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헌  
서울대학교 인문학연구소
HK연구교수
   
김 헌 교수는 
서울대학교 불어교육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에서 서양고대철학과, 서양고전문헌학으로 석·박사학위를 받았다. 이후 고등학교 교사로 활동하다가 ‘자유로운 사유와 삶에 대한 희망’ 하나만을 품고 가진 것을 털어 프랑스 유학을 떠났고, 스트라스부르 제2대학에서 서양고대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그의 학문은 언제나 ‘인간은 왜 사는가’라는 근원적인 질문에 대한 답을 찾아가는 과정이었고, 그 뿌리와 바탕을 찾는 학문의 여정 끝에 고대 그리스와 만나게 되었다는 김 헌 교수. 이미 많은 부분이 서구화된 한국인의 삶의 뿌리를 정확하게 알기 위해서도 우리 시대 제대로 된 서양 고전 연구가 꼭 필요하다고 이야기한다. 현재 서울대학교 인문학연구소 HK연구교수로 재직하며 서양고대 문학과 철학, 수사학에 관련된 연구를 진행하는 한편, 강연활동을 통해 정치인,CEO 등 오피니언 리더들을 비롯한 다양한 청중들과도 만나고 있다.
 
저 서
《위대한 연설》2008
《고대 그리스의 시인들》2006 

 
 안녕하세요, 평화나눔 아카데미입니다.
 풍성해진 햇볕에 여름이구나 싶었던 주말, 잘 보내셨는지요^^
 겨울에서 봄으로, 봄에서 여름으로. 계절이 새옷을 갈아입는동안
 평화나눔 아카데미도 10주 여정의 끝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우정과 배움의 깊이를 더해갈 남은 걸음이 더욱 기대되는데요. 
 
 이번주는 고대 그리스 시대로 거슬러올라 길을 묻는 시간입니다.
 함께해주실 분은 서울대학교 인문학연구소 김 헌 교수입니다. 
 
 어둠 속에서 길을 잃어 앞이 보이지 않을 때는
 새로운 길을 찾기보다 ‘오래된 지혜’ 속에 답을 구하게 됩니다.
 인류에게 가장 사랑받아 온 고전, 그리스 신화는
 사랑, 정의,지혜, 질투 등 인간 존재에 대한
 태초의 물음을 담은 수천 년 된 이야기인데요.
 
“고대 그리스인들에게 세계는 신으로 가득 차 있는 곳입니다.
 매일 아침은 그저 맞이하는 단조로운 또 하나의 하루가 아니라,
 세계와 나 자신이 새롭게 창조되는 태초(太初)입니다.
 그리스 신화의 세계, 그곳에는 우리들의 세계를 언제나
 참신하게 바라볼 줄 아는 지혜가 담겨있습니다”  
 
 그리스 고전문헌을 깊이 있게 연구하며
 서구문명의 뿌리와 우리 인간성의 근원을 찾아 온 김 헌 교수.
 신들의 세계를 통해 인간이란 어떤 존재인지,
 좋은 삶이란 무엇인지를 이해하려고 했던
 고대 그리스인들의 ‘신화적 상상력’에 주목하고 있는데요.
 
 5월 19일(목) 저녁 7시 30분
 그리스 신들에게 인간의 길을 묻는 시간.
 그 흥미진진한 태초의 이야기 속으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진행순서
7 :30-8 :00    나눔밥상
8 :00-8 :10    숨고르기 | 음악감상
8 :10-9 :40    강연 및 질의응답 
9 :40-9 :50    알림과 나눔
9 :50-10 :00   수강생 한마디
10 :00-   뒤풀이
 



각 강좌 2만원 
국민은행 009901-04-064839 (사)나눔문화
 
문의 및 예약
이상훈, 주현우 02·734·1977
나눔문화 peace@nanum.com www.nanu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