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1에 자퇴하는 학생들 늘어나는 중
익명
2023.07.18 02:13:47 10,826
고1에 자퇴하는 학생들 늘어나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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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ST 익명
누가보면 고등학교에서 수능에 안나오는 과목만 골라 가르치는줄 알 듯
내신을 못하는데 수능을 잘본다는것도 대부분의 경우 그냥 허상일 뿐
2023/07/18 오전 02:20
BEST 익명
정시가 아무리 늘어난들 예전만큼 안되는것같은데 정작 그때는 수능으로 대학가겠다고 자퇴하는 정신나간 학생들이 거의 없었어요
2023/07/18 오전 02:17
BEST 익명
학교에서의 배움에는 학업적인 것만 있는 게 아니거늘
2023/07/18 오전 02:23
논란 익명
내신 챙길 필요가 없으면 학교수업은 안 듣는 게 맞죠. 시간낭비임
2023/07/18 오전 02:19
46개의 댓글
1
익명
BEST 정시가 아무리 늘어난들 예전만큼 안되는것같은데 정작 그때는 수능으로 대학가겠다고 자퇴하는 정신나간 학생들이 거의 없었어요
2023/07/18 0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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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내신 챙길 필요가 없으면 학교수업은 안 듣는 게 맞죠. 시간낭비임
2023/07/18 0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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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BEST 누가보면 고등학교에서 수능에 안나오는 과목만 골라 가르치는줄 알 듯
내신을 못하는데 수능을 잘본다는것도 대부분의 경우 그냥 허상일 뿐
2023/07/18 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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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BEST 학교에서의 배움에는 학업적인 것만 있는 게 아니거늘
2023/07/18 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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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진짜 많아요... 어차피 인강의 시대인데 관리형 독서실 들어가서 공부하는 게 시간 뺏기지도 않고 수능에 있어서는 훨씬 낫겠다 생각하는 학생들요...
2023/07/18 02:26
6
익명
저도 17살에 자퇴하고 대학온 케이스인데 사실 공부는 자퇴후 8년후에 했지만 아무래도 고등학교 생활을 좀 짧게 한건 조금 아쉬운게 있음
나이 40이 가까워지니 그냥 그 나이때만 할 수 있는 평범한 일들이 하나하나 소중하고 그리워진달까..
2023/07/18 02:30
7
익명
정시노리고 자퇴하는 학생들이 아마 08~09언저리쯤 한번 화제가됐던거로 기억하는데요, 그때에 비하면 학생수가 줄어서 1등급 받을학생이 반토막난것도 크다고 봅니다.

금은동쳐주는거랑 1등만 뽑는건 다르니까요.

어차피 한국 고등학교의 존재의의는 보편적인 미래시민 육성보다는 한줌의 우등생들만 좋은대학보내는거 아니었나요.

고등학교 순위매길때 고서연 진학생 숫자를 세지, 789등급 비율 낮은 학교를 높게치지는 안잖아요? 어차피 인성교육이니 뭐니 히는것도 이젠 아동학대다 뭐다 교권 다 묶어놓아서 아무것도 못하게 막이놓은 마당에 허례허식 걷어내고 담백하게 가는거라고 봅니다
2023/07/18 03:15
8
익명
저래놓고 공부 안하고 수능 망하면
중졸에 대학교도 못 가고 고등학교 친구도 없네 ㅋㅋㅋ
2023/07/18 04:03
9
익명
일종의 입시 4드론 전략인건데 망하면 뒤가 없습니다. 수시는 아주 훌륭한 입시 보험이죠. 시험 한 방인 정시는 당일 변수 때문에 망할 리스크가 항상 있기 때문에 1학년 조진 내신으로라도 수시 보험을 들어두는게 신상에 이롭죠. 잘못하면 어디 걸쳐두지도 못하고 쌩N수길로 가야하는건데… 해 본 사람으로서 말하는데 그거 사람 할 짓 아니에요.
2023/07/18 05:04
10
익명
정도를 벗어난 사파들이 많아지는게 국가의 근본이 흔들리고 있음을 보여주는거같네요
2023/07/18 05:56
11
익명
솔직히 수능만 생각한다면 학교 나갈 필요 없죠
근데 긴 인생 살건데 왜 수능만 생각하냐....
2023/07/18 06:29
12
익명
대입제도를 나라에서 컨트롤하고 유인설계를 이상하게 해나가는게 아닌가싶어요ㅠ
그 유인구조에 따라 선택하는 개인잘못이 아니라…
급속성장기에 대입제도를 계속 유지해나가려만하는듯해요 요즘ㅠ
2023/07/18 06:50
13
익명
09학번이고 딱 학교다닐 때 저런 생각했는데요,
인생 길어야 십년 남짓 살아온 아이들에게, 그것도 글자 깨칠때부터 명문대 진학만이 온 세상과 인간관계의 최종적인 목적인 아이들에게 화살이 돌아갈 일은 아닌 것 같네요.

