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학대회 속기록>

의장 : 인원 파악하겠습니다.

최소개회의원 45/38명 참석 개회 선언

의장 : 개회하겠습니다. 우선, 문과대 새로 당선되신 학생회장단분들이 현 전학대회 대의원 명단과 중복되므로 이를 확인하겠습니다.

의장 : 사학과 학생회장님과 철학과 학생회장님에 대한 인준을 하겠습니다. 직선제에 의해 선출되었으나 중복되는 부분이 있으므로 인준이 필요합니다. 인준에 찬성하시는 분들은 비표를 들어주십시오.

찬성 43명 반대 0명 기권 2명

의장 : 박수로 인준하겠습니다.

의장 : 우선 현재 인터넷에 올라와 물의를 빚고 있는 글이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습니다. 저도 확인했습니다. 우선 물의를 일으킨 점 대단히 죄송합니다. 하지만 분명히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이중아이디 사용한 적 없습니다. 다른 사람의 아이디를 이용해서 여론조작한 적도 없습니다. 시도조차 한 적 없습니다. 선거를 무산시키려고 한 적도 없습니다. 선거는 제대로 이루어져야한다고 지금도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서는 저의 모든 것을 걸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이에 대한 논의는 모든 보고/심의 안건이 끝난 후에 이야기하도록 하겠습니다. 원활한 의사진행을 위해 모든 대의원분들 및 참관인분들께서 협조해주시면 감사

의장 : 민중의례가 있겠습니다.

민중의례

의장 : 모두 착석해주십시오. 다음으로 서기장 선출이 있겠습니다. 현 중선관위원인 전 보건과학대학 회장 임수지 학우를 서기장으로 선출하는데 의결하겠습니다.

찬성 47명 반대 0명 기권 2명

의장 : 박수로 인준하겠습니다. 서기장님께서는 회의 진행의 원칙을 낭독하여주시기 바랍니다.

서기장 <회의 진행 원칙> 낭독

의장 : 보고 및 심의 안건으로 넘어가겠습니다. 7페이지입니다. 보고 안건은 중선관위에서 의결된 사안을 말씀드리는 것입니다.

보고안건

1. 43대 총학생회장단

1. 탄핵

2. 사퇴권고

3. 정회원 자격 박탈

4. 피선거권 제한

2. 43대 총학생회 집행국 전원

1. 전체적으로 샤과문 붙이는 방법

2. 개별적으로 사과문 붙이는 방법

3. 전체적으로 tkirhjkans, 특정 당사자 개별적으로 사과문 병행

4. 학내언론 이용

2. 출석요구/권고 대상자

1. 출석요구(징계) 대상자

1. 제43대 총학생회장단

2. 제43대 총학생회 집행국 전원

2. 출석 권고대상자

1. KLUE 제작팀

2. 고파스 제작 및 운영 박종찬 학우

3. 신상정보 유출 피해자 2분

4. 후마니타스 및 같이의 가치 선본장 2분

의장 : 이중 제43대 총학생회 집행국의 대다수 분들이 참여해주셨고,

의장 : 클루 제작팀 오셨습니까?

아직 안 옴 4시에 온다고 함

황준환 : KLUE 제작 및 운영을 맡았던 정책차장 황준환입니다. 다시 한번 물의를 일으킨 점 정물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며,

의장 : KLUE를 몇 명이서 운영하였고, 몇 명이나 열람이 가능했는지 전반적으로 이야기해주시기 바랍니다.

황준환 : 2월달부터 제작 기획, 처음에는 KWEB 동아리가 아닌 다른 분과 제작을 진행 중이었는데 학교 포털 시스템을 이용한 본인 인증 제도를 도입하면 개인 정보 유출의 문제가 생길 것 같아서, KWEB분들게 제작을 의뢰하게 되었습니다. KLUE 가입시 요구하는 개인 정보는 포탈 아이디/학번/주민등록번호 뒷자리이나, 주민등록번호 뒷자리는 학번을 통해 실제 본인인지 확인하기 위한 정보로만 사용되고 실제로 서버에 저장되지는 않습니다. 학번은 중간에 있는 단과대 코드를 이용해 실제로 유효한 학생인지를 확인합니다. 대학원생이나 교수님들이 접근할 수 없도록 하기 위함이었습니다. 이 중에 문제가 될만한 것이 이름을 저장하는 부분이었습니다. 이름은 비밀번호 확인수단으로 사용되었습니다. 포탈에 웹메일을 보면 사용자 검색 부분이 있는데 여기에 ID를 입력하면 이름을, 이름을 입력하면 해당 사람의 ID를 확인할 수 있는데 이를 이용하여, 데이터베이스에 ID를 이름과 함께 저장합니다. 이는 사용자가 비밀번호 분실시, 본인 확인을 통한 비밀번호 찾기를 가능하게 하기 위함이었습니다. 클루 가입자가 늘어나면서, 관리에 필요한 인원이 점점 늘어나게 되어, 저 뿐만 아니라 총 4명으로 확대하였으며, 정보를 확인 가능한 것은 이 4명뿐이었습니다.

의장 : 그 4명?

황준환 : 정책국장/정책차장/소통연대국장/?

의장 : 총학생회 집행부가 의뢰한데로 만든 것이 맞습니까?

황준환 : 저희가 따로 이런 식으로 해달라고 의뢰한 것은 아니고, 기획 과정에서 KWEB에서 이러한 방법을 사용하겠다고 알려왔고, 이를 통해 인지하고 있었다.

의장 : 질문 좀

법대C반 : 다른 3분도 이 앞에 나와주시면 좋겠다.

황준환 : 의장님이 요청하신다면 그렇게 하겠습니다.

의장 : 나와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나머지 3명 무대 앞으로 출석

의장 : 의자 준비해주십시오. 발언하실 때 대의원 분들은 직책과 성함을 말씀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각자 본인의 직책과 성함을 말씀해주십시오.

이해원 : 교육사업국원 이해원입니다.

박시원 : 정책국장 박시원입니다.,

이재형 : 소통연대국장 이재형입니다.

의장 : 질문 있으면 해주십시오. 참관인분들은 손을 들어서 발언권을 얻고 자유롭게 질문하시면 되게Ttdalkf

법대 : 4분만 열람이 가능한 것으로 나와 있는데, 캡쳐된 것으로는 두 분의 피해자가 나온 것으로 보인다. 몇 명이나, 누가 열람했는지 답변해주십시오.

