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시 : 8월 21일(금) 오전 10시
장소 : 고려대학교 본관 앞

고려대 당국의 88명 비정규 강사 대량 해고 방침을 규탄하고 철회할 것을 요구하는 기자회견이 진행됩니다.
고려대학교는 88명의 강사를 집단 해고 하였습니다. 학교측은 해고의 이유로 비정규직 보호법을 들었습니다.

비정규직 보호법에 따라 2년 동안 고용된 이 강사님들이 정규직 전환을 요구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비정규직 보호법의 2년기준은 2년 고용후 해고를 하라는 것이 아니라 2년 고용후에는 정규직채용을 하라는 뜻으로 제정된 것입니다. 게다가 대학 시간강사는 비정규직 보호법 적용대상 조차 되지 않습니다. 즉 이번의 해고는 법적으로 아무런 근거가 없는 일인 것입니다.
게다가 이미 수강신청을 해놓은 학생들의 경우 수업이 없어지거나 강사 선생님이 대체되는 경우가 생겨 학생들 수업권을 침해받게 딥니다.
 강사님들의 교권과 학생들의 수업권을 침해하는 현 사태에 대해 규탄하는 목소리를 내고 대책을 촉구하기 위해 기자회견을 진행하려 합니다.

 학우분들의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