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호안비언소(虎眼秘言所) 4월 첫째 주 feedback~!!

덧, 호안비언소 피드백을 하는 과정에서 몇몇 원색적인 이야기들이나, 피드백이 필요하지 않은 부분들은 제 판단에 따라 싣지 않았습니다. 최대한 많은 이야기들을 담아내려고 했으니, 넓은 이해 부탁드립니다

명탐정 Q 답입니다!!

아무래도 A가 많이 어려웠죠.

그럼 해설 들어갑니다.

8679→3087→8352→(A)
이 항목의 규칙은 기존의 네자리수를 해체하여 제일 큰 수와 제일 작은 수를 만든 다음 큰수에서 작은 수를 빼는 것입니다.
EX) 8679 : 9876 - 6789 = 3087
따라서 A는 8352→8532-2358로 6174가 되네요.
참고로 6174부터는 이 규칙을 이용해 아무리 계산해도 6174밖에 안나온답니다.ㅋㅋㅋㅋㅋ

3824→4728→5630→(B)
이 항목의 숫자들은 첫번째 숫자는 1씩커지고 두번째 숫자는 1씩 작아지고 세번째 네번째 숫자는 앞의 두 숫자를 곱한 값입니다.
즉 3 x 8 = 24 → 3824
    4 x 7 = 28 → 4728
    5 x 6 = 30 → 5630 이므로
B는 6 x 5 = 30 → 6530 입니다.

3694→4369→9436→(C)
이 항목에서는 회를 거듭할때마다 맨 뒤의 숫자가 맨 앞으로 오죠.
3694에서 4가 맨 앞으로 와서 4369가 되고 다시 9가 맨 앞으로 와서 9436이 된거죠.
즉 C는 9436에서 6이 맨 앞으로 와서 6943이 됩니다.

그래서 A=6174 B=6530 C=6943의 평균을 구하면

금고의 비밀번호는 6549입니다. 와우!!

경영대만 건물 짓냐?! 정대도 좀 짓자!!
: 저도 꼭 제 2전경관이 지어졌으면 좋겠어요...ㅜㅜ 대형강의 너무 힘든 것 같습니다. 그런데 풍문으로만 제 2전경관 건립이 들리고 실제적으로 나온 계획은 저도 잘 모르겠네요...ㅠㅠ

엘지포스코관 화장실에 길들여진 나! 여기선 X도 잘 안나오네
: 어... 전 정경관도 좋은데... 엘포관의 화장실을 한번 이용해 봐야겠네요^^

6전공...ㅠㅠ
: 힘드시겠어요...ㅠㅠ 열심히 하면 좋은결과 있으실거에요.ㅎ 파이팅!!

남학생 휴게실 좀 만들어줘 좀 자자 나도
: 2011년 상반기 전학대회에서 미디어관 완공 시 공간의 건에서 1층 남방 사용이 의결되었습니다! 1층에 공간이 2개 이상 난다면 2학기에는 남방이 생길 것 같네요.^^

막거리가 안좋은 이유 ⇒ 담날 머리아프고 배도 아프다
: 저도 그래서 막걸리는 잘 안먹어요...ㅠㅠ
고대도 경영 + 정경 빼고 볼꺼없다. 이거 빼고는 서울 잡대랑 뭐가 틀리냐
: 다른 단과대도 각자의 학문을 추구하는 가치있는 곳들이 아닐까요... 학문의 자유를 추구하는 곳이 대학이라면 모든 과들이 각자의 개성과 가치를 존중받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만우절 기념하는 개념 학생회 새내기 만우절교복 지원금 제공하라(4. 18을 4. 1로 적은 오타에 대한 코멘트)
: 다음부터는 오타가 없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운동해야하는데 시간이 없어
: 저두요...ㅠㅠ 공강 시간에 농구라도 해야겠어요!!

지난 학생회의 호안비언소보다 깔끔해졌네요!!!
→ 그러게요 깔끔해져서 좋네요!
: 감사합니다^^ 더 나은 호안비언소로 찾아뵙겠습니다.