학생인권, 교권추락 이야기가 나오기 전인 이미 제가 겪은 10여년 전부터 공교육은 그 기능을 상실했었고 대학 진학을 위한 중간단계에 불과했습니다. 학업은 수많은 강사들에 비해 경쟁력을 잃었고 인성교육은 그걸할만한 깜냥이 안됐죠. 성적으로 줄세워 차별하거나 학생회 명목으로 부모님 돈뜯어가던 게 아직 존재하던 시절이었고, 교우관계야 학교가 꼭 필요하던가요? 어차피 학원가서 다 할 수 있는건데..

저 이야기가 당연하지 않고 어색하게 들린다는게 오히려 저는 놀랍습니다. 공교육 시스템의 붕괴도 모자라 출산율 감소로 타의적 해체가 되어가는 모양새입니다. 교육이 국가의 근간이고, 백년지대계라는 말이 있음에도 사교육 시장이 공교육 시스템을 위협하고 사회에 뿌리깊게 박히도록 방치한 결과물이 저런 아이들의 모습이라 생각하네요.
2023/07/18 06:53
14
익명
학교 다니면 수능에 나오지 않는 과목으로 손해보는 시간이 있으니까 이론적으로는 맞는 말이죠
근데 보통은 자퇴해서 챙긴 시간을 다른걸로 낭비함..
2023/07/18 07:05
15
익명
15년 전 노무현 때 똑같은 일 많았음
새삼스러운 일은 아님
면학분위기 좋은 곳은 내신이 안나오고
나쁜 곳은 그냥 개판이어서 애들 고민 많이했던 기억이 남
(+그 당시엔 실력없는 교사들 내신문제가 최악이었음)
대신 학창시절은 재미있있음
2023/07/18 07:15
16
익명
수능 1번으로 대입, 인생이 결정난다고 이런건 없애자더니 막상 고교 내신 다 본다고 하면 3년 내내 수능이라며 고통이라 함

랜덤으로 서울대 가게 해달라는건지 ㅋㅋㅋㅋㅋㅋㅋ

말이 랜덤이지 또 일부는 이상한 루트로 상위권 대학, 의대가겠죠.
2023/07/18 07:23
17
익명
그럼 공교육의 의미가 뭔데? 하루 깨어있는 시간의 절반이상을 멍청하게 3년 앉아서 뭘 배우는데
2023/07/18 07:30
18
익명
좋은 대학 가는 것만이 행복하고 성공한 인생을 사는 것이 아님을 가정과 학교와 사회에서 가르쳐야 할 것 같습니다.
2023/07/18 07:40
19
익명
고대 정시오는 입시에 학교교육의 도움은 10%도 되지않았다고 자부할수있어서 이해감
2023/07/18 07:56
20
익명
저는 잘 모르겠습니다.
사립고 출신이어서 다른환경일지는 모르겠으나 나름 추억도 많고 학교 교육도 도움되었어요.
과연 내신한번 미끄러졌다고 자퇴한다고 정시를 잘볼까?
글쎄요.. 모의고사 몇번 미끄러지면 어떤반응일지 궁금하네
2023/07/18 08:08
21
익명
저게 안타깝다는 분들은 좋은 학교 나오신겁니다.. 지방에는 교사고 애들이고 학교가 도움은 못줄망정 발목잡는 경우 정말 많아요. 이해는 갑니다. 모의고사 영어듣기 나오는데 옆에서 코골며 자는 교실에 무슨 미련이 있겠어요...ㅋㅋ
2023/07/18 08:12
22
익명
내신은 부정으로 썩었고. 수능은 한방인생역전이 되버린 정신나간 교육시스템에서 당연히 나올수 밖에 없는 전략...
애들보고 뭐라고 할게 아님...
2023/07/18 08:14
23
익명
4드론 전략이 꼭 옳다고 볼 순 없지만, 사교육비로 대부분 몇백만원씩 지출하는 이 나라에서 뭐라 할 순 없지요.
고대 온 동기들만 봐도 사교육비 몇백만원 안 쓴 동기들 거의 없었습니다.
공교육은 솔직히 망했습니다. 인성교육도 체벌하던 시대에서나 있었지 요즘은 아닙니다.
(물론 파이프로 때려제끼던 과거가 옳다고 생각하진 않아요)
얘들을 깔게 아니라 공교육을 개선해야 됩니다.
영어선생님들 토익 시험 쳤던게 생각나는데, 평균 토익 718점 나오는 선생님들이 뭘 가르치나요.
2023/07/18 08:19
24
익명
이런 코스로 대학가서 조기졸업까지 하면 여자 기준 21세에 로스쿨 입학 가능하더라고요. 제 동기가 그랬음. 나쁘지 않은 전략 같아요.
2023/07/18 08:22
25
익명
빨리 수시제도 폐지해야함
2023/07/18 08:23
26
익명
자퇴까지는 오바인거같고 실제로 강남3구 학군지에서는 내신 망하면 지방에 공부못하는 고등학교로 전학가서 전교1등 받고 지균이나 학교장추천 노리는 학생들이 꽤 나옵니다. 거기서는 걔가 가장 공부를 잘하게 될테니까요.

이것만봐도 학교별 내신평가의 부실 및 불균형과 수시제도의 허점을 잘 살펴볼 수가 있습니다.

