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파스에 리뷰는 처음 남겨보는데요,
전화영어로 영어 두려움도 극복하고 영어 면접도 통과해서 원하는 기업 취직하게 돼 이렇게 리뷰 글 남겨봅니다!!
1. 해당 전화영어를 선택하게 된 배경
1) 가격의 이점
- 고대생은 10%로 할인 (고파스 홍보게에 'EE-English' 글 참고), 타 전화영어 사이트들을 자세히 알아보지는 못했으나, 비싸다는 생각 못했음.
- 오프라인 스피킹학원은 10만원이 훌쩍 넘는걸 보고 '주3회 30분 54,000원'이라는 금액이 상대적으로 가볍게 느껴졌음
2) 스피킹 스터디에서 한 스터디원의 추천
- EE-Egnlish는 고파스에서 이미 봤어서 알고는 있었는데, 혹시나 별로일까봐 선뜻 시작 못했음. 그러다 스피킹 스터디에서 영어를 좀더 편하게 하시는 분이 계셨는데, 그분이 이 전화영어를 하신다고 함. 그래서 그냥 오만원 버린다 생각하고 한달만 해보자고 시도.
3) 내가 '말할 수 있는 기회'가 중요했음
- 영어 자체를 배우기보다 '영어를 말하는 연습'을 하고 싶은게 목적이었던 터라 꼭 영미권 선생님이 아니어도 된다고 판단함.
- 오히려 내가 실제 만날 외국인은 영미권이 아닌 다른 국적의 사람들일 경우가 많다고 봐서 필리핀 선생님도 상관없었음. (물론 선생님들의 발음은 매우 좋음!!! ---> 사이트에서 선생님들 발음 들을 수 있는 음성파일있으니 참고!)
2. 추천 하는 이유
1) 영어에 대한 거부감이 있는 분들도 걱정 안해도 됨!!!
- 솔직히 한국어로도 특정 주제에 대해 말하라고 하면 쉽지 않음. 생각해 본 적이 없으니까. 그런데 선생님께서 적절한 질문이나 예시를 들어주셔서 뭔가 말해볼 수 있게 됨.
- 그냥 1대 1인만큼 부끄러운 실력에 솔직해도 됨. 애초에 큰 부담없는 가격에, 부담없이 영어로 몇분이라도 말해보자는 목표로 임한다면 훨씬 나을 듯.
2)자유로운 선생님 선택
-홈페이지에 있는 선생님 소개글 보고 미리 선생님 요청드릴 수 있음
-선생님 스케쥴에 따라 원하는 쌤 배정이 안될 수도 있지만, 수업시작하고도 영 아니다 싶으면 선생님 바꿔주심!
3)즉각적인 피드백
-선생님마다 피드백 내용이나 방식은 다를 듯한데, 보통 카톡(혹은 스카이프)으로 바로 바로 피드백 남겨주심
-제가 수업했던 선생님의 방식을 말씀드리자면,
Lia쌤은 발음, 문법 교정을 좀 더 해주셨고, Cy쌤은 표현중심의 교정이 더 이뤄졌음.
4)수업 방식 자율적으로 조정 가능
-전 사정상 일상화화 하다가 면접 준비하고, 다시 일상회화를 해야 했는데 미리 말씀드리면 그렇게 수업해주심
5)수업 조정 간단
-사정생기면 수업미뤄야 될 수도 있는데, 홈페이지에서 간단하게 hold 할 수 있어서 편했음.
-그외 요청사항은 한국인매니저, 필리핀매니저, 강사쌤, 나 이렇게 4명있는 단톡방에 말하면 금방 처리해주셔서 편했음. (개인적으로 필리핀 매니저가 좀더 빠른 것 같아 영어로 먼저 요청했음)
3.내가 생각하는 전화영어 효과적 이용법
-목표가 분명해야 얻는 것도 확실할 듯. Lia쌤과 하고 다른 쌤으로 바꿔서 진행했던 건 '문장을 만들어 내는' 훈련이 더 하고 싶었기 때문. Cy쌤은 내 말을 듣고나서 좀더 나은 방식의 표현이 있으면 수정해주시고, 단어나 표현을 잘 몰라 길게 설명한 부분에 대해 내가 무슨 말을 하려는 지 파악하시고 적절한 단어 짚어주셨음.
-실력 향상을 원한다면, 스스로 영어공부를 하고 배운 표현을 전화영어때 써먹는 식으로 해야 함. 보통 늘 쓰는 말만 또 쓰게 되는데, 직접 새로운 걸 입밖으로 내뱉어보고, 그걸 상대방이 알아듣는 걸 경험하면서 표현력이 풍부해 지는 듯 함. 그래서 전화영어 전에 오늘 써보고 싶은 표현을 미리 체크해두기도 했음. 혹은 전에 선생님이 가르쳐준 걸 다음 시간에 써보기도 함! 그럼 선생님도 뿌듯해하심...ㅎ
cf, 오프라인 스피킹 영어학원과의 차이
영어를 좀 하고 싶어서 파고다 어학원 스피킹 수업도 들어봤었는데 장단점이 있었음. 학원에서는 말할 기회가 아무래도 적다는 게 단점이나, 영미권 선생님의 영어를 계속 들으니 '오 이런 표현을 진짜 쓰는구나', '아 그런 방식으로 말을 하는구나' 이런걸 얻을 수 있었음. 물론 이건 유튜브나 영어뉴스 등을 통해서도 얻을 수 있으나, 아무래도 학원에선 (돈아까워서) 좀더 집중해서 듣다보니 더 좋았던 것 같음. 또 직접 보고 하는 거라 자신감 붙이는 데도 도움되지 않았나 싶음.(내가 외국인과 말을 하네??!!)
토익은 900을 훌쩍 넘고 토스, 오픽 점수 다 있긴 한데 영어로 말하는 데 애를 먹어서 고민이 많았었습니다.
그런 제가 영어면접도 보고 해외사업이 많은 회사에 들어가게 되서 신기하기도 하네요! (앞으로가 걱정입니다만...ㅎㅎ...)
입사전까지는 좀 쉬고 싶어서 잠시 전화영어는 그만뒀는데, 혹시 저처럼 전화영어 알아보시는 분께 도움됬으면하는 마음으로 글 남깁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