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두의변 4월 상반기입니다. 저번의 1/3의분량이네요:D 허허
시험 잘들보셨지요?
그 어느때보다 행복한 5월 보내시길 바라면서 녹두의변 4호의 feedback 을 학우분들께 올립니다.

녹두의 변 4호(4월 상반기) Feedback

[화장실 민원 관련]

화장실에서 담배피우는 사람 있네요 여기 금연이잖아요!

→헐 정말 개념없다. 땡기긴 하는데 여긴 금연 아닌가... 우리학교는 smoker's paradise 없나요?

우리 화장실 깨끗이 사용해요. 청소하시는 분들 너무 힘드실 것 같아요. 중광 화장실같은데 보면 세면기에 기름종이나 휴지 아무렇게나 널려있던데 제가 다 죄송하네요... 몇발자국 가면 휴지통 있잖아요. 교양인답게 교양을 지킵시다.

→좋은글이네요...

→넵!! 개념글

휴지 통째로 빼가는 인류들은 그게 범죄라는 자각이나 죄책감 같은게 전혀 없는건가? 설마 내가 낸 등록금에 포함되었겠지 따위의 망상하는 아해들은 없겠지? 공사를 구분할 줄 아는 고대인이 됩시다. 부끄럽다 정말.

→휴지를 빼가다니 미친... 뒷사람들 어쩌란 거냐. 당연히 있을줄 알고 들어와서 앉았는데... 대체 대학과 고등학교가 다른게 뭐임? 자중합시다.

책상 가방 고리 좀 만들어주세요.

- 화장실 관련 글이 많군요. 일단, 흡연 관련하여 저번 녹두의 변에서 말씀드렸듯이 조치를 취하기로 결정되었습니다. 주의문이 작성되었으므로 녹두의 변 부근에 붙이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 화장실 휴지 관련하여 저희가 홍보관에 경고문을 부착하였습니다만 서관에 확대 부착 방안을 내보겠습니다. 다만, 학사지원부에 협조를 요청해야 할 것입니다.

화장실을 깨끗이 사용하는 것은 문과대 학우분들이라면 모두가 일상적으로 노력해야할 부분입니다. 그것이 항상 저희를 위해 고생하시는 미화노동자 분들의 노고를 조금이라도 덜어드리는 일이면서도 다른 학우들에게도 피해를 주지 않는 일이겠죠?　^^

[일반적 생활민원과 넋두리]

녹두문대 왜 ‘녹두’인가요?

시험이 빨리 끝나는게 나아요? 아니면 최대한 늦게 공부하고 보는게 나아요?

열람실에서 껌을 씹는건 자유지만 조용히 씹을 수 없나요? 자꾸 신경쓰여요.

젠장, 평생 사랑이 오지 않을까 두렵다.

응원단 회계공개!

예비군 버스 대절좀...

볼펜 바꿔주삼

이건 4월이 아냐!

구원의 길은 책속에 있다

여기 낙서장 생겨서 너무 좋음.

문도 사석화방지 신경써주세요.

언제나 응원하고 있습니다.

→노력하겠습니다.

문짱여신님 진리 조나은♡

→국제학부 학생회장님이 엄청 미인이시라던데요?!

→철반 학생회장님이 10000배 더 미인임

→→그거슨 진리

→→22222

→→→왜이래 이 사람들. 알바야?

배고파... 맛난거 사주세요 선배...

점심에 치킨, 저녁에 설성 이건 아니야...

요즘 날씨 너무 좋아서 더 외롭다...

사회학과 교수님이 19일에 시험본대요.. 아짜증나..b

친구♡ 위안이 되는 존재.

왜 홍보관 안에서 현수막 만드시나요 그거 유독기체 나와서 건물 밖에서 해야 하는거 아닌가요?

→그리고 홍보관 안에서 담배 왜 피냐며 창문 앞이면 냄새 안 퍼진다 생각하나?

학교 다니는건 좋은데 수업듣기 싫다...

