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찍는 거 좋아하세요? 좀 더 많은 사람들과 공유하고 싶지는 않으신가요?

넵, 지난 동박 이틀 동안 민광에서 여러 신입 학우를 맞이했는데, 혹시라도 '관심은 있었는데 안타깝게 타이밍을 놓친' 분들이 계실까 봐 고파스에도 올려봅니다.

<호영회>는 어떤 곳?

<호영회>는 사진 동아리입니다. 그 중에서도 흑백 필름 사진 위주입니다. 사진을 제대로 배워보려면 흑백사진으로 시작하는 게 좋기 때문이죠. 공식적인 활동은 모두 흑백 필름 사진으로 합니다.

1966년부터 활동해 현재 45기 새내기를 모집하고 있습니다. 꼭 파릇파릇한 09학번이 아니라도 좋습니다. 새로 배우고 싶어하고, 즐길 줄 아는 사람이라면 모두 환영!! 아무것도 묻지도 따지지도 않으니 학관 5층으로 거침없이 달려와 주시면 됩니다.

<호영회>에서 하는 활동은?

사진 동아리이다 보니까 당연히 사진 찍으러도 자주 가야겠죠.ㅋㅋㅋ 달마다 한두 번씩은 토요일에 카메라 둘러메고 출사를 갑니다. 장소는 웬만하면 서울이니까 가벼운 마음으로 ~_~

목요일마다는 동방에서 집회를 합니다. 다함께 모여 친목을 다지는 시간이라고 할까요. 출사를 다녀와서는 그 날 찍은 사진에 대해 발표하고 의견을 나누기도 하고, 사진에 대해 간단한 세미나도 하고... 집회가 끝나면 뒤풀이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MT도 빼놓을 수 있나요. 자세한 설명이 필요한가요. ㅋㅋㅋ

교내 행사도 우리는 좀 더 폼 나게(?) 찍을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굵직굵직한 행사 중 하나인 입실렌티에선 기자증 비슷한 거 달고 무대 가까이서 찍을 수 있어요. 연예인도 가까이서 보고 멋진 사진도 남기고 일석이조죠 아주!!

그리고 <호영회> 활동의 핵심은 신인전을 치르는 게 아닐까 하네요. 신인전은 신입 회원들의 사진전으로, 정회원으로 등록되기 위한 관문 같은 겁니다. 이번에 들어오시는 45기 여러분을 예로 들면, 올해 12월부터 신인전을 준비해서 내년 2월에 열게 됩니다. 무사히 마치면 정회원으로 등록되어 계속 활동할 수 있습니다. 조금 힘은 들겠지만 많은 것을 얻을 수 있는 시간이라고도 생각해요.

이상 <호영회>에 대해 간단히 소개해 드렸습니다. 동방에서 봐요^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