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2019.04.22 12:04:16 8,791 |
| 경상도어는 소수어다jpg |
| 첨부 이미지 1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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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수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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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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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와중에 지방비하발언이 은근히있네요
소수어, 부산갈일없다, 게걸스럽다, 귀가따갑다, 밑지방, 서울말을구사할줄알아야한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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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4/22 오후 12:0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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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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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태의 본질도 모르고 죄송한 마음도 전혀 없어보이는데 사과를 어떻게 했는지 뻔히 보이네 | ||
| 2019/04/22 오후 12:0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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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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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토박이라 주장하는 사람 90퍼 특 : 부모 고향 서울 아님 | ||
| 2019/04/22 오후 12:0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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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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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대째 사대문안에서 살고 계신 분인가 ㅋㅋ 서울토박이래 ㅋㅋㅋㅋ | ||
| 2019/04/22 오후 12:0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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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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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과인증이랍시고 올린 카톡내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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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4/22 오후 12:2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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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란
익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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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토박이 입장에서 전라도&경상도 사투리 심하면 거의 중국어로 들리긴 하지만... 저건 좀... | ||
| 2019/04/22 오후 12:18 | ||
| 댓글 85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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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근데 이거 실화라는 가정 하에 저 사투리 학생 진짜 현타 오지게 올 듯 기껏 공부 열심히 해서 인서울 대학 합격하고 서울 생활 기대하고 왔을텐데 저런 소리나 듣고 앉았고 어린 나이에 현타 오지게 올 듯;;;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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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4/22 1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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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 스울사람인데 군생활 부산가서 했는데 경상도사람들 아무도 저한테 말 바꾸라고 안함....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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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4/22 1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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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7/ 정말 미안해 뒤에 이모티콘 두개 붙어있는거 진짜 개얄밉네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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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4/22 1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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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말되게역겹게한당🤮🤮🤮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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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4/22 1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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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6/ 근데 저 글 사투리학생 글쓴거보면 말빨좋고 인싸삘나서 잘 극복할거같아요 ㅋㅋ극복이랄것도없지만 말빨오집니다 ㅋㅋ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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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4/22 1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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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친놈아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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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4/22 1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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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방혐오를 멈춰주세요 ㅠㅠ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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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4/22 1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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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수어는 맞지 않나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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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4/22 1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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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댓글마다 비추들 뭐지 ㅋㅋㅋㅋ 평소에 사투리를 저렇게 생각하시는분 또 계신건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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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4/22 1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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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3/ 얼추잡아 천만넘는인구가 사용하는 사투리를 소수어라고할수있나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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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4/22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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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7/ - 그런 의도는 아니었고 - 존중? 이라는 마음이 필요하다는걸 - 앞으로 서로서로 배려하면서 - 사실 지금도 잘 모르겠기도 진짜 '완벽'한 사과문이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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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4/22 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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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회사 상사가 업무지시할때 진짜 못알아듣겠는사투리로 지시하면 머릿속이 멍해질때가 많아서 어느정도 공감은 하는데ㅜㅠ물론 대놓고 말투고치라고 말하는게 옳다곤 생각안하는데 모두가 이해할수있는 표준어로 말해주는게 바람직하다고는 항상 생각해요.
