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2019.05.14 17:50:16 11,932 |
| 파스타집에서 공기밥 주문한게 그렇게 쪽팔림? |
| 첨부 이미지 2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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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문현답
BEST
익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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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렇지만 확실히 분위기는 깼을 듯... | ||
| 2019/05/14 오후 05:5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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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ST
익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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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밥도둑이 여자친구를 훔쳐갔네 | ||
| 2019/05/14 오후 05:5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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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ST
익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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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른 사람이랑 같이 있고 그 사람이 (어떤 행동을) 부끄러우니 하지 말아달라고 하면 안하는게 맞는거 같음 | ||
| 2019/05/14 오후 06:0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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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ST
익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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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대'에서 '여자친구'랑 '파스타' 먹는거면
맛보다도 분위기 차리려고 먹는건데 그 소스에 밥을 비벼먹으면서 분위기 다 망쳤으니. 차라리 빵을 달라고 했으면 몰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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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5/14 오후 06:1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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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ST
익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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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런식당이아닌데서 그러니까 부끄러운거죠 뭔 파스타가대단해서가아니라;;; 김치찌개집에서 포크랑나이프달레서 썰어먹어도웃기지않나요 | ||
| 2019/05/14 오후 06:4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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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란
익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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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안감.
리조또나 저거나? 어차피 쌀에 소스만들어서 먹는건데 왜저러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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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5/14 오후 05:55 | ||
| 댓글 64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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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EST 다른 사람이랑 같이 있고 그 사람이 (어떤 행동을) 부끄러우니 하지 말아달라고 하면 안하는게 맞는거 같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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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5/14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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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헤어져서 집간게 그냥 집간건지 깨진건지어찌알고 댓글다는거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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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5/14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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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는게 부끄럽진 않은데
밥 같이 먹어도 맛있겠다. 이런 언질도 없이 혼자 갑자기 시킨건 에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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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5/14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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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저 둘의 상황은 논외로 하고 파스타란 음식이 우리나라에서 가지는 위치가 참 재밌어서 쓴 댓글입니다
사실 다른 면 요리에 비해선 고급스럽고, 데이트용 음식 이런 이미지가 좀 있잖아요 근데 재밌게도 나폴리탄 같은게 밥 반찬으로 나오는거 보면 신기하기도 하고 해서요 경양식 돈까스집 같은경우 보면 예전엔 식전빵이 나왔다가 나중엔 손님들 요구로 빵이나 밥 선택이던 시절이 있었잖아요 그래서 파스타도 그리되면 재밌을 것 같아서 쓴 댓글이였습니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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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5/14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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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같이 있는 사람이 보기싫은 행동을 안하면 뭐 돈이 나가는것도 아니고, 건강이 나빠지는 것도 아니고, 그 밥 한숟가락 안먹는게 그리 힘든것도 아닌데 굳이 그렇게 했어야 직성이 풀렸겠나....쩝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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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5/14 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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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ST
'홍대'에서 '여자친구'랑 '파스타' 먹는거면
맛보다도 분위기 차리려고 먹는건데 그 소스에 밥을 비벼먹으면서 분위기 다 망쳤으니. 차라리 빵을 달라고 했으면 몰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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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5/14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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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조또가 먹고싶으면 애초에 리조또를 시키면 되고 파스타 소스가 먹고싶었으면 빵을 추가해서 찍어먹으면 되죠. 남은 소스에 밥을 비비는 건 맛을 떠나서 어색한 식사방법인건 맞으니까요.
자기가 다들 하는 행동을 했는데 동행인이 부끄러워하면 동행인 잘못일수도 있지만, 자기가 일종의 독특한 행동을 했더니 등행인이 부끄러워한다면 그 사람이랑 있을 땐 그러지 않아야겠다고 생각하는 게 맞지 않을까 싶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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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5/14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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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왜 기분 나쁜가 했는데 이거 같아요!