공부하기 싫어
: 대부분의 학생들이 시험기간에 이런 생각을 하시지 않을까요... 힘내세요!!

경제수학 조교님 뭘 말씀하시는지... 교수님보다 더 어렵게 갈쳐~
: 사실 TA는 도움이 되라고 있는 건데...ㅠㅠ 조교님께 개인적으로 질문을 해보시면 더 잘 가르쳐주시지 않을까요!!

이번학기는 꼭 4점 넘을꺼!
: 파이팅!! 4점 넘는 김에 장학금까지 노려보세요!!

맞춤법 틀린거 발견할 때 마다 초콜릿 or 사탕주기했음 좋겠다
: 꼭 오타가 없도록 노력하겠습니다...ㅠㅠ

정짱이 지금 만나러 갑니다 뭐해주는거에요? 고민상담 같은거 하나?
→ 친해지는거 아님?
: 정짱이 지금 만나러 갑니다는 정대 학생회가 더 밀접하게 학우들과 호흡하기 위한 정경대 학생회의 사업입니다. 학우들과 밥 한끼, 술한잔 하면서 많은 얘기를 나누고 싶습니다. 꼭 많이 신청해주세요!!ㅎ 정경대 학우시라면 누구든지 신청이 가능합니다~

정학대회 왜 밀렸어요?
: 3월 30일날 있었던 경제포효반의 개강총회가 정족수 미달로 무산이 되었고 그래서 경제포효반 학생회장님이 두 번째 정기 단운위 회의(4월 4일)에서 단운위분들에게 4월 13일로 정학대회의 날짜를 변경해 주실 것을 부탁드렸습니다. 저 또한 경제포효반이 정경대 학생회의 기층 단위이고 그 기층 단위가 인준받는 자리인 임시 총회가 4월 6일날 열려야 현실적으로 경제포효반의 많은 학우들이 그 자리에 오실 수 있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단운위분들에게 날짜의 변경을 부탁드렸습니다. 단운위분들에게 양해를 구한 결과 정학대회 날짜가 4월 13일로 변경되게 되었습니다.^^

4. 18 나도 1학년 땐 그랬지만 제발 뛰면서 노는걸로 착각하지 말길 교통 막고 죙일 뛰는게 시민들한테는 50% 정도 민폐임. 사실 그다지 오오 이렇게 봐주지 않음... B학부처럼 시끄럽고 육교에서 깃발휘두르고 소리지르고 하지말길 이왕 민폐끼치는 거 좋은 기억으로 남읍시다. 난 졸업이나 좀... 시켜줘...
4. 18의 정신을 이어간다는 것이 꼭 성북구 주민들의 불편을 초래하는 방식으로만 이어져야 할까요? 정신이 살아 있다면... 그러한 전통을 이어가고자 하는 마음만 남아있다면 지금의 현실에 맞게 그 형태를 바꿀 수 있는 융통성이 필요하지 않을까 하네요
→ 어떻게요? 대안이 궁금하네요 지금 현실에 4. 18 구국대장정을 계속한다는건 맞지 않는다는 건가요? 여러 취지의 마라톤이 지역행사로 많이 열리고 있고 4. 18 묘지 인근주민들의 효응도를 보면 1년에 한번있는 이 행사에 대해 단지 ‘불편’이라고 느끼진 않는거 같은데요. 계속해서 이전에 행사를 매년 이어나간다는 것이 융통성이 유무의 문제는 아닌 듯
→ 4. 18 관련행사가 저평가 받는거 같아 마음이 아프네요. 세상이 바뀐만큼(각박하고 개인주의적으로)점점 이런 행사가 외면받는거 같아 씁쓸. 관심있는 사람끼리 요지에서 참배드리고 끝내라는건가
→이글의 요지는 4. 18 기념을 각자하고 남들에게 피해주지말라는 것인 듯
→때로는 융통성이 신자유주의의 폐해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우린 항상 융통성, 효율성을 따지며 살아야 하나요? 현대인이라서?
: 저 또한 선배들의 민주화에 대한 열망이 나타난 4. 18 정신을 계승하고 구국대장정을 잘 계승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거리에서 집회와 행진이 교통 혼잡과 시끄러움을 시민분들게 드릴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저희가 시대에 대한 고민을 구국대장정에 담아내고 그것을 진정으로 시민분들게 전달한다면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4. 18 구국대장정이 되지 않을까요?^^