어디 가게 들어가서 부추 더 먹고싶어서 종업원한테 즈기요~~여 정구지 좀 더 주이소 이러는건 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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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4/22 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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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는 너를 존중해서 이렇게 상냥하고 친절하게 대하는데, 너는 남을 배려할줄도 모르는구나? 다수가 불편하다는데 양보안하는 너는 사람도 아니야~ㅎ
앞으로 안 볼 사이 아니니까 알아서 내 입맛에 맞추라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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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4/22 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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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5/ 산술적으론 그런데 서울소재 대학 내에선 서울출신 비율이 매우 높을테니 경상도 말투는 소수어 맞죠. 여자분들은 말투 잘 전환하시던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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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4/22 1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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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7/ 아 내 알아 하께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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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4/22 1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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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7/ 군대에서도 언어 관련 지침서(?) 에도 위급상황시 명확한 지시를 위해 사투리는 지양하라고 되어있긴해요. 근데 이거랑 저거는 좀 다른 문제인듯...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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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4/22 1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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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대에서도 표준말을 사용하도록 한다
라고 규정에도 있지만 안지키는 사람이 태반이여서... 저도 근데 대구 여행갔을 때 심한 사람은 중국어인줄 안 경우도 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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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4/22 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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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솔직히 주작이 아니면 넘 슬플 거 같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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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4/22 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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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너무 병신같아서 주작인줄 알았는데 진짜라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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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4/22 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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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정도 알아들을수 있는 사투리(따뜻하다~뜨시다) 정도면 모르겠는데 서울 사람들 전혀 모르는사투리 혼자 막 얘기하고 대화안통하는건 좀 그 지역에 맞게 스스로 개선한 필요는 있어보여요. 서울 사람이 부산 갔는데 만약 서울 단어나 표현을 못알아들으면 서울 사람이 자기 거주지에 맞게 고치려고 하는게 맞는거죠.
저 집 좀 파이다. 다른데 가자~~ 응?파이?초코파이?어리둥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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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4/22 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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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 사투리든 표준어든 상관 없이, 말했을때 딕션 잘 캐치되는 발성이 있고 잘되는 발성이 있어요.
그래서 어떤사람은 사투리 써도 잘들리고, 어떤사람은 표준어 써도 잘 안 들리죠. 그리고 못알아듣겠는건 사투리 자체여서가 아니라 특정 용어를 썼을때라서 방언적어휘선택의 문제일순 있는데 방언 전체의 문제는 또 아닐수 있어요. 레모네이드를 마시고서 1) 아~ 머이리 썌그랍노~라고 말할때랑 2) 아~ 머이리 사그랍노~라고 말할때랑 3) 아~ 머이리 시노~ 라고 말할때 3, 2, 1순으로 의미전달이 잘 됩니다. 사투리에도 이런 차이는 분명 차이가 있을수 있어요. 그런데 그렇다고 3이나 2가 사투리 아닌건 아니잖아요. 사투리든 아니든 어느정도 알아들을 수 있는 범주가 있고 특히 알아들을수 있는 억양이 있고 그런거 아닐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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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4/22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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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얼마나 자기자신에 대한 확신과 정의가 없으면 서울에 살았가는게 저렇게나 큰 정체성일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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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4/22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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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이 사투리에 대해 참견할 수 있는건
“알아듣게끔 표현을 바꿔달라” -> 가능 “사투리 쓰지 말라” -> 불가능 이라 생각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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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4/22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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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6/ 그니까 제가 썼듯이 말씀 하신 사례에서 사투리를 3으로 말하면 아무 문제 없는데 1이나 2로 쓰는사람들은 상대방이 알아듣든말든 자기맘대로 써버리면서 다양한 지역출신간 대화에 쓰는 에너지를 더 소모시키는게 문제죠. 자기고유의 사투리를 최대한 타지역에서는 안쓰려 노력하면 말끔히 해결될 문제입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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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4/22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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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정도면 서울사람이 아니라 서울충이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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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4/22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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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9/ 제 말은 음.. 그렇게 주장하려면 특정 지역에서나 쓰는 보편적이지 않은 어휘는 지양하자고 해야지 이걸가지고 사투리 전체로 확장시켜 사투리 쓰지 말라고 하는건 좀 무리라는 얘기였습니다. 