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고연제를 성황리에 마쳤습니다!!

뜨거웠던 지난 고연전의 감동이 아직 가라앉지 않은 9월입니다. 정기 고연전과 함께 지난 9월 7일부터 18일까지 2주간 진행되었던 고연제 결과를 학우 여러분께 보고드립니다.

9월 7일 참살이길 특설무대에서 열린 개막제 ‘열정’은 율동패 ‘돌개바람’의 무대로 시작되어 고려대와 연세대 양교 동아리들의 댄스(KUDT vs 재즈필), 힙합(TERRA vs RYU), 락(크림슨 vs 킬링너즈) 대결로 뜨겁게 달아올랐습니다. 마지막 무대를 장식한 초대가수 다이나믹 듀오는 무려 3곡의 앵콜곡으로 참살이길에 모인 학우들의 뜨거운 열정에 답했습니다. 고대인의 열정과 끼를 느낄 수 있는 축제의 장이었습니다.

9월 1일부터 10일까지 10일간 진행된 헌혈고연전은 고대 194명, 연대 202명의 학우들이 헌혈에 참여해 주셨습니다. 18일에 열린 폐막제에서 총학생회와 응원단 이벤트를 통해 모인 103장의 헌혈증을 연세대에서 모인 87장의 헌혈증과 교환하였습니다. 이후 후속사업을 통해 수혈을 필요로 하는 학우들을 찾아 헌혈증을 나눠드릴 계획입니다.

9월 17일 역삼동 당구장에서 열린 당구고연전은 최종 스코어 4:1로 우리 고대의 압승으로 끝났습니다. 3일간의 예선을 거쳐 선발된 고대 대표 당구선수들이 가볍게 연대 선수들을 제압했고 경기가 끝난 후에는 국가대표 당구선수들의 시범경기와 함께 즐거운 뒷풀이를 진행했습니다. 당구고연전 각 종목 진출자들은 고급 큐대와 함께 소정의 상금을 받았습니다.

9월 18일 연세대에서 열린 사이버고연전 결승전 역시 최종 스코어 5:1로 고대가 승리했습니다. 고대 대표선수들은 100여명의 연대 학생들의 일방적인 응원속에서도 흔들리지 않았으며, 선수들과 함께했던 15명의 고연제 기획단원들의 응원도 돋보였습니다.

고연전 토토는 5경기의 결과와 축구경기의 스코어까지 맞춘 생명공학과 08학번 정준규 학우가 닌텐도 DS를 차지하는 영광을 누렸습니다. 5경기의 결과를 모두 맞춘 장형석 학우는 3만원 상당의 유니스토어 상품권을, 4경기의 결과를 맞춘 41명의 학우들이 5천원 상당의 상품권을 받았습니다.

24명의 고연제 기획단이 여름 내내 만들었던 2009 열정의 고연제, 학우여러분들의 성원으로 성황리에 마무리되었습니다. 앞으로도 학우여러분들과 함께 하는 42대 총학생회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