅋ;
진정한 친구라면 꼭 저한테 쪽지를 주시길.. 그 친구가 용서를 비는 기색이 있으면 10대 정도만 때리는 선에서 봐주고 술이라도 같이 먹으면서 정신차리게 도와주고 싶네요..

아.. 혹시나 해서.. 아이모에서 아이디는 '하얀목마'를 사용하는 아이였구요.. 혹시 본인이 보고 있다면 쪽지로 제발 봐달라고 하면 10대 정도만 때리는 선에서 봐줄테니 꼭 쪽지 주도록..
제발 우리학교 학생이 아니었으면 하네요.. 휴.. ㅠㅠ;; 슬프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