58플처럼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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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4/22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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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리고 저새끼가 쓴말은 서울말이긴 한데 교양이 없는게 확 티나니까 표준어가 아니라 서울 방언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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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4/22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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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냥 최근에 회사 상사가 급했는지 정말 진성 사투리로 막 다다다다 업무지시 내리는데 순간 일본언줄 알고 뇌정지와서 당황한 기억이 나서..저는 저 분 심정 좀 알것 같네요. 사투리쓰지말라 얘기 하는것도 잘못됐지만 의사소통 여부생각도 안하고 그 사투리 안쓰는 지역에서 사투리 아예 안고치는것도 조금은 잘못이에요. 단순히 서울 경상도 문제가 아니고, 예를 들면 강원도 사람이 부산가면 부산 사람이 알아들을 말을 쓰는게 바람직한거고 충청도 사람이 전라도 경상도 갔을때도 마찬가지죠. 지역부시이랑은 약간 다르게 봐요 저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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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4/22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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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1/ 네 안그래도 제 생각을 자세히쓸 필요가 있어보여서 63플에 풀어서 썼습니다. 본문 원글 쓴 사람이 약간 생각없이 굴긴했는데 마침 최근에 저도 사투리로 고생한 기억이 있어서..ㅠ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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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4/22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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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걍 미국에서 살면 한국에서만 통하는 콩글리시는 최대한 안쓰는게 서로를 위해 좋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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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4/22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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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 뭐... 본인이 힘든 경험을 하셨다니 뭐라 할 말은 없지만
적어도 사투리는 세상 어디를 가더라도 고쳐야 할 대상이 되지 못한다고 생각합니다 오히려 반대 상황에서 부하가 상사에게 사투리를 고치란 지시를 받았을 때 한평생 써오던 말투가 있음에도 이를 내뱉지 못함으로써 받게되는 스트레스도 있습니다 서로간 말은 편하게 하되 알아듣지 못하는 경우에만 표현을 바꾸면 되는 문제 아니겠습니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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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4/22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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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 출신인 제가 고향 소개하면 대부분 이런 반응
너 시골에서 왔는데 왜 사투리 안 써? 아 조금 흥분하면 쓰는구나 ㅋ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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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4/22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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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얘 또 글썼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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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4/22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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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8/ 잘 전해지지 않았댘ㅋㅋㅋㅋㅋ 엄청 잘 전해졌는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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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4/22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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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쪽 몰고가서 신나게 패는 문화는 언제쯤 사라질런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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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4/22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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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런애는 진주 공군으로 끌려가서 사투리 어쩌고 질렀으면 좋겠음ㅋㅋㅋㅋㅋ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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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4/22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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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랄. 미국에서 영어만 써라, 유럽에서 해당국가 언어만 써라 해도 뭔 개소리냐는 소리 듣는 마당에 한국에서 같은 한국말 쓰면서 사투리 섞였다고 소수어 드립 ㅋㅋㅋ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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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4/22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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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투리만 써도 이제 뒤에서 흉보는 군요 ㅠ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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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4/22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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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누가보면 땅덩어리 되게 큰 나라에 사는 줄 알겠네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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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4/22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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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구 갔을때 여자 몇명 수다떨면서 지나가는거 봤는데 다는 못알아들었지만 뭔가 되게 오사바사하고 말투라든지 끝맺음이라든지 귀엽고 듣기좋아서 놀랬음.. 이거야 사람마다 다른 문제지만 나는 경상도사투리 듣기좋은거 같은데. 그리고 중국말이랑은 전혀 안비슷하지 않나... 오히려 일본말이랑 느낌 비슷하고 (이러면 또 안좋아하나..?) 그래서 듣기에 편하다고 느꼈어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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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4/22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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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 평생 안써본 말투를 알아들어야 하는 스트레스는요...
그리고 못알아들을때마다 그게 뭐죠?하는걸 방지하려면 말하는 사람이 미리 버전을 바꿔서 말을 하는게맞죠.. 의사소통을 위해 서울사람이 전국 사투리 섭렵해서 척척 알아듣기 vs 비서울 출신이 서울에선 서울 어휘 쓰기(서울이 중요한게 아니고 거주지역이 중요) 당연히 후자로 가는게 맞는거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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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4/22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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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 양쪽 다 스트레스가 발생하니 결국 서로의 배려가 필요한 문제지 그게 어떻게 어느 한 쪽으로 끼워맞춰서 해결될 문제가 아니지 않습니까...
