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일, 흔히 메이데이로 불리는 이 날은 세계 노동자의 날입니다. 우리 사회에서 ‘노동’이라는 단어는 아직 어색하기만 합니다. 노동이 연상시키는 이미지는 대개 파업, 투쟁 등의 과격한 단어라고 합니다. 그러나 직장을 가지고 일을 하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모두 ‘노동자’인 것 역시 부정할 수 없는 사실입니다. 취업을 고민하면서 한편으로는 노동에 대해 불편할 수 밖에 없는 오늘 날의 대학 사회에서 내가 처하게 될 ‘노동자’라는 위치에 대해 함께 고민하는 기회를 가져보고자 122주년 노동절 맞이 강연회를 준비하였습니다.


강연주제: ‘청년 백수 100만명 시대, 일하고 싶은 대학생’

청년실업자가 100만명이라고 합니다. 상대적으로 청년 실업에서 자유로운 명문대생의 타이틀을 달고는 있지만 저마다 취업의 좁은 문을 통과하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은 어딜 가나 마찬가지입니다. 그렇다면 이렇게 열심히 노력해서 하려는 ‘노동’이라는 것이 대체 무엇인지, 그 가치는 어떤 것인지, 이러한 노동은 왜 존중받아야 하는지 하나 하나 짚어가며 대학생의 시각에서 바라본 ‘노동’을 다루는 강연을 진행합니다. 노동이라는 단어가 주는 거리감을 대학생의 시각에서 해설함으로써 우리 삶에 맞닿은 내용을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입니다.

출처 : 고려대학교 고파스 2024-05-02 13:35: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