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회대 부총학생회장

 연행을 규탄한다!

- 이명박정권은 대학생들에 대한 공안탄압 중단하라! -

오늘 아침 성공회대 부총학생회장이 경찰에 의해 경기도 군포지역에서 길거리를 걸어가다 영문도 모른 채 연행되었다고 합니다.

이명박 정권의 공안탄압이 극에 달하고 있습니다. 멀쩡히 길을 가고 있는 건국대 총학생회장과 정치대학생회장, 생활도서관 관장을 잡아가 대공분실에 가두고 말도 안되는 논리로 조사를 진행하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49재 추모콘서트를 준비하던 대학생을 길거리에서 연행해갔습니다. 심지어는 고대 02학번 한 학우를 미행하다 터미널에서 잡아가는 어처구니없는 일까지 있었습니다.

미디어 악법을 통과시키고, 쌍용자동차 노동자들의 목숨을 건 파업에 살인적 탄압으로 답하는 정권, 이명박 정권에게는 1% 수구 보수 기득권층만이 국민이요, 대다수 99% 국민들은 안중에도 없는 것입니다.

자신에 반대하는 사람들에게 터무니없는 공안탄압으로 답해오는 이명박 정권에 맞서, 민주주의를 지켜내고 민생을 살리기 위한 전 국민적인 항쟁이 필요합니다. 1명을 잡아가면 100명이 1000명이 거리로 나와 싸워나갑시다.

- 이명박 정권은 대학생들에 대한 공안탄압 중단하라!

- 공안탄압 중단하고, 성공회대 부총학생회장을 즉각 석방하라!

<성공회대 부총학생회장 연행 규탄 기자회견>

일시 : 7월 24일 오후 4시

장소 : 중부경찰서 앞

고대는 3시에 학생회관 앞에서 모여 같이 출발합시다!

42대 민족고대 총학생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