저는 중국집 가서 짜장면 다 먹은 다음에 남은 짜장에 비벼먹겠다고 밥 따로 시켜도(보통 중국집 메뉴에 공기밥이 없는 걸로 앎) 깰 것 같아서요 ㅋㅋ물론 정말 좋아하면 안 그러겠지만 썸 정도나 뭐 그정도면 ㅋㅋ 물론 중국집에 볶음밥도 있고 파스타집에 리조또도 있는 건 맞는데 그건 그 메뉴들이고 메뉴에도 없는 공기밥 추가해서 달라는 게 뭔가 좀 중년스럽다고 느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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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5/14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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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 같으면 부끄러울듯. 보통 이태리식당은 그에 맞춘 분위기가 있고, 그 분위기 속에서 통념적으로 기대가능한 바가 있잖아요. 이태리 식당은 주인분들이 식당을 차릴 때 데이트 느낌나는, 우아하게 식사하는... 그런 분위기로 차리는 경우가 많죠. 물론 저 글쓴이 분이 여친이랑 갔던 식당이 타 이태리 식당하고는 다른 엄청 캐쥬얼한 분위기라면 모르겠는데 그게 아니라 보통 우리가 생각하는 이태리 식당이라면 부끄러울만 하죠. 어딜가나 그에 맞는 분위기와 기대되는 바가 있는 법이고, 그걸 어기고 자기 좋다는 대로 하겠다는건 취향이 아니라 그냥 매너가 없는거 아닐까요. 위 댓글분이 이미 달아주셨듯에 김밥천국 가서 와인마시면 그거야 물론 취향일수도 있지만 누가 생각해도 좀 이상하잖아요. 우리가 보통 분식점에서 기대하는 분위기와 어긋나니까요. 제가 여친이라도 싸우고 헤어졌을듯.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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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5/14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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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리고 이건 여친에 대한 배려부족이죠. 보통 여친하고 데이트할때 이태리식당을 간다면 여친은 어떤걸 기대할까요? 엄청 오래 사귀어서 서로가 너무 잘 알고 있는사이가 아니라면, 그래도 포크로 (어느정도는) 우아하게 스파게트와 파스타를 먹는 분위기를 생각하겠죠. 또 그걸 여자분들이 좋아하니까, 그 대접받고 고급스러운걸 좋아하니까 이태리식당에 가는건데... 그걸 밥을 비벼먹으면 좀... 깨잖아요. 그런 상대방이 어떻게 생각할지에 대한 배려가 부족한거 같네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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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5/14 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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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5 / ???: 앞으론 불편 드립 대신 부끄러우니까 하지 말라 그래야겠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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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5/14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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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솔까 좀 깨긴 할듯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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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5/14 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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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po는 매너임..
해도 된다 안된다는 아니지만 적어도 매너가 있다 없다는 될 듯. 저라도 좀 그랬을 거 같네요 싸울 정도까진가 싶지만ㅋ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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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5/14 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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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글 보고 땡겨서 크림파스타 먹고 밥 말아서 냠냠함 개꿀맛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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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5/14 1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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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밥에 비벼먹을정도라니 무슨 맛집이지 ㄷㄷ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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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5/14 1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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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생각엔 그정도로 예의없고 잘못된 일이면 식당에서 안줬지 않을까 싶어요.
뭐 소개팅에서 그랬으면 오바인거맞는데, 좀 편한 연인사이면, 너무 맛있어서 밥 조금 받아서 비벼먹는게 큰 잘못일까싶구요. 대부분 빵찍어먹는건 괜찮으신것같은데 밥비벼먹는 것만 이상하다고 생각하는건 제게는 잘 이해되지 않아요. 여자친구가 본인에겐 밥시키는게 좀 분위기 깨는걸로 느껴진다고 잘 얘기했는데 남자가 화내서 깨진거면 당연히 남자잘못인데, "쪽팔리게 왜 밥을시키고그러냐"하는 반응을 제가 들었으면 좀 존중받지못하는느낌들것같아요 음식과 문화에는 개인마다 기준은 다를텐데, 커플은 커플안에서 기준을맞춰가야하지않을까해요ㅎㅎ 그런의미에서 댓글이 현답이라는말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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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5/14 1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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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근데 가끔 파스타 파는데 보면 면 다 먹고 밥 비벼서 리조또처럼 먹으라고 밥 파는데 있지 않나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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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5/14 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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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EST 그런식당이아닌데서 그러니까 부끄러운거죠 뭔 파스타가대단해서가아니라;;; 김치찌개집에서 포크랑나이프달레서 썰어먹어도웃기지않나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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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5/14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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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분위기 깨서 싫었을 수도 있고, 그 순간에 그냥 창피하니까 그러지 말아다라고 했으면 알았다고 그만두면 될 일인데, 싫다는 사람 앞에서 뭐가챙피해~ 하면서 싹싹 비벼 먹고 나왔으면 화낼 일 맞는듯요. 밥비벼먹는 행동이 잘못인지 아닌지를 떠나서 그냥 데이트 상대에 대한 배려 측면에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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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5/14 1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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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래도 커플입니까 고파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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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5/14 1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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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였어도 진짜 쪽팔리고 오만 정이 떨어졌을듯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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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5/14 1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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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방이 그 행동을 부끄러워하니 안하는게 맞다면, 같은 논리로 상대방이 그걸 먹고싶어하니 먹도록 해줘야 하는거 아닌가요. 후자가 훨씬 당연한 얘기 같은데.