청춘을 즐긴다는 것이 인생전체에 누를 끼치는 행위가 되어버린 오늘의 우리들이 안타깝다.
: 맞는 말씀이십니다. 자신의 청춘을 즐기되 그 순간에 의미를 찾을 수 있는 정대생이 됐으면 합니다.

거점농성안이 실제적으로 가결된게 맞는지... 그땐 이미 비총 참가했던 학생들이 상당수 자리를 떴을텐데... 정대학생회도 점거농성에 참여하고 있나요?
: 비상학생총회에서 실제로 거점 농성안이 가결된 것이 맞습니다. 당시 약 800명의 학우가 거점 농성에 찬성하셨고 400명의 학우가 거점 농성에 반대하셨었습니다. 그래서 중운위에서 논의를 거친 결과 당시 표결에 정당성을 부여하기로 결정하였고 그래서 거점 농성안이 가결이 됐습니다. 정대학생회도 학생 요구안 실현을 위해 꾸준히 점거 농성에 결합하고 있습니다. 학우 여러분의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경반 임시총회도 대략망...ㅜㅜ
→시대가 변하고 학생회도 변하고 사람들도 변하지만... 제가 그 곳에서 느꼈던 사람에 대한 애정과 따쓰한 마음은 변함없이 흘러갔으면 좋겠네요ㅜㅜ
: 맞습니다..ㅎ 시대가 흐르더라도 우리네 가슴 속에 사람에 대한 애정과 사랑만큼은 영원했으면 좋겠습니다~

경반도 그렇고 정대 학생회도 그렇고 마음으로 늘 지지하고 있습니다! 감사해요 파이팅!
→222222222222 항상 힘내시길~
: 감사해요!! 더 열심히 하겠습니다!!

매일 5교시 전에는 왜 이렇게 배가 아프지???
: 저는 아침마다...ㅎ

미화노동자분들이 수고해주시지 않는 기간 동안 학교는 그야말로 쓰레기통이 되더군요. 소중함을 느꼈습니다. 수고에 감사드립니다!!
→2222222222222222
→정말 감사드려야 할 듯...
→마자마자
: 그렇죠!! 평소에도 청소노동자분들에게 인사를 잘하는 정대생이 됩시다!!

급해서 들어오자마자 시원하게 일보고있는데 순간 휴지 없는줄 알고 깜놀...
: 헐... 섬뜩하네요... 다행입니다!!

연애는 좋은 것이다.
→진짜?
→ 제발 소개팅 성공을 기원합니다. 힝...
: 모두 천생연분을 만나서 올해는 행복하시길 빌게요~

병훈아 정도의 정도나 언넝 해라. 사람들이 아우성친다.
→학생회가 없는 동안 정도 사석화가 너무 진행됐어요... 곧 시험기간인데 정도 관리 잘 부탁해요!
→후잉 이제 사석화된 자리 빼면 얼마 안 남았어요ㅠㅠ!
: 정도에 사석화 문제로 많은 학우분들이 불편을 겪고 계신 것 같네요...ㅠㅠ 시험기간 정도의 정도는 20일부터 시작이구요!! 시험 기간 아닐 때의 정도의 정도는 집행부 내에서 상의해서 방안을 강구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잠수카드도 빨리 비치해놓도록 하겠습니다!

가스가 너무 차서 괴로워용...
→ 음식 조절해보세요 기름기 있는거, 밀가루 줄여도 확실히 차이나요
→ 밥, 된장찌개, 김치(조미료 안들어간걸루)만 먹어보삼ㅋㅋ
: 헐... 괴로우시겠어요...ㅠㅠ 건강하려면 집밥이 최고에요!!