→수업 듣는 것은 괜찮은데 과제, 시험 싫다...

대학원가면 힘든가요. 많이?

우리학교에서도 ‘개청춘’상영회 해보는게 어떤가요? 연대에서는 작년에 4월인가 했더라구요... 현재 우리세대의 현실을 알리기 그런 차원에서 건의합니다.

앞에다 붙여줘 목아파...

군미필 꼬꼬마들아 1학년 때 많이 놀아둬라 진심으로 하는 충고다... 베이스 깔아달라는 얘긴 아니고.

우리도 엠보싱좀 쓰자. 황금알을 낳은 거위만 엠보싱 쓰냐?

- 저번 호에서도 그랬지만 이번에도 역시 밝은 모습이 보이는 것 같아 보기 좋네요^^ 항상 힘내시구요, 문과대 학생회칙 전문에는 이런 내용이 있습니다.

“자유로운 진리의 탐구와 사회정의의 수호는 대학인에게 부여된 역사적 과제이며 이를 위해 대학인은 어떠한 난관과 역경 속에서도 헤쳐나갈 의무가 있다. 불의에 맞서 일어났던 갑오농민의 정신을 이어받아 우리 녹두문대인도 왜곡된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새로운 미래를 건설해 나가는데 일조할 것이다....”

아마 녹두문대는 평범한 사람들의 힘으로 사회를 바꾼 갑오농민봉기의 역사적 의의를 잊지 않는다는 의미에서 나온 것 같습니다. 역사학과가 많은 우리 문과대의 특성이 잘 녹아있는 것 같네요. 더불어 서관에서는 12시 정오가 되면 ‘새야새야 파랑새야’라는 녹두장군 전봉준을 기리는 노래가 울려퍼지지요?

- 응원단 예산은 전학대회에서 심각한 문제가 발견되어 인준되지 않았지만, 재차 문제점을 수정하여 중앙운영위원회에서 인준을 받았습니다. 응원단뿐만이 아니라 모든 학생회와 총학생회 소속단체에서 학우분들게 정확하고 깔끔한 재정보고를 하는 것은 의무입니다. 하지만 보고의 정도가 달라 전학대회에서 인준을 못 받는 경우도 있고, 불만족스럽지만 그냥 넘어가는 경우도 있습니다. 학생회의 개별적 성실성에 따라 천차만별이 되지 않도록 정리된 보고형식(form)이 있는 게 좋을듯합니다.

- 홍보관에서 현수막 만드는 문제는 전에도 제기가 들어왔었습니다. 전 학생회실 앞이었고, 또 플랑을 제작할 마땅한 장소가 없어서 그랬던 것이니 이해바라구요, 날씨가 많이 좋아졌으니 꼭 대체할만한 장소를 찾아서 학우들에게 해가 안 되도록 조심하겠습니다~

- ‘개청춘’ 상영회는 매우 좋은 아이디어인것같습니다. 학생들의 삶을 가장 학생들이 친근한 매체로 교감할 수 있으니까 말이에요:) 집행부회의때 제안해서 대동제나 2학기 녹두축전때 함께 논의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의견 너무나 감사합니다.

[공간 민원 관련]

장애인용 화장실은 가방걸이가 문 꼭대기에 붙어있네요.

문대 여휴는 어디에 있나요? 있다고 들었는데, 보이질 않네요.

→홍보관 2층

문대 202 132 너무 추워요.

등록된 각 학과 소모임들에겐 공간예약, 시설 대여 등을 더 편히 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문대실에서 대여, 사용가능한 장비나 기구들 목록이 있었으면 좋겠어요.

서관 존나게 미로.

