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4대 총학생회장단 재선거가 3월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진행됩니다. 단독 출마한 선거운동본부 '나날'은 지난 제54대 총학생회장단 선거에 이어 다시 한번 출사표를 던졌습니다. 고민지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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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4대 총학생회장단 재선거가 일주일도 채 남지 않았습니다.
민주광장에서는 선거운동본부 ‘나날’이 선거 유세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 김한범 | 제54대 총학생회장단 선거운동본부 ‘나날’ 부후보 : 언제나 여러분과 나란히, 날마다 함께하는 그런 총학생회가 되고자 합니다. ]
선거운동본부 ‘나날’은 지난 제54대 총학생회장단 선거에 이어 다시 한번 출사표를 던졌습니다.
이번 선거 역시, ‘나날’의 단독 입후보로, 단선으로 치러집니다.
[ 김서영 | 제54대 총학생회장단 선거운동본부 ‘나날’ 정후보 : 저희가 중비대위에서 같이 일을 했었는데요, 많은 권리들을 보장해 드리고자 (재출마를 결심했습니다.) “실제로 총학생회가 이런 일들을 한다”라는 것을 어느 정도는 보여드리고 나왔다고 생각을 해서 이번에는 100%를 온전히 다 보여드리고 가겠습니다. ]
‘나날’은 재수강 가능 대상 확대, 기숙사 취식 도입, 예비군 권리 증진 등을 핵심 공약으로내세웠습니다.
또한, 방학 동안 해결한 기존 공약을 배제하고, 인기 강의 NeMo Class 개설 등 현실적인공약을 제시해 지난 선거와의 차별점을 두었습니다.
최근 나날은 4.18 기념관 지하 2층 대강당에서 합동 응원 OT 스크린 중계를 진행해 공약을 미리 체험할 기회를 제공하기도 했습니다.
[ 박재정 | 국어국문학과 23학번 : 학생들의 참여나 이런 거를 이끌려면은 어떤 공약이 더 필요하신지 생각해 오셨을 거라고 생각해서 이제 그런 부분에서 보완이 됐다면 조금 더 많은 (관심이 모일 것 같습니다.) ]
투표는 3월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진행됩니다.
학생들은 SK미래관, 국제관, 과학도서관 등을 비롯해 총 5곳에서 오프라인 투표를 할 수 있고 온라인으로도 투표가 가능합니다.
[ 김** | 제54대 총학생회장단 선거 중앙선거관리위원장 : 민주주의의 기본은 참정권에서부터 나온다고 생각을 합니다. 많은 고려대학교 학우분들께서 더 나은 미래를 위하여 본인의 의사인 찬성, 반대 또는 기권을 표하실 수 있으니, 여러분들의 의사를 표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개표는 3월 27일, 오후 8시 30분에 이루어질 예정입니다.
KUBS 고민집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