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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2
익명
2010-06-17 11:17:20
무적LG님께서 제 답답한 마음을 대변해주셨습니다. 왜 토론의 기본 전제니 뭐니 하는 말이 난무하는 건가요? 그리고 강연 후 질의시간과 간단한 토론을 진행한다는데, 오히려 적극적으로 찬성하는 분들이 참여해주셔야 마음 먹기에 따라 훌륭한 피드백을 기대할 수 있을 것 같은데요.
그리고 정부의 기본 논리는 이미 시작한 것 어쩌겠어, 맞습니다. 이 부분에 관해서만 말씀드리자면 비록 MB가 최근 연설에서 4대강 관련, 여론을 다양하게 수렴하겠다고 했지만 그건 처음부터 계속 해왔던 말입니다. 일종의 그럴 듯한 정치적 포장일 뿐이란 겁니다. MB는 처음부터 끝까지 '야, 이 한 몸 희생하겠다는데 전문가 좀 믿어 봐라. 내가 알아서 하던 대로 할게. 너희 고속도로니 공항이니 다 반대했지만 결국은 다 성공했잖아. 자꾸 정치색 넣지 말라니까?' 라는 논리로 일관하고 있습니다만- 게다가 총리 등이 밝힌 대로, 4대강 관련해서 이미 예산 편성도 완료됐고 속도를 늦출 계획이 없다고 일축했는데, 이게 이미 시작한 것 어쩌겠냐는 논리지 뭔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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