황준환 : 사례2와 사례3은 클루가 아닌 구글링을 통해서만 알아낸 것이다. 사실 관계를 제대로 파악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클루 운영과 관련된 여러 일들, 예컨대 상품 지급을 위한 본인 확인, 복학생 인증 후 강의평가 업로드 하지 않고도 열람 가능화 등의 작업을 위해 사용자 검색 메뉴는 자주 사용되고 있었습니다. 사적으로 이렇게 사용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었고, 저도 처음 보고 매우 놀랐습니다. 제가 발견한 즉시 이 글의 작성자를 강하게 질책하였고, 작성자도 이를 알고 삭제하였습니다. 대단히 죄송합니다.

자전C반 : 캡쳐를 확인하면 이해원씨와 박시원씨가 열람이 가능한 것으로 알고 있는데, 캡쳐를 보면 ‘나도 털어보려다가’라는 말은 다른 사례가 있는건 아닌지 의심스럽고,

박시원 : 제 지인이 선본 활동을 하겠다고 했었는데, 비슷한 류의 글이 올라와서 혹시 제가 아는 지인이 아닐까 궁금해서 열람하려고 했었지만 실제로 하지는 않았습니다. 그런 생각을 가지고 있던 것만으로도 죄송하게 생각하빈다.

조형 : 정말로 개인적인 이유로 학우들의 개인 신상을 확인한 적이 전에 정말로 한번도 없었던 것이 사실인지 확인해주십시오.

박시원 : 방법은 알고 있었고, 시도하려는 마음도 품은 것은 정말 죄송합니다. 하지만 실제로 하지는 않았습니다

생도 : 개인 단과대에 대한 언급이 나와 있는데 이는 클루가 아닌 구글링만으로 알 수 있는 정보라고는 잘 믿어지지 않는데, 답변해주십시오.

의장 : 운영에 관한 이야기만 해주시면 좋겠습니다. 이에 관한 논의는 추후에 다시 하겠습니다.

kweb 관계자 출석

의장 : KWEB 관계자 분 앞으로 나와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의대 : 제가 공청회 때 받은 자료에는 사례1번에 원이라는 글자만 나오고 나머지 두 글자는 모자이크되어 있었고 그 자료가 원본이었다고 알고 있는데, 이는 중선관위가 원본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됩니다. 어떻게 된 것입니까?

의장 : 우리도 모자이크 된 자료 밖에 가지고 있지 않으나, 중선관위 의결을 통해, 전지원 총학생회장으로 오해될 악의적 소지가 있기에 우리가 파악하고 있는 실명으로 수정하기로 한 것입니다.

KWEB : 작년 회장입니다. 저희 동아리 선배들과 함께 제작하게 되었습니다. 총학생회에서 이메일로 의뢰가 들어와서, 공약 중의 하나인 강의평가 시스템을 제작해달라고 부탁했습니다. 학우들을 위한 것이니, 외부 업체에 외주를 맡기는 것보다는 나을 것 같다고 부탁하여 수락했고, 계약서에 따라서 모든 유지/보수/관리 권한을 총학생회에 넘기기로 했습니다. 저희가 시스템을 구축한 여름 이후 모든 권한을 총학생회에 넘기고 작업을 중단했습니다.

의장 : 클루는 총학생회 집행국에서 의뢰한데로 만들어진 것입니까?

kweb : 수차례 이메일을 주고 받으며 연락하였고, 서로의 의견을 통해 시스템을 구축하였습니다. 디자인 같은 경우는 시안을 여러개 만들어서 제시하고 이 중 하나를 채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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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장 : 이에 대해 사실과 다른 부분이 이나요

황준환 : 없습니다.

의장 : 질문 있습니까?

참관인 : 사용자 관리 메뉴를 애초부터 제작하고 있던 것인지, 클루에 사용자 관리 메뉴를 추가한 것은 아니면 제작 중간에 총학생회 의뢰를 통해 추가한 것인지?

kweb : 총학생회에서 의뢰를 하여, 보안상의 문제로 필요하니 만들어 달라고 부탁하여서 중간에 요구에 의해 추가된 것이 맞습니다.

황준환 : 추가 답변 드리자면, 처음에 관리자 메뉴가 없었던 것은 사실입니다. 관리자 메뉴에서는 공지사항 게시, 업로드 된 정보 삭제 등의 권한을 포함한 것이며, 플그램 적으로는 잘 알지 못하기에 운영상의 효율성을 위해 추가해달라고 부탁

참관인2 : 학번 이름 아이디를 모두 볼 수 있는 관리자 시스템을 구축해달라고 의뢰한 것인지, 정확히 의뢰 sodyu이 무엇이었는지 알고 싶습니다.

: 정확히 기억나지는 않지만, 애초에 만든 이유는 학우들의 개인정보를 관리자 메뉴를 통해 확인을 해야, 강의 평가 내용이 신뢰할만한 것인지 확인을 할 수 있기 때문에 악의적 정보나 부실한 정보, 조교나 교수가 작성하는 정보를 배재하기 위해 만든 것입니다. 총학생회에서 의뢰가 있었던 것은 사실이지만, 어느 특정한 정보만을 보여달라고 총학생회에서 부탁한 것은 아닙니다. 관리자 페이지에서 무엇이 보여질까에 대해서는 우리가 여러 가지 제안을 했고 논의를 통해 합의한 것입니다.

황준환 : 추가 답변하겠습니다. 보여지는 것이 무엇인지보다는 관리자가 할 수있는 권한이 어느 정도인지를 확인하기 위한 것이었습니다. 비밀번호 초기화나 학번 수정, 강제 탈퇴 등을 요구하였고 이를 반영한 것이 지금 형태의 관리자 페이지입니다.

참관인3 : 관련 글들이 고파스에 올라온 글인 것 같은데, 그 고파스에 글을 쓴 작성자들의 개인 정보를 열람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고파스와 클루 간의 연계가 어떻게 되어 있길래 작성자의 정보를 알 수 있는지를 알려주십시오.

의장 : 이에 관한 것은 고파스 관리자 박종찬 학우에게 대답을 듣겠습니다. 출석하셨습니까?

출석 확인. 박종찬 학우 무대로

의장 : 박종찬 학우께서 고파스를 운영하는 것이 사실입니까?

박종찬 : 네, 현재 고파스를 운영하고 있는 식품자원경제학과 00학번 박종찬입니다.