정시도 물론 정성적 평가가 불가능하다는 치명적인 단점이 있지만, 적어도 통계적으로는 공정하고 안정적이라 할 수 있죠. 전국의 모든 학생이 동시에 같은 시험을 보고, 채점에 주관이 반영될 여지가 전혀 없으니까 말입니다.
2023/07/18 08:26
27
익명
공교육이 무너졌는데 대학입시에서 수시비중 늘려나가는 이유가 뭔가요? 수시로 장사하는건가
2023/07/18 08:33
28
익명
이 논의의 끝이 수시 증대가 아니길 바랄뿐입니다
2023/07/18 08:35
29
익명
- 저는 고등학교 때
동기 360여 명 입학해서,
299명이 졸업했습니다.
(나머진 자퇴, 전학)

- 자퇴하려면
고1 초반에 빨리 자퇴하는 게 좋습니다.
그래야 검정고시 빨리 보고,
남들 고2인 시점에 수능도 볼 수 있습니다.

- 재수해봐야 고3 나이입니다.
삼수해봐야 재수 나이입니다.

- 이 좋은 걸
저는 왜 안 했었나 후회됩니다.

- 지금 시대 고등학교에서
무슨 대단한 추억이 형성되나 싶습니다.
어짜피 입시에 대부분 시간을 쏟습니다.
(상위권 대학 가는 수험생 기준)

- 대학교에서 훨씬 더 많은 추억 쌓을 수 있습니다.
(참고로 저는 재수학원에서 친구들이랑
축구, 여행 다 하고 정시로 고대 왔습니다)

나쁘게만 볼 건 아닌 거 같습니다.
2023/07/18 08:40
30
익명
어른들 잘못이죠
명문대랑 메디컬을 가도록 부추기니까 아이들은 극한의 효율을 택한것 뿐
2023/07/18 08:41
31
익명
아니 대1부터 로스쿨갈라고 한과목이라도 학점 망하면 교수님한테 정정메일 보내고 일부러 f맞고 재수강하는 사람들이 뭐라할 건 없는 것 같은데...
심지어 고등학생들은 재수강도 없으니 내신 꼬이면 자퇴라는 리셋밖에 없는거고...
2023/07/18 08:46
32
익명
1.1에서 1.3프로밖에 안되는걸로 너무 호들갑인듯
2023/07/18 09:05
34
익명
솔직해집시다
내신 말고 수능 올인하겠다고 자퇴하는 사람들 중에
정작 수능 올킬하는 애들이 몇이나 됩니까 ㅋㅋ
2023/07/18 09:34
35
익명
21/ 이 말이 맞음 발목 ㅈㄴ잡힘
2023/07/18 09:46
36
익명
세월호뱃지는 왜 달고다니는거지
2023/07/18 09:49
37
익명
사촌동생 저지랄하다가 평택에 있는 모 대학 갔는데..
2023/07/18 09:51
38
익명
저렇게 자퇴한데다가 빠른이여서 2년 빨리 수능 본 애 있는데 코로나라 어차피 학교도 안 가서 부럽더라고요
2023/07/18 10:19
39
익명
31/ ㄹㅇㅋㅋ
그냥 실수를 용납하지 않는 사회가 된거죠
2023/07/18 10:35
40
익명
수시 좋아하는거 교사들 말곤 없음
정작 교육서비스의 존재이유인 학생들은 고통받음
학생들 뿐만 아니라 학부모들, 학원가까지도 달가운 소식 아님
2023/07/18 10:59
41
익명
교사 총출동한듯
2023/07/18 11:25
42
익명
저도 이학교 오면서 학교 공교육이 도움되었다고 생각한적은 단 한번도 없어서 공감갑니다. 유명 강사들의 책과 모의고사, 시중문제집이 모든것이었죠.

친구들이랑은 재밌었고 쌓은 추억도 많긴 해서 고등학교는 또 갈것 같긴 한데 대입 효율성 하나만 보면 학교 공교육은 하는게 없죠. 사교육 못따라갑니다
2023/07/18 11:40
43
익명
학교 강의 수준은 재미없어서 맨날 뒷내용 더 보고 딴거보고 그랬네요... 교육의 타겟도 중간층이고, 자질도 최상위권 교육에 부적합한 강의자가 많습니다. 정확하게 입시나 혹은 학업적 습득이 목표라면 자퇴도 답이 될 수 있죠
2023/07/18 11:49
44
익명
인성교육은 초등학교때 마쳐야지, 중고등학교는 공부하러 가는 곳임..
2023/07/18 12:01
45
익명
애들 탓하기전부터 고교수준이 다 다른데 상대평가 내신을 대입에 반영하는거 자체가 말이 안됨
2023/07/18 12:19
46
익명
선생들 수준 보면 니들한테 배우느니 인강보고 독학하고 수업시간에 문제푸는게 낫다는 생각 들만합니다.
4년간 교육받고 선생자격증까지 따고 나온 사람이 군복학한 공전 2학년보다 강의 못하는경우 많아요
2023/07/18 1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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