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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
익명
2011-05-09 18:06:36
(중간에 리플이 끊겨서 2플을 지우고 다시 남깁니다.)
활동보고보다는 출석부 느낌밖에 안 듭니다. 전학대회나 중운위에서의 대의원의 출석 의무도 중요하지만, 그 대의원들은 각 단과대학 및 독립학부, 학부 과 반의 학생회장단이기도 합니다. 산하기구의 업무에 지장을 줄 정도의 너무 잦은 회의소집은 계속된 개회 무산으로밖에 이어지지 않습니다.
총학생회장님께 아쉬운 점 또 한가지는 회의 진행이 너무 미숙하십니다. 정족수 문제를 차치하더라도 14시간동안 진행된 전학대회에서 예산심의와 농성 지속여부 외에 아무것도 처리하지 못한 점 등, 너무나도 아쉽습니다. 회의 준비만 철저하게 되더라도, 제가 들어갔던 밤샘 중운위들 늦어도 3시간 내에는 다 끝낼 수 있었습니다.
이제는 각종 회의에 너무 많은 역량을 쏟아버려서 회칙개정조차 안 될까 걱정입니다. 끝으로 대의원분들도 힘들겠지만 다시 한 번 회의에 참석해주셨으면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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