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2018.09.15 22:35:17 7,712 |
| 소설 최고의 도입부 TOP 10.jpg |
BEST
익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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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아아아아"
드래곤중에서도 최강의 투명드래곤이 울부짓었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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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09/15 오후 10:4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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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ST
익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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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누가 뽑은건지.... | ||
| 2018/09/15 오후 10:3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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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ST
익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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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는
사람들은 아버지를 난장이라 불렀다 랑 버려진 섬마다 꽃이 피었다 두개가 제일 인상적이었던 거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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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09/15 오후 10:37 | ||
| 댓글 28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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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ST
개인적으로는
사람들은 아버지를 난장이라 불렀다 랑 버려진 섬마다 꽃이 피었다 두개가 제일 인상적이었던 거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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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9/15 2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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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코마코스 윤리학의 마지막 문장
"자 이제 논의를 시작해보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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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9/15 2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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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EST 누가 뽑은건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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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9/15 2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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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정한 집단이 어디죠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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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9/15 2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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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설국 인정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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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9/15 2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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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인적으로 눈마새 도입부가.........크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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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9/15 2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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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번 버전에서는 마션이 있던거같은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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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9/15 2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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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 아직도 콜미이슈마일이 멤도는데 ㅋㅋ 의외로 2위네요ㅠㅠ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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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9/15 2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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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소설은 다 외우진 못하지만
위대한 개츠비의 '남들이 다 너처럼 유리한 위치가 아니라는 걸 생각하여라'랑 1984의 '시계가 열 세번 울렸다'랑 위에 나온 이방인, 안나 카레리나, 그리고 한창 번역 어투 얘기로 시끌시끌했던 노인과 바다 첫문장이 기억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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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9/15 2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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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ST
"크아아아아"
드래곤중에서도 최강의 투명드래곤이 울부짓었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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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9/15 2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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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음 마션이 나올줄 알았는데 ㅋㅋ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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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9/15 2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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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 아개빵터지넼ㅋㅋㅋㅋㅋㅋㅋ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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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9/15 2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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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투명드래곤 ㅋㅋㅋ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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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9/15 2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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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려진 섬마다 꽃이 피었다.
칼의노래 - 김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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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9/15 2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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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눈마새 도입부요!
하늘을 불사르던 용의 노여움도 잊혀지고 왕자들의 석비도 사토 속에 묻혀버린 그리고 그런 것들에 누구도 신경쓰지 않는 생존이 천박한 농담이 된 시대에 한 남자가 사막을 걷고 있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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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9/15 2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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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요일 Saturday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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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9/15 2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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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션 : "좇됐다"(I'm pretty much fucked)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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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9/15 2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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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물세살이요ㅡ삼월이요ㅡ각혈이다
이상 봉별기 도입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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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9/15 2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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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간실격, 롤리타, 이방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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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9/16 0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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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설국은 다른 버전이 있나요?? 전 개인적으로 너무 실망 그냥 그림을 표현한 글 보는 느낌이었고 개연성에서 너무 부족함을 느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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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9/16 0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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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동9위 공동10위가 동시에 있는건 뭐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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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9/16 0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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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장은 아니지만 브람스를 좋아하세요.. 첫문단이 진짜 충격적이었어요
시간을 죽이기위해 거울 앞에서 주름을 펴고있던 여주인공이 자신을 죽여가던건(주름) 다름아닌 시간임을 깨달았다는 표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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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9/16 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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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 / 다시 적어요...
저는 광장 도입부랑 광장 실린 잡지의 서문이 제일 인상적이에여. < 바다는, 크레파스보다 진한, 푸르고 육중한 비늘을 무겁게 뒤채면서, 숨을 쉰다. > + 광장이 최초로 공개된 '새벽'지에 실렸던 1960년 11월의 서문 '메시아'가 왔다는 이천년래의 풍문이 있습니다 신이 죽었다는 풍문이 있습니다. 신이 부활했다는 풍문도 있습니다. 코뮤니즘이 세계를 구하리라는 풍문도 있습니다. 우리는 참 많은 풍문 속에 삽니다. 풍문의 지층은 두텁고 무겁습니다. 우리는 그것을 역사라고 부르고 문화라고 부릅니다. 인생을 풍문 듣듯 산다는 건 슬픈 일입니다. 풍문에 만족지 않고 현장을 찾아갈 때 우리는 운명을 만납니다. 운명을 만나는 자리를 광장이라고 합시다. 광장에 대한 풍문도 구구합니다. 제가 여기 전하는 것은 풍문에 만족지 못하고 현장에 있으려고 한 우리 친구의 얘깁니다. 아시아적 전제의 의자를 타고 앉아서 민중에겐 서구적 자유의 풍문만 들려줄 뿐 '사는 것'을 허락지 않았던 구정권하에서라면 이런 소재가 아무리 구미에 당기더라도 감히 다루지 못하리라는 걸 생각하면 저 빛나는 4월이 가져온 새 공화국에 사는 작가의 보람을 느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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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9/16 0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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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상 날개는 스토리는 기억이 희미한데 처음 구절과 끝 구절이 아직도 글자 하나하나가 기억에 남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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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9/16 0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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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설국 언제 나오나 했는데 역시 1위였어 소름이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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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9/16 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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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설국 저 첫문장은 좋았어요 근데 스토리는 실망이었음 그냥 남자가 여자마음 갖고 논 얘기같아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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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9/16 2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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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5/ ㅇㅈ ㄸㅇㅈ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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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9/17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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