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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익명
2009-05-20 18:29:25
0/ 두번째 단락, 새내기 글에 대한 이야기에 대해 몇마디 하겠습니다.
물론 새내기가 실제로 참여해서 느낀 바를 썼다는 점에서는 문제가 없겠습니다만,
입학하자마자 맨 처음에 과연 정대학생회나 각 과반학생회에서
균형잡힌 시각으로 모든 사안을 보여주는가 라고 물으면 저는 아니라고 하겠습니다.
새내기가 생각을 "주입당하는" 것은 아닐 수 있을지 몰라도,
처음부터 선택지를 한 쪽 밖에 주지 않으면 은연중에 자신의 선택인 것으로 착각하면서 고를 수도 있겠지요.
고기반찬이든 생선반찬이든 골라서 먹을 의향이 있는 아이에게
생선 들이밀고 "이거 먹어!" 라고 강요하는 것과,
생선만 차려놓고 "알아서 먹어~" 라고 하는 것과 얼마나 차이가 있을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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