홍보관 24시간 개방!!

sk관 문대줘...ㅠ

-서관: 지난 2월 사전 조사를 통해 고장난 가방걸이는 모두 고쳤습니다만, 요청이 구체적이지 않아서인지 장애인용 화장실에 대해서는 깊은 고려가 없이 설치되었습니다. 곧 학사지원부에 요청하도록 하겠습니다. 202호와 132호 난방 문제는 전체적 공사가 필요하기에 난관이 많은 상태이고 권리장전 기획단 시절에도 요구했지만 성사는 되지 못했던 부분입니다. ㅠㅠ계속 학사지원부, 시설부 측과 협의를 해보겠습니다.

- 공간예약, 시설 대여를 편히 하기 위해 온라인 신청을 가능하게 하려 했지만 그 부분은 몇 번 시도했음에도 불구하고 학교측의 반응을 볼 때 추진이 쉬운 상황은 아닙니다. 특히 나의가 지긋하신 학장님은 ‘인터넷 너무 좋아하지마라. 온라인이 다 좋은게 아닌기라.. 얼굴한번 더 보고 해라’ 라고 하시고ㅠ; 학사지원부장님은 ‘이번 학생회 마실공사, 화장실공사, 답사비 등 1학기때 한거 너무 많다 하나하나씩 해라’며 강의실 원클릭 대여 이야기를 더 이상 하지 말자고까지 하십니다;

하지만 학우분들과의 약속이니만큼 임기 말까지 지속적으로 요청하겠습니다. 우선 문과대 학생회에서는 학내 여러 단체들에게 공간대여 공문을 써 드리고 있습니다. 문과대 학생회의 도장이 찍힌 공문을 가져가시면 학사지원부에서 즉시 강의실 대여를 하실 수 있습니다. 필요하실 때는 언제든 문과대실을 방문하세요.

- 홍보관: 문과대 학생회실과 마실은 위치 변경이 된 상태입니다. 그리하여, 남/여 휴게실이 생긴 상태이며 그 위치는 홍보관 2층의 예전 문과대 학생회실 자리입니다. (악칠반 학생회실 옆) 그리고 문과대 학생회실의 위치는 홍보관 3층, 즉 홍보관 옆 유리문으로 들어오시면 바로 보입니다. ^^

- 24시간 개방의 경우 KTN(교육매체실)과 협의를 마쳤습니다. 담당자 선생님은 학생 측의 24시간 개방 이유를 잘 납득하지 못하겠다고 하셨습니다. 그러나 동시에 뒤집어서 말하면 24시간 개방 안 해줄 이유도 없다고 하셨고 ‘해줄 이유가 없으니까 안해주는 것이다’라고만 되풀이하셨습니다. 그 결과 ①학생들의 24시간 개방 요구가 담긴 요구서(학생들의 의견수렴 가시화 작업)② 고려대학교 건물 관리자 및 학생관련 권위자의 소견서 두 가지를 문과대 학생회에서 준비해가서 다시 만나기로 이야기하고 면담을 마쳤습니다.

더불어 관리처장님과의 만남에서 홍보관에 대해 간략히 말씀드리고 얘기를 해보겠다는 답변을 들었습니다. 5~6월 교육권리찾기는 홍보관 24시간 개방 요구서를 수합하고 협의를 진행하는데 한 축을 두려고 합니다. 꼭 우리의 염원을 함께 이뤄냅시다. 함께해주세요~♥

- SK관: 기금 모금 문제로 앞이 불투명했던 SK관 건립에 고액의 기부자가 나타나서 올해는 어떻게든 지어질 것 같다는 관리처장님의 말씀이 있으셨습니다. 이에 현재 설계에 들어갔다는 이야기를 듣고 문과대 학생회에서 반드시 학생들을 위한 공간배치를 위해 참여하게 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이에 관리처장님은 총학생회를 통하여 학생들의 의견반영을 하겠다는 답변하셨습니다. 지속적인 관심과 요구로 학생들을 위한 공간 확보를 꼭 이뤄내겠습니다.

[시국 관련.418관련.시사 관련 입장들 ]

이명박 보면... 가끔 내가 80년대 살고 있나 싶은 생각이 들때가 많아... 비할바 안되겠지만 그래도...

