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부터 이어온 독서모임의 새로운 멤버를 모집합니다.

함께 읽는 소소한 즐거움을 공유하며 꽤 오래 버텼습니다.

그동안 여러 책과, 장소, 사람들을 거쳤고 많은 이야기가 오갔습니다.

앞으로도 새로운 이야기를 이어가고 싶은 그런 모임입니다.

멤버는 대학생, 대학원생, 회사원 등이고

초창기부터 활동해온 사람, 휴식기를 가지는 사람, 휴식기 이후 다시 활동하는 사람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책은 분야를 가리지 않고 읽습니다.

모임마다 한 권 또는 두 권을 택해 책의 내용과 그 밖의 자유로운 이야깃거리를 공유합니다.

무엇보다도, 책을 완독하지 않아도 무리 없이 이야기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진행합니다.

책과 함께 자신의 일상을 서로에게 들려주는 것에도 시간을 두는 모임입니다.

모임은 격주입니다. 일요일 오전 10시에 모여 2시간가량 이야기합니다.

그동안 안암, 신촌, 홍대, 강남, 성수 등을 거쳐 이번에는 다시 안암에서 모임을 이어갑니다.

이 모임에 함께하고 싶은 분들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연락하실 때에는 “나이, 성별, 전공, 직업, 연락처, 최근에 읽은 책 2~3권”을 적어서
0I0-4I64-8742로 연락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다음 모임은 추석 연휴 이후가 되겠습니다.

-일시: 9월 30일 오전 10시

-장소: 안암역 스타벅스 3층

-도서: 초일류 과학기술 국가를 생각한다/김대만/동아시아

올해 읽어왔던 책들

똑똑한 사람들의 멍청한 선택/리처드 탈러/리더스북

82년생 김지영/조남주/민음사

왜 세계는 인도네시아에 주목하는가/방정환/유아이북스

숫자로 경영하라/최종학/원앤원북스

커튼/밀란 쿤데라/민음사

그로테스크/기리노 나쓰오/문학사상사

속죄/이언 매큐언/문학동네

꿈의 꿈/안토니오 타부키/문학동네

페소아와 페소아들/페르난두 페소아/워크룸프레스

과학혁명의 구조/토머스 쿤/까치

예상 표절/피에르 바야르/여름언덕

1913년 세기의 여름/플로리안 일리스/문학동네

3층 서기실의 암호/태영호/기파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