의장 : 그럼 고파스 서버를 클루에 제공한 사실이 있습니까?

박종찬 : 네, 맞습니다.

의장 : 이에 관해 답변해주시면 되겠습니다.

박종찬 : 예전부터 43대 총학생회의 사업에 관한 자문을 하고 있었습니다. 클루에 대한 제작 기획 정보에 관해서 들었을 때, 총학생회가 바뀌거나 하면 사이트와 사업의 운영의 연속성이 불투명하기 때문에, 지속적 운영을 위해 서버 호스팅 개념으로 관리권한을 이양했습니다. 서버비도 추가로 들지 않습니다.

황준환 : 추가 답변. 서버 공간을 할당해 달라고 요구하였고, 서버에 이러한 프로그램을 설치하고 관리하는데 고파스 운영팀의 도움을 qekdkTtmq니다. 고파스를 통해서 클루를 홍보해달라고도 부탁을 드렸었기에, 클루 오픈 때 고파스에 배너도 게시하였습니다. 하지만 추후 운영이나 관리에 있어서 고파스 운영팀의 개입은 없습니다.

참관인3 : 이 글은 고파스에 올라온 글인데 어떻게 열람이 가능했습니까?

이해원 : 이 닉네임을 클루에서 검색하였습니다.

박종찬 : 덧붙이자면, 캡쳐된 그림은 고파스에 게시된 글이고, 아래는 클루의 관리자 메뉴이며 이를 싸이월드 그림 편집 기능으로 합친 것입니다.

황준환 : 고파스와 클루가 연계되어 있기 때문에 열람이 가능한 것이 아니었고, 피해자분의 클루와 고파스와 포탈 아이디를 같은 아이디를 사용하였기 때문에 가능했던 것입니다.

의장 : 추가 답변 제한하겠습니다. 너무 중복된 내용이 많은 것 같습니다.

/

박종찬 : 닉네임을 통해 아이디는 모두 알 수 있습니다. 아이디는 모두 공개되어 있습니다.

참관인4 : 닉네임으로 검색하면 아이디가 나오는 것 아닙니까?

이해원 : 쪽지 보내기 창을 이용해 아이디를 파악하였고, 이 아이디를 통해 개인 정보를 알아냈습니다.

의장 : 고파스 아이디만 알면 클루에서 정보를 알 수 있는 것입니까?

이해원 : 아닙니다. 포탈 아이디, 고파스 아이디, 클루 아이디가 동일할 때만 가능합니다.

참관인4 : 아이디로 검색했는데, 학번이나 닉네임이나 다른 정보로도 검색이 가능한지?

kweb : 이메일 검색은 학교의 동의가 따로 있던 것이 아닙니다. 웹메일을 사용해서 하는 것으로 애초에 기획단계에서 제작되었으나, 실제로 그렇게 사용하면 개인정보 유출, 효율성 부족, 위조 아이디 가능 등으로 인하여 다른 방법을 사용하게 되었습니다. 처음 신입생이 가입할 때 포탈 아이디를 받을 때돟 kr번과 주민등록번호를 이용해 발급을 최초에 받는데, 이처럼 저희도 같은 방법으로 이 사람이 실제로 유효한 사용자인지 아닌지를 확인합니다. 다만, 이 경우에도 학교측의 동의를 구하고 하는 것은 아닙니다. 포탈을 이용한 인증 방식은 전교생의 학번대장이 있지 않고서는 불가능하느냐는 의견이 나왔는데 이송 부총학생회장분께서 강의평가를 학교측에서 좋아하지 않기 때문에 다른 방법을 찾자고 해서 이와 같은 방법을 채택한 것입니다.

황준환 : 두 번째 질문에 대한 답변으로는, 학번은 잘 모르겠지만 이름으로는 확실히 가능합니다.

참관인4 : 확실히 해주십시오.

황준환 : 이름도 가능합니다.

참관인5 : 왜 방법을 중간에 바꿨는가? 최초에 가입할 때는 이름을 요구하지 않고 왜 추후에 다른 방법을 통해 이름을 알아내는지?

kweb : 총학생회와의 논의를 통해서 한 것입니다. 이전에 답변을 완료한 질문이라고 생각합니다. 두 번째 질문에 대한 답변은, 가입자가 직접 입력하게 하면 그 학번과 이름이 실제의 것인지 확인을 할 수가 없고, 다중아이디를 만들 수 있다는 가능성이 있습니다. 포탈 아이디와 학번만 알고 있으면 본인이 아니라 다른 사람이 남의 비밀번호를 악의적으로 바꿀 수 있기 때문에 모두 강의평가 시스템에 신뢰를 높이기 위해 구축한 방법입니다.

황준환 : 이름으로 비밀번호를 찾기를 할 때, 다른 사람의 이름을 입력하면 본인 인증이 불가능해져서 비밀번호 찾는 것이 불가능해집니다. 싱글아이디 신청을 통해 아이디를 찾는다는 것을 오늘 확인을 했습니다만, 학교 시스템을 악의적으로 이용한 것은 아니고 학우라면 누구나 가능할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모두 고려하지 못한 저의 불찰입니다.

참관인6 : 학번과 비밀번호는 기록에 남지도 않고, 다른 용도로 사용하지 않는다고 했는데, 포탈 싱글 아이디 신청할 때 주민등록번호와 아이디를 입력한다고 하는데, 이는 거짓이 아닌가?

황준환 : 학번은 저장되고 주민등록번호 뒷자리는 저장되지 않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 가입할 때 보시면 저장되지 않는다는 내용이 없습니다.

참관인5 : 그럼 이름 확인은 어떻게 하신 것입니까?

: 주민등록번호 뒷자리와 학번을 입력하여 포탈 내의 사용자 정보를 검색했을 때 유효한 사용자가 맞으면 이름값을 반환합니다. 그 이름값을 이용해 확인한것입니다.

: 그럼 이용해야하는 정보인데 저장되지 않으면 모순 아닌가?

: 클루에는 저장되지 않고, 바로 포탈로 넘어가서 검색 후 확인되면 이름값 데이터만 나옵니다.

참관인6 : 이번이 처음이라는 사실을 믿기가 힘듭니다. 클럽 글을 복구했을 때, 이외의 사례가 등장하면 어떻게 책임질 것인가?