→노무현 정권때 정말 자유로웠다는 것을 알게 됨.

→22222

→33333

→점쟁이 예언 믿는편 아니지만, 이명박 임기 내 물러난다는 것좀 맞았으면...

418 구국대장정? 4월 혁명이 나라를 구한 혁명이었나? 그건 나라를 구한 운동이 아니라 민주주의에 대한 열망, 대중들 자신의 해방을 향하는 그런 움직임 아니었나? 구국이라면 그들을 ‘애국자’라고 불러야 하는 걸까? 난 옛날부터 구국대장정이란 말이 너무 싫었음. 내가 생각한 419혁명은 그런게 아니기 때문에...

→418 혁명이 있었기 때문에 지금 우리가 민주화 시대에 살고 있는 것 아닌가요? 그런 의미에서 4월 혁명은 그 시대 후세대인 우리들 대부분의 일반민중을 구한 혁명이니까 구국혁명으로 불러도 된다고 보는데 그런식으로 의미를 축소해서 보는 것은 너무 엄격하고 팍팍한 시각으로 느껴져요...

→윗 글은 ‘나라’를 구하고자 사람들이 피를 흘린게 아니라 민중들 자신을 위한거지... 이걸 민족주의 애국주의로 몰지 말라는 것이에요 구국이라는 말이 좀 그렇긴 하네요...

418구국대장정이냐 418 민중해방대장정이냐?

→앵무새처럼 학교가 부르는 이름으로 따라하지 말고 419때를 한번 생각해보자. 그게 어디를 봐서 나라를 구한건가?

→제국주의 근본문제인지 자본주의의 이중적 착취가 근본적 문제인지에 따라 구국이기도 하고 민중해방이기도 하지 뭘...

→그런데 제국주의 자체가 자본주의적 마인드, 그리고 그 결과로써 작용한다는 것은 결국 자본 아래서 억압받는 민중의 해방을 목적으로 할 수 밖에 없는 것이 아니던가...

우리는 행동성이 결여된 기형적인 지식인을 거부한다

→나는 기만하는 행동을 하는...

→→대학생은 더 이상 지식인이 아니다.

인문학의 위기 대처법은 자신이 책한권씩 더 읽고 자신과 사회에 대해 한번 더 생각하는 데서 시작된다고 봄.

국제관에서 인촌기념관 올라기는 길에 있는 조지훈 시비 중 늬들 마음을 우리가 안다는 시 418 전에 꼭 읽어보시길, 그리고 중광 서쪽 엘리베이터에서 나오면 서관 밑 언덕에 있는 418 기념비도 꼭 가보시길.. 저절로 고개가 숙여지고 선배님들의 불같은 정신에 숙연해질 것입니다.

어짜피 나이들면 취직해서 사회의 톱니바퀴가 될 사람들이 대다수 아닐까? 운동권이니 데모니 하는 것도 다 한때인 것 같다. 기능론자가 아니면 성공못하는 더러운 세상.

→기능론자만 성공하는게 당연하지 뭘 더러워...

→→머튼의 중범위이론 기능적 보편성의 공준에 대한 비판이 무너지는 알고 기능론을 말하냐?

자신이 싼 똥은 자기가 치우듯 자신이 살고 있는 사회 문제는 자신들이 치워보자. 직접 바꾸고 갈아치우지는 못하더라도 고민하고 생각은 해보자. 다가올 후세대에게 적어도 나는 이런 고민과 생각으로 그 시대를 살았었다고 말해야하지는 않겠는가.

418/419를 민중에 의한 정권교체가 아닌 고대의 자랑쯤으로 여기는 몇몇 사람들이 있어 안타깝다.

→민중에 의해 정권교체가 이루어지고 그 저변에 고대도 있었으니까 자랑스러워해도 되지 않나. 물론고대만 말고 419를 버리면 안되겠지만.