음식점에서 서빙되는 음식을 기호대로 먹는것조차 못마땅해 보이는 사람이라면 굳이 그 사람을 사랑/좋아해서 만나는건지 의문이네요. 베플들도 좀 충격이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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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5/14 1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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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파서들이 토론할 문제는 아닌 것 같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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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5/14 1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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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자주가는 파스타집은
사장님이 먼저 밥 비벼먹어 보라고 권하셨는데 먹어보니 개꿀맛.. 그렇다고 그 파스타집이 뭐 후줄근한 싸구려 파스타집도 아니고 나름 고급진, 분위기 있는 유명맛집인뎅 뭐 밥 달라고 했는데 없다고 못준다고 하는데 땡깡부린것도 아니고 여친이 너무 오버하는것 같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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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5/14 1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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괜찮다는 분들은 치킨집가서 밥달라고 해보세요 치킨도 밥이랑 어울리는데
밥준비도 안되어있는 식당에 밥달라고하는게 민폐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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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5/14 1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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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도 친구들하고 여행중 인도 음식점에 간 적이 있었는데 식당 손님 전원이 맨손으로 카레 먹는 와중, 손 씻을 데도 딱히 없었고 전 카레밥을 도저히 맨손으로 집어먹을 엄두가 안 나서 점원에게 (비치는 되어있으나 요구 따로 안 하면 굳이 제공되지 않는) 숟가락을 요구해서 숟가락으로 카레밥을 먹은 적이 있습니다. 다른 사람들처럼 맨 손으로 카레먹는 제 친구들 포함, 그 식당의 아무도 제게 거기에 대해 지적을 안 해서 그게 그렇게 부끄럽고 창피할 일이 될 수 있을지 미처 몰랐네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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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5/14 1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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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외국음식점에서 김치달라고해서 이슈된미친사람도있는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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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5/14 1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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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 시킨 것도 좀 오바인데,
그거 가지고 화내는 게 좀 더 오바 같은데... 좀 깬다 생각할 수는 있는데, 굳이 그걸로 화내고 싸우는 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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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5/14 1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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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된다는 거 난리쳐서 받아낸 것도 아니고
밥 좀 먹는다는데 그것도 불편하다고 못 먹게하면 결혼생활은 안봐도 뻔해요 잘 헤어졌어요 조상신이 도운듯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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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5/14 1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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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의 태도는
남시선 뭐하러 신경써? 남들한테 피해끼치는 것도 아닌데 나 하고싶은대로 하면 되지 라는 태도인데 문제는 이런 사람들은 남들 눈 신경쓰는 사람을 답답해 하면서 그걸 깨주려고 하기 때문에 상대방 의견 묵살하고 결국 자기가 하고싶은대로 한다는 것이죠 챙피함은 상대방 몫이구요 저런 사람들이 어떤사람들이냐면 피자집가서 피자 꽁무늬 남기고 베어먹으면서 뭐 어때 피자 꽁무늬 맛이 없어서 남기겠다는데 남한테 피해주는것도 없는데 뭔상관? 하는 사람들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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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5/14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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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자기 애인이 특정 음식먹는걸 본인이 느끼기에 쪽팔리다고 못먹게 하는게 훨씬 자신의 의견을 상대방에 강압적으로 강제하는 행동으로 보인니다만...
그리고 피자집가서 꼬다리 남기면 안되나요..?? 님처럼 생각하시는 분들이야 마로 본인의 주관대로 상대방이 행동/생각라지 않으면 못견뎌서 상대방을 핍박하는 스타일로 보이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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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5/14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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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5/ 피자 도우 끝부분 남기는게 민폐인가요..? 저는 소스찍어먹으면 맛있어서 다 먹긴 하는데 그게 이상하다고 생각해본적은 한번도 없는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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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5/14 2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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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맞다 그르다라는 기준이 있는게 아니고
사귀는 두사람이 기준이 다른데 합의할줄을 모르니 싸움이 나는것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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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5/14 2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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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 47/ 저도 뭐가 문제냐 생각하다가 예전에 피자 도우끝 부분 남기는거 투표 올라왔었는데
끝부분 남기고 베어먹는거 극혐이다 한게 과반수 이상이어서 충격받고 이번에 예로 들어봤는데 흠... 예시가 잘못된것 같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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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5/14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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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 좀 부끄러울거같은데..
