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댓글 7
익명
2011-04-02 19:57:51
5
학교측은 이미 2월에 중광 사용을 불허하였고, 그렇다면 대체적인 안으로 화정이나 녹지, 민광을 충분히 사용할 수 있었지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3월 처음 중운위에서 논의될 때, 중광에 개최하는것으로 안건이 올라왔고
중운위원들이 중광의 지반문제와 소음우려때문에 중광을 제외한 민광, 화정, 녹지등에서 행사를 개최하는것을 동의하는 듯한 취지의 발언을 했습니다. 명백히 중광사용에 관련해서는 불가 입장을 밝힌거죠.
그런데 추후에 학생회측에서는 녹지나 화정등이 예약이 차있고 대관료가 비싸단 이유로 중광사용에 대한 안건을 재상정 했습니다.
이게 왜 문제가 되지 않는것인지요?
애초에 콘서트 시설은 학교의 동의없이는 설치가 불가능한것인데, 2월에 이미 학교측으로부터 불허대답을 받았다면
그걸 수용하고 다른 장소를 알아보았으면 되는 일 아닌가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중운위에 처음 안건을 상정할때부터도 중광을 사용하겠다고하는건,
어찌됐건 학교의 의사도 무시하는 행동이고, 처음에 논의되었을때 중광사용이 부결되고 다른곳으로 암묵적 합의가 났을때
충분히 다른곳도 다시 예약할 수 있었을텐데요.
학교가 이미 불허입장을 통보했음에도 계속해서 중광사용을 강행하는 행위가 어떻게 옳은것인지 잘 모르겠군요.
또 이미 중운위에서 중광 이외의 곳에서 콘서트개최하기로 했음에도 그걸 재논의하는 과정역시 절차적 문제가 있었구요.
물론 이 행사가 단순히 한대련행사라서 반대하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대다수는
총학의 절차적 정당성도 무시한 행위에 대해서 화를 내고 계신데,
어째서 이 글이 또 하나의 정치적 입장 표명으로 읽히는지는 모르겠습니다. :
작성자에게 경고나 강등(이용정지) 처분이 필요한가요? 매일 무작위로 선정되는 고파스 배심원들에게 판결을 맡깁니다.
(주의) 신고 내용에 욕설,폭언 등 불필요한 글을 쓰시면
[]님이 강등됩니다.
사유만 간단히, 감정을 배제하고 써주세요.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