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선인사 드립니다.

제 4대 보건과학대학 학생회장 선거 기간은 많은 보건과학대학 학우들과 함께 한다는 것만으로 감사한 시간이었습니다.

인사드리겠습니다. 제 4대 보건과학대학 학생회장 임상병리학과 07학번 임수지, 부학생회장 물리치료학과 09학번 이창헌입니다.

우선, 네 번째 보건과학대학 학생회장 선거기간 동안 함께 뛰어주신 보과공감대 선본원들, 좋은 사람들 선본원들을 비롯한 우리 보건과학대학 학우분들께 감사드립니다. 71.2%라는 과분한 지지를 받아 당선되고 나니 기쁘고 감사한 마음만큼 어깨가 무겁습니다.

고려대학교 보건과학대학이 출범한지 어느덧 4년이 흘러, 1학년 밖에 없던 우리 대학에 이제 4개 학년이 모두 채워지고 첫 졸업생 배출을 앞두고 있습니다. 지난 4년 동안 보건과학대학은 여러 모로 발전해왔으나 아직은 해결해야만 하는 여러 문제들을 안고 있습니다. 넘치는 가능성을 안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소속과 거리에 따른 시간의 제약들이 벽으로 작용하여 우리 보건과학대학 학우들의 발전을 가로막고 있음이 너무나 안타깝습니다. 이번 선거기간 동안 학우들을 만나기 위해 캠퍼스 곳곳을 돌아다니다보니 우리 대학의 현실이 더욱 크게 느껴졌습니다. 저희들이 출마를 결심하며 생각했던 것보다 학우들은 훨씬 더 큰 불편을 안고 있었습니다. 하루에도 몇 번씩 정릉과 안암을 오가야만 하는 보건과학대학 학우들의 고충을 다시 한 번 절감하였습니다.

임기가 시작 된지 이틀이 지났습니다. 남은 363일 동안, 학우들과 함께 느끼고, 소통하며 학우들의 불편과 고충을 줄여나가겠습니다. 제 3대 보건과학대학 학생회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보건과학대학 학우들을 위한 많은 변화를 만들고자 합니다.

제 3대 보건과학대학 학생회보다 더 발전하는 보과공감대가 되겠습니다.

보과공감대는 학우들이 공감할 수 있는 학생회가 되겠습니다.

학우들을 위한 학생회가 되겠습니다.

학우와의 공감은 보과공감대의 신념입니다.

2010년은 보건과학대학 모든 학우와 공감하는 한 해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고려대학교 제 4대 보건과학대학 학생회장 임수지, 부학생회장 이창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