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2018.07.23 12:50:05 5,825 |
| 과거시험 마지막 문제 |
| 첨부 이미지 1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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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BEST
익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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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후... 니들도 이런거 꼭해라 | ||
| 2018/07/23 오후 01:0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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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ST
익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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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첫번째랑 두번째는 예상가능한 시험범위였을테니 좀 나을텐데 세번째 문제는 받는 순간 멘붕했을듯 | ||
| 2018/07/23 오후 12:5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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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ST
익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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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조 출제자로서 개트롤아닌가 저정도면 ㅋㅋㅋㅋㅋㅋ | ||
| 2018/07/23 오후 12:52 | ||
| 댓글 27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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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EST 첫번째랑 두번째는 예상가능한 시험범위였을테니 좀 나을텐데 세번째 문제는 받는 순간 멘붕했을듯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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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7/23 1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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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EST 정조 출제자로서 개트롤아닌가 저정도면 ㅋㅋㅋㅋㅋㅋ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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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7/23 1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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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글 입사문제 느낌ㅋㅋ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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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7/23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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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EST 후... 니들도 이런거 꼭해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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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7/23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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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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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7/23 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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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조가 담배 예찬론자였다고..
머리를 맑게 하며 뜨거운 기운이 들어오니 이보다 더 이로운 식물이 어디있겠냐. 라고 했다더군요. 화학물질을 첨가하는 현대 궐련하고 당시 잎담배하고는 효능이나 부작용이 다를 것 같긴 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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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7/23 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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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보시오 정조양반 그게 무슨 소리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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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7/23 1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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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조가 진짜 천재형 군주인게
요즘 대기업 창의력 면접 문제들이랑 차이가 없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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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7/23 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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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ㅈ같은 현실문제에서 논리적으로 대응할수있는지 알아본거군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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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7/23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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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과거시험이 공자왈 맹자왈만 암기형으로 내는 줄 알았는데 대과는 현대에도 쓰이는 창의형, 정책형이었네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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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7/23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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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득 조선 왕조 마지막 과거 시험의 문제는 무엇이었을까 궁금해지네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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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7/23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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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의력문제 이런건가보네ㅋㅋㅋㅋㅋ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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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7/23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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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 전 또 과거시험 체제하의 마지막으로 치뤄진 과거시험 문제인줄ㅜㅠ마지막 사법시험처럼ㅎㅎ그런자료도 어딘가 있긴있을거 같은데ㅎㅎ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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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7/23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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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담배라서 그렇지 생산과 유통통관련은 물론 혹여나 담배를 양반만 피울수있었다면 계급간의 차이도 물을수 있는질문인것같아요 대단한듯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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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7/23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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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시내 중국집은 모두 몇 개인가 이런 문제인가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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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7/23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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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db.mkstudy.com/zh-tw/mksdb/e/korean-literary-collection/book/reader/8780/?sideTab=toc&contentTab=text&articleId=1248880
王若曰。百草之中。利於用而益於人者。莫過於南靈之草。是草不載於本草。不見於爾雅。而出於後世。為藥籠中不可少之需。嘗試論之。味輕醍醐。香薄蘭芷.... 상이 가로되 뭇 초목[草]을 씀에 사람에게 좋고[利] 사람에게 유익한[益]것으로 남령지초(南靈之草=담배)만한것이 없는데 본초(本草)에도 실려있지 않고 이아(爾雅)에도 보이지 않으며, 후세에 나와 약그릇[藥籠] 속에서 소홀히 할 수 없는 것[需]이 되였다 하시며, 일찍히 시험삼아 론하여보길, 맛은 으뜸의 맛[醍醐]을 가벼이여길것이며 향은 으뜸의 향초[蘭芷]를 가벼이여길만하니...... 駸々乎盛行於世。而至以匹馬易一觔。至於今。處々栽種。人々食效。則禁之者何說。而其利於用益於人。亦可謂過於茶酒歟。或有曰。本草中。色相臭味之與今名不合者。類多有之。安知是草實在本草而人不曉。此說何如。或有曰。唐宗興慶池南醒醉之草。得非此種耶。安知中原古有之。特不遇多識者。此說亦何如。子大夫其悉乃所聞。旁引而曲證焉。予將親覽焉。 빠르게 세상에 퍼져 한 근(觔)이 말 한필(匹)에 이르고 지금에 이르러 곳곳에서 씨뿌리고 사람들마다 먹어 약효를 얻으니 이를 금지하자는것은 무슨 말이더냐. 그것의 쓰임이 좋고 사람에게 도움이 되는것으로는 차(茶)나 술[酒]을 능가한다고 가히 말할 것이로다. 혹자 가로되 본초 중 색상이나 냄새나 맛이 오늘날의 이름과 부합하지 않는것들의 종류가 많은데 그 풀도 실로는 본초[草]에 있는[在]것이나 사람이 깨우치지 못하였을지 어찌 알겠는가 하니 이말은 어떠하더냐. 혹자 가로되 당태종[唐宗] 대의 흥경지 남쪽의 성취지초[醒醉之草=술을 깨게 하는 풀]라는것이 이러한 종류가 아니겠는가, 중원에 예부터 그것이 있었는데 단지 다식(多識)한 사람을 만나지 못했었을지 어찌 알겠는가 하니 이 말은 또 어떠하더냐. 자대부는. 하는데 이 말은 어떠하더냐. 자대부들은 그 아는바와 들은바를 두루 이여 자세하게 고하라. 내가 친히 살피리라. ==================================================== 네줄요약: 담배를 금하라고? 맛과 향이 이렇게 좋고 여러 유익한점이 있는데다가 이미 다 재배하고 피우는 이걸? 술이나 차보다도 좋은거 같은데.... 《혹시 중원에 예부터 있었는데 몰랐던거》일지도 모르잖아? 다시 한번 여러모로 살펴봐 볼래? 한줄요약: 담배 금하라는 말이 있는데 그거 실드칠 방도좀 찾아봐라 * 온 백성에게 담배를 피우게(피게 아님) 하려는 방도 뭐 이런건 아니였던걸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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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7/23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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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ㄹㅇ 마지막은 짱돌문제네. 응시생들 시험지받고 ㅅㅂ 거렸을듯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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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7/23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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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조가 담배만 안 피고 좀만 더 오래 살았다면 세도정치는 없었을지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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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7/23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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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영방송에서 '피우게'가 아니고 '피게'라니..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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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7/23 2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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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역대 시험의 기출문제를 보는 것 같네요. 시험 도입 초기에는 평이하다가 기출이 쌓이면 쌓일수록 문제가 안드로메다로 가죠.... 정조 나쁜놈ㅋㅋㅋ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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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7/24 0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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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거 역대급 기출문제는 광해군때에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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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7/24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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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섣달 그믐밤의 서글픔, 그 까닭은 무엇인가 ㅡ 광해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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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7/24 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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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2/ 와 급제한 답안이 궁금해지네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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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7/24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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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피우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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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7/24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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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흡연충왕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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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7/25 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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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진심 시험 포기하고 싶어진다...
출제자의 의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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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7/30 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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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때 당시의 담배는 지금의 대마엿다고 얼핏 들엇는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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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7/30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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