황준환 : 확인 가능한 방법이 있다면 모든 방법을 통해 확인시켜드리는 것이 맞다고 생각합니다. 저희는 정말 이 건 말고 다른 검색은 하지 않았으며, 이 글이 올라왔을 때도, 바로 삭제하도록 지시한 것입니다.

참관인6 : 그럼 클럽을 복구할 생각이 있습니까?

황준환 : 클럽장을 제외한 모든 클럽 회원을 강제 탈퇴시키고, 추가적인 증거 인멸을 방지하기 위해 클럽 자체는 보존되어 있습니다.

참관인6 : 그럼 그 글을 볼 수 있습니까?

황준환 : 제가 답할 수 있는 게 아닌 것 같습니다.

의장 : 추후에 논의할 예정입니다. 논의가 다른 방향으로 흘러가는 것 같습니다.

문과대부 : 컴퓨터가 주민등록번호와 학번을 보내고 이름값을 받는게 맞습니까?

황준환 : 네 맞습니다.

문과대부 : 그럼 관리자가 모든 개인 정보를 열람할 수 있는 것은 암호화되지 않았기 때문인데 이는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왜 그런 것인지 알고 싶습니다.

kweb : 다른 모든 사이트에서도 원래 비밀번호나 주민등록번호를 제외한 다른 개인 정보는 관리자들이 모두 열람이 가능합니다. 오히려 더 심한 사이트도 존재합니다. 이번 건의 경우, 이 정도의 개인 정보는 관리자가 관리를 위해 열람이 가능한 것이 맞다고 생각합니다.

: 방법에 관한 이야기가 너무 오래된 것 같은데 왜 이리 오래 지속되는지 모르겠습니다. 개인정보를 함부로 열람하지 않겠다는 약정이 없었다고 해서, 열람이 허용되는 것은 아닙니다.

황준환 : 네 그 점 죄송합니다.

: 그럼 방법에 관한 이야기를 자꾸 확인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의장 : 사실 관계를 모두 확인하고 심의 안건에서 넘어가서 논의하도록 하겠습니다.

문과대부 :

황준환 : 다시 한번 머리 숙여 개인 정보를 함부로 사용한 점 죄송하다는 말씀 드립니다. 저희의 답변을 드리자면, 클루를 운영하다가 가입이 잘 안되거나, 가입을 했는데 비밀번호를 분실하였다는 문의 메일이 날아오는데, 이 문의 메일을 처리하는데 있어서 학번이나 주민등록번호와 같은 정보가 사용될 수 밖에 없다는 사실을 알아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더 보안이 강화된 방법을 강구하지 않은 것은 저가 미흡했던 것 같습니다.

자전C반 : 학번이 어떻게 사용되었는지 묻고 싶습니다.

황준환 : 이름과 포탈 아이디만으로는 정말 실제 유효한 사용자인지 확인히는 것인 매우 어렵습니다. 추가적으로 학번이라는 정보가 있어야 본인 확인이 가능합니다.

자전C반 : 이름을 굳이 저장할 필요가 그럼 없는 것 아닙니까?

kweb : 동명이인의 경우 실제 어느 사람이 가입한 것인지 확인할 수가 없게 됩니다. 또한 포탈 아이디는 다중으로 가입 신청이 가능한 정보입니다. 그러므로 학번과 이름을 모두 필요합니다.

참관인7 : 이름과 주민등록번호를 암호화하여 저장하지 않으면 불법이라고 알고 있는데, 암호화하는 것이 맞지 않습니까?

kweb : 전세계 어느 사이트를 봐도, 비밀번호만 암호화되어있고 이름이나 다른 정보들은 암호화되어있지 않고 열람이 가능합니다.

참관인7 : 네이버나 다음의 경우에는 동의를 받는 과정이 있는데, 클루는 동의 과정이 있었습니까?

kweb : 본래의 구글 약관을 토대로 약관을 제시하고 있었는데, 차후 새로운 약관을 만들겠다고 총학생회에서 했었는데 제대로 만들어지지는 dskgdkTtmq니다.

황준환 : 핸드폰번호나 기타 민감한 개인정보만이 관리되어야할 중요한 정보라고 생각했었는데 저 자신의 불찰이 매우 큽니다.

참관인8 :

kweb : 관리를 위해 필요한 최소의 정보들입니다. 총학생회가 애초에 다른 의도를 가지고 있었다면 집전화나 핸드폰번호 같은 기타 정보들을 더 요구했을 것입니다. 클루에서 요구한 정보는 총학생회와 저희가 협의한 끝에 관리를 위한 최소의 정보라고 합의를 봤습니다.

전지원 : 전 총학생회장 전지원입니다. 저희의 불찰로 이러한 일이 일어나게 된 점, 진심으로 머리 숙여 사죄드립니다. 다만, 고파스에 올라온 글을 보셨는지는 모르겠지만 이 회의 진행의 중립성이 심각하게 흔들리고 있다고 생각하며, 이러한 의혹이 올라왔음에도 불구하고 묵인하고 넘어가겠다고 한 것은 매우 불공평합니다. 이에 대한 논의 후 회의를 진행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의장 : 신상발언하겠습니다. 회의 전 말씀드렸습니다. 이중아이디 사용한 적도 없고, 다중아이디 사용한 적도 없고, 여론조작을 시도한 적도 계획한 적도 없습니다. 이에 대한 논의는 모든 심의 안건이 끝난 후 기타 안건에서 논의하겠다고 중선관위의 결정입니다.

조형 : 중선관위원들은 강훈구 의장이 진행하는데 중립성이 심각하게 훼손된다고는 생각하지 않으며, 지금 올라온 보고안건과 심의안건을 모두 논의한 후에 기타 안건에서 진행되는 것이 맞다고 진행발언하겠습니다.

문과 : 만약 전지원 학생회장님께서 말씀하신데로 정말로 이 회의가 중립성이 훼손되었고 편파적으로 흐른다면 지금 이 자리에 모여있는 전학대회 대의원들, 그리고 중선관위원들의 이의가 있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전지원 전 총학생회장님께서 말씀하시는 정말 그런 문제가 있다면 사전에 다른 분들이 이의를 제기해서 논의를 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정식적인 절차를 거쳐서 순서대로 논의하는게 맞다고 봅니다.

조형 : 동의합니다.

박종찬 : 고파스에 올라온 다른 증빙자료를 복사할 것을 요구하며 현재 심각한 중립성이 훼손되고 있는데, 이에 대한 논의를 먼저 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의장 : 발언 중단해주십시오.