- 기본적으로 단과대운영위원회에서 418의 명칭을 정하였고 논의 끝에 4월 12일에 개최된 제 12차 문과대 운영 위원회에서 ‘구국대장정’ 이 아닌 ‘민중해방대장정’으로 결정되었습니다. 민중이 있고 그들이 좀 더 나은 삶을 사는 것이 궁극적인 것이지, 나라를 구하는 것 자체가 (중요한 때가 있을 수 있더라도) 항상 근본적 목표가 될 수는 없다고 생각해서였습니다. 국가주의적 사고에 대한 우려였습니다. 또 ‘바로 우리가 나라를 구한다’라는 생각과 표현이 엘리트주의적이라는 지적도 있었구요. 이제 대학생은 지식인이 아니라 말씀해주신 학우분의 의견과 맞닿는 부분이 있는 듯합니다. 어떤 엘리트가 우리를 구해주는 것이 아니라, 바로 평범한 사람들이 자신의 일들을 스스로 바꿔낸다는 점에서 418이 더욱더 빛나고 성공한 혁명이 될 수 있었던 거라 생각합니다.

418이든, 현 시국에 관한 것이든, 행동하는 지식인이든 모두가 생각이 다를 수 있고 방법론의 차이가 날 수도 있고 기본 전제가 다를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서로의 견해를 공유하면서 논쟁도 하고 입장 전환도 하고 상대방을 설득하기도 하면서 우리는 성장하는 것이고 진정한 진리를 배우는 지식인이 되어간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많은 열띤 토론이 있길 바라겠습니다. 그리고 뒷간에서 이런 멋진 토론들을 해내신 문대인들! 자랑스러워요^^ㅋ

수업권 민원 관련

제발 전공배정좀 합리적으로... 손해본 09도 기회를... 차라리 학점관리 안하고 낮춰지는게 낫겠네...

국제어학원에 전공 외국어 통번역수업 개설해 주시면 안되나요?

- 다음 학사지원부장님과의 면담 때 요청해보겠습니다. 만약 국제어학원에 수업이 개설되려면 반드시 수요가 일정 부분 이상 나와야하는데요, 우선 개설 가능한 과목인지 확인해보고 문과대 클럽 지식IN 코너에 올리겠습니다.^^

자치 관련

풍물패를 존속시켜내야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 풍물패는 문과대를 구성하는 학생 자치 활동의 하나이며, 풍물패만의 깊은 역사와 의미가 있습니다. 그리고 풍물패 활동을 좋아하지 않는 학우들도 있겠지만 애정을 갖고 열성적으로 하는 학우분들이 많이 계시기 때문에 그 자체로 존속의 필요성이 생기는 것이라 봅니다. (글쓴 분의 의도를 한 문장으로 파악할 수가 없으니 이렇게 답변을 드려야 할 것 같네요. ㅠ)

풍물패 문제를 마치 ‘학생 vs 학생’ 구도로 보며 소음내는 자와 피해받는 자로 갈등의 축을 왜곡해서 인식하면 안됩니다. 분명 풍물을 하는 친구, 하지 않는 친구들 모두에게 권리가 있는 것이고 이러한 권리는 모두 보장받을 수 있어야 합니다. 문제는 풍물패 친구들의 연습할 공간을 없애고도 대안공간을 보장해주지 않는 학교당국에게 이러한 문제의 해결을 촉구하는 것이지 풍물패를 없애자는 의견으로 번지면 안 됩니다. 그리고 모두가 행복할 해결방법은 분명 있습니다. 타 학교의 문제해결 사례도 분명 존재하구요.

풍물패를 아끼고 사랑하는 학우들이 있는 한, 풍물패가 마음 놓고 연습할 권리는 우리 모두의 권리라고 생각합니다. 같은 위치에 있는 사람들의 권리가 침해되는 한 다른 사람의 권리가 안전할 리 없습니다. 풍물패의 권리를 지키는 문제는 우리 전체 자치의 문제로 생각할 수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함께 이야기해서 행복한 순간이었습니다!.

화창한 주말 보내시고 다음 주에 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