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장 : 개회선언하겠음. 후마니타스 선본에서 요청한 내용을 모두 숙지하셨는지? 각 요청안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토의하겠습니다. 5번 안은 이미 해결이 되었다고 보고, 1번 안은 더 이상 투표시간이 늦춰지지 않도록 지역선관위 여러분들이 최선을 다해주셔야할 것 같습니다. 내일도 오전 7시 30분에 출발하겠습니다. 오늘 해보셨으니 내일은 훨씬 더 원활히 진행하도록 하겠습니다. 2번 연장 투표 안에 대해서는, 투표율이 50%가 넘지 않으면 달성 투표율과 상관 없이 무조건 연장투표하는 안에 대해 어찌 생각하십니까?

전원 찬성

의장 : 네, 그럼 연장투표는 하는 것으로 하고, 10시까지 연장 투표하는 4번 안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보과 : 우리가 할 수 있고, 없고의 가능 여부를 떠나 해야 되는 의무 아닌가?

의장 : 실제로 10시까지 한 전례가 있다.

보과 : 그렇다고 모든 투표소 10시는 불가능하다.

문대 : 하스나 중광 등 일부 투표소는 10시까지 할 수 있다. 다른 지역선관위에서 나눠서 운영하자.

의장 : 그럼 어느 투표소를 10시까지 연장 투표 할지 의논해보자.

정통 : 과도관은 8시부터 10시까지 유동인구가 거의 없는 대신, 10시 이후 11시쯤에는 열람실 퇴실 시간이라 매우 많은 학우들이 나온다.

공대 : 맞다. 오늘 오후 7시 연장투표도 거의 의미가 없었다. 6시부터 7시까지 어느 정도 있고 이후부터 10시까지는 사람이 없다. 중간에 투표소를 다시 닫았다가 여는 것은 어떤가?

의장 : 그것은 불가능하다.

보과 : 중광과 하스를 개방하자.

의장 : 하스는 거의 확정이라고 보면 될 것 같다. 중광도 10시까지 진행하자. 중도는 어떤가?

경영 : 중도는 밤에 유동인구가 거의 없다. 중도 로비에 들어가서 할 수는 없지 않은가?

의장 : 아니다, 허락 받았다. 결의만 하면 로비 안에서 투표할 수 있다.

경영 : 그럼 왜 밖에 설치했나?

의장 : 유동인구를 고려한 결정이었다.

보과 : 중도에서 공부하는 학우들이 그렇게 많은가?

경영 : 많긴 많다. 그들이 투표에 참여할지가 문제. 차라리 백기는 어떤가?

보과 : 백기는 설치 자체가 불가능하지 않나?

의장 : 키오스크 앞에 설치하면 투표율이 많이 올라가지 않겠는가? 시도해볼 가치는 있을 듯.

보과 : 현실적으로 가능한가? 기표소와 투표함 확보는?

의장 : 야간 투표만 진행한다고 하면, 이미 끝난 곳의 기표소를 사용하면 될 것 같다.

보과 : 기표소는 몰라도, 투표함은 하나로 합칠 수 없지 않나?

의장 : 투표함 하나쯤은 어떻게 노력하면 추가로 더 확보할 수도 있을 것 같다.

이과 : 의왕 하는 것, 보다 성실하게 열심히 해야 한다고 본다. 추가하자.

문대 : 지금도 효율적으로 관리가 어려웠다. 억지로 늘렸다가는 혼란이 예상된다.

동연 : 학관은 어떤가?

보과 : 교양관과 너무 가까워서 효율이 떨어질 것 같다.

의장 : 그럼, 연장 투표는 내일까지 투표율을 확인하고 추가적으로 논의를 하는 것으로 하자. 가급적 긍정적으로 고려. 증설을 얘기해보자. 이학관과 교육관에 탄핵 투표소 추가 설치를 우선 논의해보자.

문대 : 탄핵안 투표소가 부족한 것은 사실, 같은 장소에 설치된 총학 선거 투표함과 탄핵 투표함을 비교해보면 탄핵 투표함의 투표자가 훨씬 더 많았다.

정통 : 탄핵 투표율의 문제는 홍보의 문제지 투표소의 문제가 아니지 않은가? 이미 많은 학우들이 찾아서 적극적으로 투표하고 있다. 홍보만 열심히 하면 되지 않나? 이미 거점 지역에 설치가 되어 있다고 본다. 함부로 늘리다간 혼란과 오차가 걱정.

의장 : 두 개 정도만 늘리는 것은 인력에 큰 지장이 없지 않은가? 이미 많은 학우들의 관심이 몰려 있기에 투표소를 조금만 늘려도 효과가 높지 않겠는가?

문대 : 분명 늘리면 이상적이기는 하지만, 이미 동원 가능한 지역선관위원들을 총동원해서 간신히 돌리고 있다. 그나마도 오늘 너무 힘들지 않았나. 투표소 운영 자체가 힘들어지면 곤란.

경영 : 홍보가 부족했으니, 대자보나 기타 수단을 통해 홍보를 적극적으로 하는게 더 나은 방안 아니겠는가? 나도 정통대 학생회장의 의견에 동의한다. 얼마 안 남은 여력으로 총투표소를 늘리기보다는, 홍보를 함으로써 투표를 독려하고 투표소 위치를 알려주는게 좋을 것 같다.

의장 : 일단 내일 투표함 홍보 대자보를 종류별로 각 20장씩 60장 출력해놨다. 추가 출력을 하는건 어떤가?

경영 : 총학 투표소가 설치된 곳에 총학 탄핵 투표소 안내 자보를 추가로 부착하면 효과가 좋을 듯.

의장 : 안내 자보 20장 추가 출력하겠다. 투표를 하려는 사람들이라면 누구든지 볼 수 있는 장소에 각 지역선관위원장분들이 부착해주시면 좋겠다. 추가로 내일 분배해드리겠다. 고파스 배너 제작은 어찌되었는가?

조형 : 아직 다 완료되지 않았다.

정통 : 확실한 문구를 하나 정하지 말고 여러개 정해서 여러번 돌아가며 띄우자.

의장 : 여러 가지의 문구를 짜보자. 각자 많은 아이디어를 내주셨으면 좋겠다. 고파스 관리자에게 지금 전달하겠다.

정통 : 투표소 추가에 의한 지역선관위 추가 동원이 가능한지에 대해 논의하자.

보과 : 무리하게 운영하다가 투표소 하나의 투표함이 오차율로 인해 무효 처리되는 것보다는 있는 투표소를 관리하는 것이 낫지 않겠는가?

의장 : 인력이 도저히 안 나오는가...

전원 반대

의장 : 그럼 아까 얘기한대로 홍보를 열심히 하도록 하자. 자보 부치고, 지역선관위별로 독려 문자 부탁드린다. 마지막으로 노트북과 아침에 투표함 및 기표소 설치 개별적으로 재확인 및 토의하고 끝내겠다.

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