박종찬 : (마이크를 던지며) 저를 죽이겠다는 발언을 하는데 제가 어떻게 흥분하지 않을 수가 있습니까. 제가 지금 발언하고 있습니다.

의장 : 저는 의혹이 없습니다. 그 문제는 추후에 논의하기로 이미 결정했습니다.

박종찬 : 의장의 중립성의 문제가 잇는데, 이를 먼저 논의해야합니다.

문과 : 잠시 회의 흐름을 끊어주시고, 정회를 선언한 후, 정말로 필요한 안건이라면 안건 상정 절차를 거쳐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의장 : 잠시 정회가 필요하다고 생각하시는 대의원들은 비표를 들어주시기 바랍니다.

찬성 51 반대 0 기권 0

의장 : 잠시 정회하고 45분에 다시 시작하겠습니다.

정회

의장 : 개회를 위한 정족수를 확인하겠습니다.

55/39

의장 : 개회를 선언합니다. 일단, 여러분께 다시 한번 말씀드리겠습니다. 물의를 일으킨 점 정말 죄송합니다. 전학대회 의원분들게 저의 중립성에 대해서, 제가 자격이 있는지 묻고 싶습니다. 저의 중립성을 여러분 스스로 판단해주시기 바랍니다. 표결에 부쳤으면 합니다.

참관인 : 좀 더 논의를 한 후에 하여야 하지 않겠습니까?

자전C반 : 의혹 중에 하나라도 사실이 확인되면 자퇴하실 수 있습니까?

의장 : 대화에 참여한 것은 사실입니다. 만약 지금 제기된 의혹들 중에 하나라도 사실이 확인되면 자퇴하겠습니다.

참관인 : 지금 사태에 대한 자료를 보고 나서 논의하면 안됩니까?

의장 : 현재의 심의안건을 제대로 처리하고 나서 기타 안건으로 올린 후 처리하는 것이 절차적으로 맞다고 생각합니다.

참관인 : 지금 참여한 사람 중에 한 명이라도 의혹이 있다면, 그리고 기타 안건에 올라와 있을 때 만약 통과가 된다면 이 전학대회 자체의 신뢰성이 떨어집니다. 사퇴하시는 것이 전학대회를 위해 옳지 않을까 싶습니다.

의장 : 신상발언 하겠습니다. 며칠 밤을 새어가며 우리 중선관위원들이 모두 열심히 노력했습니다. 학우분들께서 이 안건을 꼭 처리하라고 요구하셨기 때문입니다. 이 전학대회 자체를 물거품으로 만들 수는 없다고 봅니다.

참관인 : 전학대회 개회 시점과 고파스에 글이 올라온 시간이 겹쳐셔, 현재 참여하신 참관인이나 대의원들 중에서 잘 모르는 분들이 많이 있습니다. 간략하게라도 설명을 해주시는게 어떨까 싶습니다.

의장 : 심의안건이 제대로 진행되지 않을까 우려되어서 드리는 말씀입니다.

참관인 : 짧게나마 브리핑 하시고, 사실관계를 확인해주셨으면 합니다.

의장 : 내 그럼 짧게나마 브리핑 하겠습니다. 글을 모두 본 것은 아니지만, 제가 아는 한도 내에서만 말씀 드리겠습니다. 당시 대화 중에 저의 절친한 선배와, 중선관위 집행부 한 분이 포함한 상황에서 개인적인 사담을 나누던 상황입니다. 제가 참여한 대화 중에 일부는 ‘이중아이디 쓰지 마라’는 질문에 ‘네’라고 대답한 것입니다만, 그것이 어떤 맥락에서 그랬던 것인지를 확인해야 합니다. 저는 이중아이디를 쓰지도 않았고, 쓸 줄도 모릅니다.

KUBS : 의사진행 발언. 질문자에게 마이크가 없어서 생중계가 잘 들리지 않는데 배려 부탁드립니다.

의장 : 네, 알겠습니다.

참관인 : 박종찬 학우와 관련해서 흥분할만한 내용, 고펑을 죽이겠다고 하는 발언이 있기 때문에 보다 흥분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의장 : 잠시 후, 대의원분들게 사과하는 시간을 갖고자 합니다.

참관인 : 자료를 다 보았지만, 우리가 지금 여기에 모인 이유는, 총학생회 탄핵과 관련한 이야기가 먼저 되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지금 계속해서 이 문제가 나오

동연 체육분과장 : 43대 총학생회 징계 안건으로 모인 것은 맞지만, 회의를 진행하는 의장에게 정당성에 문제가 있다면 어떤 판결이 나더라도 신뢰도가 떨어질거라고 생각합니다. 전학대회 대의원 의결에 맡기는 것이 맞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의장에 관해 어떤 일이 있었는지 잘 모르기 때문에 대의원분들게 정보를 드리는 것이 맞다고 생각합니다.

의장 : 저 자신이 지금 사퇴한다고 해서, 제 개인이 손해볼 것은 없습니다. 다만, 이 전학대회의 진행에 있어서 원활함을 위한 것입니다.

악칠반 : 어찌되었든, 중선관위원장이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는지, 어떤 중립성을 가지고 있는지는 저희가 판단할 문제이며, 저는 의혹이 없습니다. 오히려 박종찬 학우의 태도에 문제가 있다고 생각하며 이번 사태에 대한 물타기라는 의구심이 듭니다. 표결에 빨리 부치고 의사를 진행했으면 합니다.

동연 체육분과장 : 대의원들 가운데에서도 여러 의견이 오고 가고 있는 상황입니다. 저 역시 의장님에 대한 중립성을 의심하지는 않습니다만, 아까 올라온 자료를 봐야만 올바른 판단을 내릴 수 있지 않겠습니까?

의장 : 이미 올라와 있는 스크린샷을 제가 은폐하려는 것은 결코 아닙니다. 다만 지금 스크린샷 자료를 돌리게 되면, 이에 대한 질문과 논의가 오고갈 수 밖에 없고, 그러다보면 이미 상정된 안건을 제대로 논의할 수가 없게 됩니다.

참관인 : 논의가 의장님의 정당성에 대한 것으로 조금 흘러왔는데, 의장님의 정당성을 논의하려면 적법한 절차에 걸쳐서 의장을 탄핵할 것인지를 상정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마이크를 던지고, 목소리 큰 사람이 이긴다는 식으로 안건이 올라와서는 안됩니다. 다만 여전히 논의가 어느 정도 진행되었고, 의혹이 있는 만큼, 자료를 나눠준 후 시간을 제한하고, 그 제한된 시간이 지난 후 바로 표결을 거쳐서 의장을 바꿀지 말지를 결정하여 빠르게 진행했으면 합니다.