미국에서는 밥집가서 뭐 남은거 싸달라고 하는거 전혀 문제 없는데 우리나라에서는 남은거 싸갈거니까 뭐 주세요 하기가 좀 그런거처럼 .. 그리고 아무리 편해도 좀 연인 사이에선 안했으면 하는 행동이 있는데 약간 선넘는거같.. 긴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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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5/14 2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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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파스엔 연애고수가 많아역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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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5/14 2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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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ㅋㅋ 내댓글이 저렇게 비추가 많네
파스타 유럽가면 라면인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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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5/14 2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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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정도로 헤어진다면 어짜피 곧 헤어지겠지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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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5/14 2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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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상이 도왔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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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5/14 2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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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대충 해먹었을때 저러는건 괜찮은데 ㅋㅋ 데이트가서 저러면 왜저러지 싶을거같긴해요
음식자체만보면 라조또라고 할 수 있지만 식당을 진짜 배만 채우며누된다는 생각으로 가는건 아니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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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5/15 0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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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스타에 밥을 비벼먹어도 되냐 아니냐의 문제가 아니고 상대방에 내지는 식당에 대한 예의차원의 문제라고 생각해요.
일단 메뉴에도 없는 밥을 시킨거부터 식당에 민폐라고 생각할수도 있으니까요. 굳이??메뉴에도 없는 밥을??꼭 그렇게까지 먹어야겠어??? 라는 느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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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5/15 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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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한테 피해를 준것도 아닌데 여자친구가 저렇게까지 화낼일인가? 그게 그렇게 궁상맞고 부끄러울 정도인지 정말 저는 이해가 안되네요. 파스타 소스가 맛있어서 밥 비벼 먹고싶다는건데 그걸로 사람들앞에서 무안주는 여자친구가 더 문제같은데... 만약 여자친구가 그 행동이 보기싫고 그러면 음식점 나가서 차근차근 얘기해도될거같은데 그렇게 화낼것까지 있나싶네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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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5/15 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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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리고 남은거 싸달라는것도 대체 뭐가 궁상맞는건지 모르겠네요. 남은 음식물쓰레기 되는것보다야 멀쩡한 음식이면 좀 싸들고갈수도있다고 생각도 드는데... 우리나라 사람들은 왜이렇게 체면치레나 남들한테 보이는 눈이 그렇게까지 중요한건지 잘 모르겠네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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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5/15 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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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조또는 쌀 상태에서 볶는거라 파스타집엔 밥이 없는 경우가 더 많을 것 같네요. 우리가 김치찌개집에서 국물 맛있다고 빵 달라고 해서 빵을 국물에 찍어먹지 않는 것처럼 파스타집에서 밥을 달라고 하는건 주인재량에 따라 줄 순 있지만 오버같이 보이네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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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5/15 0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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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니그리고 예전에 유행했던 자료 중 메뉴에없는 계란후라이해달라고 요청하던 맘충이랑 뭐가달라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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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5/15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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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지기 친구랑 먹는 자리 ㅡ 괜찬
여친이랑 홍대에서 데이트하는 자리 ㅡ 부끄러워 할만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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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5/15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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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 있냐고 물어봤고 해준다그래서 먹은건데
골목식당 분식집에서 백종원이 짜파게티 해줬다고 맘충취급하는 거랑 뭐가 달라요 안되는 걸 내놓으라고 깽판친 것도 아니고. 포인트가 없는 밥을 먹은 건가요 파스타 소스에 밥 비벼 먹은 건가요 둘 다인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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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5/16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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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가 보기에는 남자들 집에서 게임하는 거 꼴보기싫다고 못하게 하는 와이프랑 똑같아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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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5/16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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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당에 대한 예의까지 나올건 아닌거같은데.. 정중하게 요청했고 동의받았고 돈냈으면 안 될게 뭐죠.
다만 맥락이 숨어있을거 같기는 함. 보통 같이 식사하는 자리면 자기 혼자 갑자기 손들어서 공기밥을 시켜서 먹었을리는 없고, 분명히 먼저 여자친구한테 말을 꺼냈겠죠. 잘 생각해보면 알 수 있어요. 둘이 밥먹는 자리에서 혼자 난데없이 추가주문하는 경우는 잘 없음. 이거 밥비벼먹으면 맛있겠다고 밥 시켜도 되냐고. 여자친구는 쪽팔리게 뭔짓이냐고 했는데 그게 뭐가 쪽팔리냐고 강행했을테고. 결국은 파스타집에서 공기밥을 시키는 행위의 문제가 아니라 상호간의 예의의 문제인 거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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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5/16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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