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묵을 가르는 해방의 함성!

오래 기다리셨습니다.

 제 25대 민족고대 막강언론 학생회 오버더레인보우에서

2008년 6월 10일 민족고대 6.10 동맹휴업이 성사되었음을 기쁜 마음으로 여기 알립니다.

민족고대는 민족의 아픔을 함께하겠다는 선배님들의 결의로

민족에 의해 붙여지고 불리워지면서

이 시대의 우리에게 이어져내려온 숭고한 이름입니다.

언제나 민족의 편에 서자는 그 높은 뜻을 이어받아

제 41대 민족고대 총학생회는 서울대를 비롯한 다른 대학들과 함께 동맹휴업을 선포하고

이명박 정권의 미 쇠고기 수입과 시민 폭력진압에 대항하기로 결의하였습니다.

이에 따라 6월 4,5, 9일 3일에 걸쳐

언론학부 학생회를 비롯한 단과대 학생회들이 총투표 관리 위원회로 위임받아

교양관과 정경관을 비롯한 고려대학교 캠퍼스 전역에서

6.10 동맹휴업 민족고대 총투표를 진행하였습니다.

각 단대 학생회장들과 총학생회가 장장 12시간에 이어 진행한

개표 결과가 드디어 6월 10일 오늘 오전 11시 경에 발표되었습니다.

총 투표율 51.3%

16316 명 중 8369 명 투표

6454 찬성

1135 반대

804 무효

(오차 24)

찬성 85.0% 로 동맹휴업이 가결되었습니다.

오늘 오후 3시에는 민주광장에서 고대생 학내집회가 있으며 5시 경 시청으로 행진,

이후 7시 시청 앞에 집결해 6.10 대규모 촛불행진에 함께할 예정입니다.

이 시대를 이끌어나갈 민족고대 막강언론 재학생분들의 높은 참여와 응원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마지막으로 6월 4일 투표하셨던 많은 08학번 여러분을 비롯한 학우분들의 소중한 표가

투표 관리 위원회의 실수로 무효화된 것에 대해 다시 한번 사과드립니다.

2008. 6. 10.

- 제 25대 민족고대 막강언론 학생회 오버더레인보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