참관인 : 제가 가지고 있는 자료를 배포하고 싶습니다.

의장 : 중선관위의 결정을 통해 배포하는 것이 맞다고 생각합니다.

: 의장을 바로 교체하는 것이 이러한 불필요한 논쟁을 불식시키고, 본래의 안건을 제대로 심의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참관인 : 중선관위를 빨리 열어서 자료 배포 여부를 결정하고, 의장에 관한 의결을 하고 빠르게 진행했으면 좋겠습니다.

의장 : 잠시 휴정하고 중선관위를 열겠습니다. 20분에 다시 개회하겠습니다.

휴회

의장 : 정족수 파악하고 개회하겠습니다.

54/39

의장 : 개회 선언하겠습니다. 중선관위 결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저의 중립성에 대해 의심하는 분들이 있기 때문에 의장 자리를 전 정경대 학생회장 박상환 중선관위원으로 교체하기로 했습니다. 의장을 사퇴하는것이지 중선관위원장을 사퇴하는 것은 아닙니다. 저에게 올라온 의혹과 총학생회 문제는 별개의 문제임을 인식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강훈구에서 박상환으로 의장 교체

의장 : 의혹에 대해 제대로 해명하지 못한 점 해소합니다. 학생 사회에서 일어나서는 안 될 일에 대해서 논의하는 자리에서, 의장을 맡은 것에 대해서 씁쓸합니다만 빠르고 공명정대한 회의 진행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 드립니다. 저희는 보고안건을 논의하고 있던 중입니다. 회의가 실질적으로 진행된 바가 거의 없으므로, 도시락이 도착하였으나 배부는 회의가 보다 진행된 후에 하기로 하겠습니다. 아까 장내가 소란스러웠던 일이 있었는데 이와 관련하여 중선관위원장님께 전달받은 바로는 사과의 말을 받기로 되었다고 들었습니다. 그러한 요청이 있었다고 들었습니다.

박종찬 : 이유야 어찌되었든 마이크를 던지고 흥분했던 일에 대해서 물의를 일으킨 점 대단히 죄송합니다. 저를 죽이려한다는 대화 로그를 언급하고 있었는데 웃는 소리가 들려서 다소 흥분할 수밖에 없던 점 이해해주시고, 이 부분에 있어서 진심으로 사과 드립니다.

의장 : 임시전학대회 전 의장님에 대한 공정성과 중립성에 대한 논의가 필요하다면, 기타 안건으로 상정해주셔서 논의를 했으면 좋겠습니다. 총학생회칙에 의거하여 정식으로 상정해주시면 이와 관련하여 사실 규명과 해명에 관한 논의를 할 수 있으니 참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본래의 논의를 진행하기 전에, 총학생회칙을 보면 특별기구의 장을 호선을 하여서 대의원 자격을 부여할 수 있습니다. 생활도서관에서 나오신 분이 신청을 하셔서 이를 우선 의결을 하고 논의를 진행하고자 합니다.

생도 : 총학생회칙을 보다가 특별기구 장에게도 전학대회 의원 자격을 받을 수 있다고 해서 이렇게 나왔습니다. 학생 사회에 큰 관심과 논란이 지속되고 있는 지금, 특별기구를 대표해 참여하고 싶습니다.

의장 : 질문있으시면 해주십시오.

정외 : 자꾸 이런 식으로 한명씩 나오면 상당히 논의가 오래걸릴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시간을 정해두고 하든가 앞으로도 혹시 참여하고 싶은 분이 계시면 지금 나와서 한꺼번에 인준 받았으면 합니다.

의장 : 자격이 있고, 원하는 분들을 억지로 규제할 권한은 없는 것 같습니다. 혹시 더 원하시는 분이 계신가요?

의장 : 없으면 의결하겠습니다.

찬성 43 반대 0 기권 10

의장 : 통과되었습니다. 인준하도록 하겠습니다. 현재 대의원 54명입니다. 그럼 바로 보고 및 심의 안건으로 넘어가겠습니다. 이전까지 논의가 어느 정도 진행되었죠?

법대C반 : 관계자 6인에 대한 질의응답이 아직 끝나지 않은 것으로 기억합니다.

의장 : 그럼 다시 앞으로 모시도록 하겠습니다. 질문이 있으신 학우분들께서는 질문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법대C반 : 싸이월드 비밀클럽의 본래 목적이 뭐였는지 알고 싶습니다.

황준환 : 제가 답변드려도 되는 부분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클럽이 개설된 이유 중 하나는 일을 하는데 필요한 자료를 공유하는 것이었고, 또 하나는 사적으로 집행부 내부의 사적인 친목을 도모하고 단결을 위해 개설한 클럽입니다. 주요한 의사결정은 집행부 회의에서 결정하였고, 회의록을 보관하는 정도로 사용했습니다.

의장 : 지금 안건과 관련 없는 논의라고 생각합니다. 더 이상 관계자들에게 질문드릴 것이 없습니까?

참관인 : 클루 운영 행태 관련해서 개인정보열람 문제에 대해서는 심각한 중범죄인데, 죄송합니다라는 말로 끝날 문제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황준환 : 말로라도 일단 죄송하다고 다시 한번 말씀드립니다. 저희가 관련하여 책임을 져야 할 부분은 크게 두 가지인데, 43대 총학생회 관련해서는 지금 이 자리에서, 그리고 학우분들게 심판을 받아야하는 문제이고, 실정법을 위반한 부분에 대해서는 대한민국 국민의 한 사람으로써 책임을 져야할 부분이 있다면 지겠습니다. 제가 구체적으로 법을 잘 모르기 때문에 어떻게 해야할지 잘 모르겠지만, 이 전학대회 자리와는 별개로 무언가 해야할 부분이 있다면 하는게 맞다고 봅니다. 다시 한번 정말 죄송하다는 말씀드립니다. KWEB이나 고파스 운영팀도 나오셨지만 시스템상의 문제라기보다는 저희 관리자들의 도덕 불감증에 대한 문제였기 때문에, 저희에게 도움을 주셨던 분들에게까지 피해를 끼치고 싶지 않고, 저희 43대 총학생회에게만 화살을 집중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의장 : 네, 이제 들어가셔도 될 것 같습니다. 심의안건으로 넘어가겠습니다. 총학생회 징계안건에 대해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권고사항은 탄핵/사퇴권고/정회원자격박탈/피선거권제한 중 하나를 징계안건으로 올리고, 43대 총학생회 집행국 전원에게 전체적으로 사과문 붙이는 방법/개별적인 사과문 붙이는 방법/두가지 사과문 병행/학내언론을 이용한 사과문 게시 중 하나를 선택하는 것으로 하겠습니다. 이제 대의원 분들의 의견을 모아서 징계여부나 징계정도를 결정하면 될 것 같습니다. 관련 사실 관계를 자료에 나와 있는 부분을 보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참관인 : 논의가 좀 한심하다고 생각합니다. 사과는 남이 시켜서 하는 것이 아니라, 본인들이 직접 우러나와서 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이것은, 강제력이 없다고 알고 있습니다. 여기에서 의결을 한다고 해서 강제성이 없기 때문에 논의 자체가 무의미하다고 봅니다.