어지러운 세상에서 우리가 살아남는 길은 밴드를 하는 것 말고는 더 이상 없다...
→아주 틀린건 아니구나...
: 흠... 저는 밴드를 해본 적이 없어서 모르겠지만... 어지러운 세상에서 노래롤 자신의 이상을 표현하는 것도 살아가는 방법 중 하나겠죠. 응원하겠습니다!

5층에 자판기 다시 설치해주셈~
→제발 ㅜㅜㅜㅜ까지 아니더라도 필요해요~ㅎㅎㅎ
: 작년에 506 강의실 공사를 진행하면서 5층에 콘세트가 없어졌다고 하네요... 그래서 자판기 설치는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고 합니다...ㅠㅠ 저도 자주 애용했었는데..,ㅠㅠ

왜 4학년이 힘들다는 줄 알겠다ㅠㅠ 원서...
: 저도 4학년인데... 아직 취업은 멀었어요...ㅠㅠ 힘내세요!!

여방 관리 좀여 너무 더러워요...ㅋㅋ
→ 농축된 구리구리 냄새
: 빠른 시일내로 여방 청소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요즘은 호안비언소 피드백 안올라오나요? 새내기콘서트 전날 있었던 촛불전야제?에 참가한 정짱 님의 참가이유는 뭔가요.
: 호안비언소 피드백은 매주 올리고 있습니다^^ 각반 컴티와 호안정대 컴티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그리고 촛불전야제는 참가하지 않았습니다^^ 오해를 하신 것 같네요^^

우와 이제 완연한 봄 날씨 좋다... 덥지도 않고 춥지도 않고...
→하지만 중ㅋ간ㅋ고ㅋ사ㅋ......
: 정말 날씨가 너무 좋은거같애요!! 이럴 때 친구들이랑 중광에서 맥주 한캔 하면... 캬~

이전 학생회하고 다를 게 뭐임 -_-;;
→ 왜 달라야 함? 어차피 그 밥에 그 나물임. 오히려 천년만년 이대로인게 예측가능성 측면에서 더 바람직함
→ 예측 가능성에선 그렇겠지만 여기가 무슨 기상청임? 그대로인게 비난은 면하겠지만 칭찬 받을 수도 없지. 더 ‘좋게’ 만들기 위한게 학생회 아님?
: 흠... 더 나은 점이 발견되지 않았다는 점에 대해서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ㅠㅠ 다음번 호비에는 어떤 점이 개선됐는지에 대해서도 그리고 어떤 점이 달라졌으면 좋겠는지에 대해서도 적어주시면 적극 반영하겠습니다!!

중간고사 모두 힘내세요~
: 훈훈하네요^^ 모두 힘내세요!!

^*^ 이게 무슨 뜻이죠? 선배에게 이 이모티곤 받았다가 남친에게 된통 혼났음...
→ㅃㅃ? 하지만 전 걍 ^^랑 동일하게 쓰는데
→그런 질투가 부럽네요
: 저도 오늘 처음 알았네요!! 앞으로 자주 애용해야겠어요^^

사물함 지하 랜덤배정...
나 일찍 신청했는데... 자리 왜 이래 -_-
: 죄송합니다..ㅠㅠ 원래 지하 사물함은 지하 랜덤배정이라서요...ㅠㅠ 자리에 불편을 끼쳐드린 점 다시한번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ㅠㅠ

학우 여러분들의 소중한 의견 언제나 경청하겠습니다.
여러분들의 의견 하나 하나가 학생회의 발전에 큰 보탬이 됩니다.
개의치 마시고 언제든지 이야기해 주세요^^
더 궁금하신 점이나 의견이 있으시면
정경대 학생회실로 찾아오시거나,
학생회장(010-4475-1503)에게 편하게 연락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다시쓰는 정대 다가오는 감동
제 44대 호안정대 학생회
출처 : 고려대학교 고파스 2024-05-04 20:47: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