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8일 동아일보 기사 이후, 19일 교무처 담당자와 면담을 거쳤고 그 내용을 총학생회 홈페이지 http://ggku.net/zboard/view.php?id=41notice&no=200에 올린바있습니다. 고파스에 다소간 늦게 게시 한점 사과 드립니다.

사실 파악을 위해 총학생회 교육사업국에서는 학생처와 교무처를 통해 확인작업을 벌였으며
추진 배경과 세부 내용, 특히 "본교생의 학습권을 지킬 수단 제시"를 하고자 했습니다.

내용의 이해를 위해 Q&A형식으로 글을 작성합니다.

Q1. 수강신청을 동시에 하게 되면 지금도 열악한 수강신청 제도하에서 피해를 보는 재학생이 발생하는데 이에 대한 대비책을 마련해 달라

A1. 조기수강신청은 본교생만 하도록 하며 (수강신청기간이 타교와 다름) 이 기간에는 외부생에게 개방하지 않는다.
타대학생은 2월,8월중에 있을 추가 수강신청 때 신청이 가능하며 최 후순위 수강신청이므로 요일/시간 조절을 통해 서버에 무리를 주는 일은 발생하지 않을 것이다.

Q2. 타대생으로 인해 재학생들의 수강신청 인원에 영향을 받는 것 아닌가?

 A2. 타대생 수강인원은 마감인원의 5%를 ‘정원외’로 지정 할 것이므로 현 재학생들에게 피해가 가는일은 최소화 될 것이다.

Q3. 지금도 대형강의가 많아 강의 품질이 떨어진다. 이에 대한 해결책은?

 A3. 강의자원이 한정되어 있기 때문에 안타까운일이다. 그러나 마감인원의 5%라 함은 권장사항이기 때문에 해당 교과목 운영자의 판단에 따라 축소될 수 있다.

Q4. 무료개방이라고 했는데, 왜 내 돈을 내고 타학교 학생 수업을 제공해야 하나?

A4.  교육 서비스를 사회에 환원한다는 기본취지를 이해하기 바란다. 또한 파급이 되어 여러 대학간의 지식 교류가 될 수 있는 초석이 될 것이라 기대한다.

특히 현재 국내 대학들의  학점교류 시스템은 이미 상대 학교간 금액 지불없이 이루어 지고 있는 상태이다.
해외 교환학생들이 오갈때에도 상대국 학교에 수업료 지불은 없다.(방문학생제외)  본교와 협약중인 22개의 학점 교류대학들에서 들어오는 학생들에게도 수업료를 받지 않으며 나가는 학생들도 타교에 돈을 내지 않는다.

‘전국 모든 대학생‘이 고대에 와서 강의를 들을 수 있는 것이 아니라 ’해당학기에 등록중인 대학생’이기 때문에 해당 재적 학교에 수업료를 지불 한 것으로 이해하면 된다.

Q5. 학점인정이 된다고 하는데 시험등의 상대평가는 어떻게 되나?

 A5. 상대평가 인원 대상에 불포함 된다. 현재도 국내학점교류생, 해외 교환학생, 대학원생의 학부 선수강등은 상대평가 비율에서 제외되어 있다.

Q6. 타대학 학생들은 자유롭게 들어올 수 있는데, 본교 재학생에게 불리한 것이 아닌가?

A6. 뉴스보도엔 나가지 않았지만, 금번 정책에 따라 2009년 1학기부터 본교생도 학점교류 대상 학교 이외에 모든 학교에서 수학하는 것을 수용하는것으로 변경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