참관인 : 저도 사과 이야기는 왜 하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여기는 사과를 하는 자리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어떤 방법이든 사과는 하실 분들이 하시면 되는거고, 여기는 징계를 위해서 모인만큼 징계에 의한 수순에 의해서 절차를 밟아갔으면 좋겠습니다.

의장 : 중선관위원의 한사람으로써 말씀드리자면, 아무런 안도 없이 징계안건을 논의하게 되면, 논의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못할 것 같아서 이러한 예시를 권고안으로 넣은 것인지 반드시 이 중에 무엇을 선택해서 징계하는 것은 아닙니다.

동연 : 43대 징계 권고 사안이 4개가 나와 있는데, 이 각 권고 사항이 어떤 것을 의미하는지 잘 모르겠어서, 이에 대해 제대로 설명해주시면 의결하는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의장 : 중운위 1/10의 연서로 탄핵안이 올라와서 전학대회 안건으로 논의하거나, 탄핵안이 올라오지 못하면 사퇴를 권고할 수도 있고, 이외에 정회원 자격 박탈 혹은 이가 너무 과하다면 피선거권제한을 할 수 있는데 회칙에는 정확히 나와 있지 않지만 공신력 있는 전학대회에서 결정한다면 앞으로도 효력을 가질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참관인 : 정회원 자격 박탈은 정확히 무엇을 의미합니까?

의장 : 제가 아는 한도 내에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정회원 자격이 박탈된다고 해서 이게 어떻게 징계냐는 논의가 중선관위에서도 있었는데, 지금까지의 학생 사회의 불명예나 자정 작용으로써 철퇴를 내린다는 의미로 받아들일 수 있을 것 같다.

법대C : 총학생회칙과 실제 법률과 반드시 갖는 것은 아니지만, 법률상 대통령이 탄핵되면 자동으로 피선거권이 제한되는데, 왜 이 징계 안건에는 따로 나와 있는 것인지 별도로 의결해야 하는 것인지 궁금합니다.

의장 : 회칙에 별도의 사항이 나와 있는 것은 아니지만, 저의 추측으로는 탄핵이 된다면 자연히 피선거권도 제한되는 것이 아닐지... 저도 확답을 드릴 수는 없을 것 같습니다. 징계수위나 정도에 있어서 발언하실 분 계시면 발언해주시기 바랍니다.

법대C : 총학생회장님과 부총학생회장님이 앞으로 나와주셔서 질의응답을 한 후에 논의가 가능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의장 : 사실관계확인을 위한 것이라면, 다른 대의원 분들의 동의를 얻어 이 앞으로 소환하도록 하겠습니다.

43대 총학생회장/부총학생회장 입장

황준환 : 신상발언 하고 싶습니다. 관련 사실 관계에 있어서 KLUE 관리자 권한을 이형규 학우에게 넘겨준 적은 없으며, 올라온 정보를 통해 구글링으로 알아낸 것임을 정정해주셨으면 합니다.

의장 : 대의원분들은 사실 관계 정정에 있어서 참조해주셨으면 합니다.

조형 : 사례2에 있어서 이형규 학우가 단 댓글을 보면, 이처럼 소속 단과대를 바로 알 수 있던 것은, 구글링이라기보다는 클루에 대한 것이 아닌지 궁금합니다.

이형규 : 구글링한 사실에 대해서는 거듭 사과 드립니다. 이미 고파스에서 올라온 것으로 알고 있네요. 구글링을 통해 과외 사이트에 학과 정보가 올라와 있는 것을 확인하였고 이를 통해 알아내서 게시한 것입니다.

참관인 : 제가 ‘테란은 나의적’이라는 닉네임을 사용하고 있는 피해자인데, 제가 말씀드리고 싶은 점은, 저는 클루에 가입한 적이 없으며, 제 아이디로 구글링을 하면 과외 사이트를 통해 정보가 드러나는 것은 맞으며, 다른 피해자분 역시 마찬가지임을 알려드립니다.

의장 : 사례2는 클루가 아닌 구글링을 통해서 정보를 알아내었다는 사실 관계 정정입니다.

의과 : 합동 공청회 자료와 오늘 나눠준 자료와 다른 것 같은데, 공청회에서는 자료에 모자이크가 있었는데, 이 자료를 어떻게 알고, 이름을 공개했는지 궁금합니다.

생도 : 이미 논의된 부분이라 불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법대C : 후마니타스 선본장님께서 나와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애초에 지워져있던건지 아니면 개인신상을 고려해서 그런건지 궁금합니다.

의장 : 사실관계에 관한 부분과 상관이 없는 것 같습니다. 정말로 학생 사회에 이 문제가 중요한 부분이라면 기타 안건으로 논의하고 싶습니다.

동연 분과장 : 개인정보를 통해 입에 담지 못할 조롱을 담고 있는데, 이를 왜 방임하였는지, 그리고 사과가 아니라 이에 대한 책임을 어떻게 질지를 논의해야 하는 것 아닙니까? 왜 논의가 다른 쪽으로 가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만약 다른 사람이 저의 개인 정보를 이용해서 조롱한다면 얼마나 화가 날지 잘 모르겠습니다.