서울 토박이들은 눈치껏 알아들으면 좋고 사투리 쓰는 자들은 눈치껏 어휘를 바꿔주면 되는 문제지 왜 자꾸 님은 사투리 쓰는 자들의 배려만을 강요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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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4/22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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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 서울사람이 공부할 사투리는 거의 무한인 반면, 비서울 사람은 서울말 하나만 알면 되는거니..후자가 좀더 신경쓰는게 맞는거죠..서울사람이 부산가서 살면 부산어휘를 더 쓰는게 맞는거구요..
일반론적으로 보면 예를 들어 부산 사람이 타지 사람들과의 커뮤니케이션을 위해 평소에 강원도 충청도 등등의 사투리를 왜 다 알고 있어야 하나요..부산에 와서 사는 타지 사람이 알아서 부산말 배우고 익숙해지려는게 맞는거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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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4/22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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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충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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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4/22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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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 아니;;; 서울 사람들이 왜 사투리를 공부해야 합니까;;; 제가 말한 눈치껏 알아들으면 좋다는 건 여러 상황상 유추가 가능한 경우를 말하는 거고 정 안 되면 그냥 사투리를 쓴 사람에게 잠시 사투리를 못 알아들었다고 말하면 될 일입니다
그럼 뭐 지방사람은 사투리에 대응되는 서울말을 몰라서 버벅일 것 같습니까? 어차피 학창시절 교과서를 비롯해 온갖 매체에서 뻔질나게 보는게 표준어인데? 자꾸 지방사람이 먼저 서울사람들을 배려해서 쓰지도 않던 서울말을 하는게 더 맞다고 주장하시는데 이건 옳고 그름의 문제가 아닙니다 그저 문화 차이지 서울 사람들은 뭐가 특별해서 남한테 언어사용에 대해 이래라 저래라 말할 수 있댑니까? 어차피 같은 한국 땅덩어리 사람이면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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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4/22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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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 왜 혼자 부들거리세요..서울 비서울이 문제가 아니라 본인이 어디에 있든 언어가 다른 타지 사람이면 커뮤니케이션을 위해 거주지의 언어를 쓰려고 노력하는게 맞다는건데, 누가 보면 제가 서울을 특별한 곳으로 묘사한줄 알겠네요....어이가 없습니다 참..
타지인이 소수자인 입장에서 언어로 인한 충돌을 피하기 위해 부산에 살면 부산 언어 쓰고 강릉살면 강릉 언어 쓰자는게 그렇게 잘못된 말이에요? 거주지 입장에서 굳이 사투리인 타지의 언어를 써서 서로 읭?하는 상황을 만들 필요없이 타지인이 어차피 그 지역에 거주할거라면 먼저 거주지 언어를 적극적으로 쓰자는건데 이게 어디가 잘못된건지 모르겠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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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4/22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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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개인대 개인으로 잘 못알아들었으면 누구야 잘못알아들었는데 그게 무슨말이야? 이렇게 물어보면 되는 일 아닌가요 ㅋㅋㅋ
과대로서 뭐 우리 과를 대표해서 너 사투리 쓰는거 애들이 불편하대 이러면 누구나 기분나쁘죠 아 내가 서울에왔으니 서울말을 써야되겠군! 이렇게 생각할까요 ㅋㅋㅋㅋ 그냥 못돼쳐먹어서 소수인사람한테 갑질한걸로 밖에 안보여요 저는 광주 부산 사투리 심한 친구들하고도 잘 놀았는데요 가끔 못알아듣는 말 디다, 파이다, 뭐 이런말 듣고도 오 신기하다~ㅋㅋ 정도로 받아들였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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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4/22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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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이든 친구관계든 상대방이 방언이나 억양이있어서 잘 못알아들었으면 걍 다시 한번 물어보면 되잖아요
그래서 똑똑히 발음 다시 해줬는데도 못알아들으면 말한 본인도 '아 이 단어가 사투리라 못알아듣는구나' 하고 표준어로 바꿔 말해주던데.. 이걸 굳이 표준어를 쓰는게 맞다고 강요할 일인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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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4/22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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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거 저사람이 쓴 글 링크도 잇나요? 가서 댓글좀 달아줘야겟네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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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4/23 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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