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1월 14일 오늘은 학교와 학생이 한자리에 모여 다음 학기 등록금을 결정하는 등록금심의위윈회(등심위)가 예정된 날이었습니다.

하지만 학교는 등록금 책정에 있어 학생 측 위원들에게 꼭 필요한 2013년 가결산안과 2014년 가예산안을 공개하지 않았고 이에 항의하여 학생 측 등심위윈들은 오늘로 예정된 2차 등심위 회의를 보이콧하게 되었습니다. 합리적인 등록금 책정을 위해 예,결산 자료를 받지 않고 회의에 들어가 학교의 뜻대로 자리만 지키고 앉아있을 수는 없었습니다.

하여 예산과 결산 자료를 요구하기 위해 등심위가 예정된 오늘 총학생회와 대학원 총학생회, 단과대 학생회들은 학교의 예산팀을 항의방문하고 돌아왔습니다. 학교는 올바른 등록금 책정을 위해 지금의 파행적 등심위 행태를 반성하고 동등한 위원들로서 학생 측 위원들을 존중해 한시라도 빨리 자료를 전달해주시길 촉구합니다. 학우여러분들께서도 다음 학기 등록금 책정과정을 계속해서 관심가져주시길 부탁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민족고대 47대 총학생회 고대공감대-

출처 : 고려대학교 고파스 2024-05-06 13:58: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