전지원 : 이번 일의 모든 책임자로써, 백번 사죄해도 모자를 만큼 다시 한번 죄송하다는 말씀 드립니다. 차근차근 설명해드리자면, 자료 3개중 첫 번째 자료는 클루를 이용해서 얻어낸 정보고, 정말 솔직히 말씀드리자면 이 글은 저는 그 공청회 때 처음 본 글입니다. 그 날 국장과 차장들이 국원을 질책하고 삭제한 것으로 들었습니다. 이 사실 자체를 모르고 있던 부분에 대해서 책임 회피하지 않겠습니다. 구글링에 관련해서도 댓글을 달았는데, 깊이 생각하지 않고 안이하게 대처했던 점을 정말 죄송하다고 생각합니다. 비공개 클럽이라는 생각에, 크게 꾸짖지 않고 넘어갔다는 점에서 대표자로써 정말 죄송하다고 생각합니다. 처음에 오해가 불러일으킨 게, 앞에 이름의 두글자만 지워져서 전지원이라고 생각하는 분들이 계셔서 이에 대해 제대로 해명하지 못한 점도 대단히 송구스럽게 생각합니다. 다시 한번 저의 책임을 다 인정하며 죄송하다는 말씀 드립니다. 그에 상응하는 책임을 져야한다고 생각을 하며, 지금 계시는 피해자분들께도 저희가 한분 한분 찾아가서 사죄해야한다고 생각하며, 일단 문과대 피해자 분은 직접 만나서 사죄를 드렸고, 다른 분들도 다음주 중에 모두 직접 사죄드리겠습니다. 그 밖에도 저희가 책임져야할, 사과해야할 부분이 있다면 모두 진심의 마음을 담아서 사과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죄송합니다.

: 처음에 고대신문이나 언론을 통해 이야기를 하실 때, 처음에는 알았다고 하셨다가 몰랐다고 하셨다가 알았다고 한 것처럼 말이 바뀌었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전지원 : 강훈구 중선관위원장님께도 말씀 드렸지만, 저는 처음부터 일관된 설명을 드려왔습니다. 그 점에 있어서는 중선관위원분들이 가장 잘 알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참관인 : 두 번째 피해자입니다. 저는 지금까지 어떤 사과도 받지 못했고, 사과에 대한 연락도 받지 못했습니다. 여기를 보면 피해자가 네 분으로 나와 있는데, 가장 큰 피해를 입은 분은 사과를 했고, 저를 제외한 다른 분들에게만 사과를 할려고 연락을 주신건지 의아스럽고, 저는 사과를 꼭 받았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정말로 피해자가 4명뿐인지 의혹이 가시지 않습니다. 싸이월드 관리자 측에 연락해서 모든 글을 복구하여, 다른 피해자들이 있었는지를 확인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전지원 : 제가 리플단 글과 관련해서 연락을 드린 것으로 알고 있구요, 혹시나 아직까지 연락을 못받으셨다면, 가장 빨리 해야할 일이 당사자분들게 사과를 드려야한다고 생각하는데 경황이 없어서 너무 죄송하다는 말씀 드립니다. 나중에라도 제대로 사과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신다면 제대로 사과 드리겠습니다. 그리고 클루 관련해서 말씀드리자면 이미 사퇴한 친구가 글을 지우고 너무 놀라고 경황이 없어서 그런 것인데, 이와 같은 일 모두 저희가 초래하였다는 것을 잘 알고 있구요. 방법이 있다면 방법을 찾아서 다시 한번 학우들에게 제대로 설명해드릴 수 있는 기회를 꼭 만들도록 하겠습니다.

참관인 : 일단 제가 궁금한 것은, 아까 이야기가 나왔던 증거인멸에 대한 부분인데, 뺑소니도 은폐를 하려한 시도가 있다면 훨씬 더 큰 처벌이 이루어집니다. 성인이라면 누구든지 상식적으로 인지하고 있을 사실이라고 생각하는데, 자신이 잘못했다고 해서 이를 삭제했다는 것은 이해가 되지 않으며, SK 커뮤니케이션즈는 정보 공개를 쉽사리 해주지 않는데 사법부의 수사 요청이 있을 때만 복구를 해줍니다. 기업 입장에서는 이 문제가 그렇게 크게 느껴지지 않을 것이며, 우리가 요청한다고 해서 정보 공개가 이루어지지 않을 것입니다. 정식으로 피해자분들 혹은 가해자분들이 수사 의뢰를 하셔서 그 내용을 확인해야 합니다. 만약 피해자분들이 요청하지 않는다고 하더라도, 추후에 수사 의뢰를 통한 자료 공개를 하실 생각이 있는지, 공언하실 수 있는지 알고 싶습니다.

전지원 : 저희가 할 수 있는 방법으로, 할 수 있는 한도 내에서 꼭 보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참관인 : 자료를 보면, 앞에 있는 자료는 클루를 이용한 것이고 뒤에 있는 자료는 구글링을 이용했다고 하셨는데, 댓글을 확인해보면 학생회에 비판하는 학우들이었다는 사실을 알 수 있습니다. 클루의 이용에 대한 위법성의 여부와 상관없이 비판적인 학우들의 개인 신상 정보를 알아낸 점, 그리고 총학생회장이 이를 단순히 방임한 것이 아니라 거의 동조한 것은 아닌지 의심스럽습니다. 학생 사회에 있어서 굉장히 슬픈 일인데, 대표자분들께서 학우들에게 적극적으로 사죄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의장 : 사실관계 확인을 위해서 이 두 분을 불렀으니 사실 관계 확인을 빨리 끝내고 징계 수위를 결정했으면 좋겠습니다.

참관인 : 싸이월드 클럽을 날린 것은 누구입니까?

전지원 : 날리지 않았습니다. 아까도 답변 드렸던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참관인 : 정말로 여기에 올라온 자료 이외에도 학생회장단 이하 다른 학생회 집행부가 추가적으로 이런 종류의 글을 올리셨는지 확실하게 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이 4명뿐인지, 이외에도 있는데 삭제된 것인지

전지원 : 제가 말씀드릴 수 있는 것은, 저도 처음 보고 굉장히 당황을 했지만 여기에 있는 이 외에는 전혀 아무런 피해자가 없음을 확인해드립니다. 비판 받아 마땅하고 잘못했다고 지적 받아 마땅한 일이지만, 저희가 직접적으로 어떻게 할 수 있는 상황은 아니었습니다. 그냥 클럽 내에서 사적으로 했던 것인데 이를 나서서 학우분들을 지켜드리지 못한 점 정말 사과드리는 바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