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형 : 클럽이 제대로 보존되어 있다고 하셨는데, 당시 중선관위에서 이형규 학우의 로그인을 통해 클럽을 확인한 결과 삭제된 글이 있었는데 그대로 보존되어 있는 것은 아니지 않습니까?

전지원 : 그 때 확인했던 상황 그대로 보존되어 있다는 것입니다.

조형 : 참관인분들과 대의원분들게 말씀드릴 수 있는 것은, 학생회에 비판적인 학우를 한명을 조롱하든, 천명을 조롱하든, 그 숫자에 있어서 죄의 경중이 달라진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징계수위를 결정함에 있어서 이 점을 꼭 유념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경영 부 : 앞에 자료는 실명을 공개를 하셨는데 마지막 자료를 보면 앞에 여전히 지워져 있는 부분에 있어서는 실명을 거론하고 사죄를 받아야하는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전지원 : 댓글을 쓴 것은 글을 쓴 당사자이며, 이 부분에 대해 이미 사과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참관인 : 첫 번째 자료를 보면 자유게시판 옆에 전지원 씨 이름이 나와 있는데 이것은 무엇을 의미합니까?

전지원 : 자유게시판 지기가 저로 되어 있어서 그런겁니다.

참관인 : 지기가 자신이 관리하는 게시판에 어떠한 글이 올라왔는지 확인도 제대로 못했다는 것은 문제가 있는 것 아닙니까?

전지원 : 부끄러운 말이지만, 지기라는 사실도 얼마 전에 알았고, 제가 매일매일 클럽에 들어가서 확인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제대로 확인하지 못했습니다. 죄송합니다.

국교 : 아까 마지막 자료를 보면 댓글을 작성자가 썼다고 하셨는데 ‘너의 구글링의 한계는 거기지’라고 쓴 것은 작성자가 아닌 다른 사람이 아닌지? 전지원씨와 이형규씨 말고도 한 분이 더 계신것 같은데 이 분은 누구십니까?

이재형 : 그 댓글은 제가 쓴 것입니다. 그리고 제가 하지 말라고 했습니다.

: 이 글의 내용을 보면, 하지 말라고 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동조하고 조롱하는 느낌이 드는데 해명해주시기 바랍니다.

이재형 : 비판하는 어조로 말한 것입니다.

철학 : 클럽장이나 학생회장님께 드리고 싶은 말씀이 있는데, 글 작성자가 당황해서 삭제했다고 하지만, 다른 학우분들에 대한 신상 정보가 전혀 올라와 있지 않다고 하셨는데 무엇을 당황해서 어떤 글을 삭제한겁니까?

전지원 : 자료에 나와있는 것입니다.

생도 : 고파스에서도 이중아이디에 대한 의혹이 계속 나와있었는데 명확한 해명 없이 사과가 이루어졌습니다. 이 자리에서 명확히 해명해주셨으면 합니다.

전지원 : 추후에 고파스 운영팀과 논의하여 IP를 공개하는 식으로 하겠습니다.

동연 체육 : 전지원 총학생회장님께서 삼중아이디를 사용하신 것이 아니라면, 러브캣과 코로나는 누구인지 밝힐 생각이 없으신 겁니까?

전지원 : 제가 이 자리에서 폭로성으로 일방적으로 발언하는 것보다는 당사자들의 이해와 동의를 구한 후에 밝히는 것이 맞지 않나 싶습니다.

국교 : 아까 전 의장님께서 계실 때 굉장히 억울하다는 식으로 발언을 하셨는데, 전 의장께서 여론 조작을 통해 제43대 총학생회가 억울하게 여론몰이를 당했다는 식으로 이해가 됩니다. 잘못한 사람은 억울한 것을 표현하지 않습니다.

전지원 : 그것이 비단 저희에 관련된 이야기뿐만이 아니라, 선거무산이나 다른 여러 가지 문제가 -비록 저는 당사자가 아니라 확언할 수 없지만- 특정 방향으로 여론을 유도하자고 한 내용이 있기 때문에 의혹을 제기한 것이지, 결코 제가 잘못한 것이 전혀 없는데 이런식으로 매도되었다고 하는 것은 아닙니다. 다만 회의 전에 그런 대화가 공개됨으로써 회의에서 간과되지 않아야한다고 우려했기 때문에 말씀드린 것입니다.

문과 : 사과문을 오프라인으로도 게시하신 적이 있습니까?

전지원 : 네. 게시했습니다.

문과 : 어디에 하셨습니까?

전지원 : 정대후문, 노벨, 중광 등에 게시했고, 총학생회 집행부 전체의 사과문 대자보와 얼마전 사퇴한 소통시대 선본 정후보의 사과문도 게시하였습니다. 다음주에도 학우 여러분께 전달해드릴 생각입니다.

문과 : 총학생회에서 자신들을 비판하는 학우들에 있어서, 그러한 정보를 수집하고 그 정보를 수집하는 것을 용인하는 분위기가 총학생회 집행부 내에 만연해 있기 때문에 보다 쉽게 새내기 국원이 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43대 총학생회 이름이 소통시대였던만큼, 학우중심, 학우들의 이야기를 들어야할 총학생회가 비판적인 학생회들의 신상을 공유하고 조롱거리로 삼는 것이, 집행부 전반의 만연한 분위기가 그렇지 않았다면 과연 새내기 국원이 제대로 할 수 있었을지 모르겠습니다.

의장 : 이에 대한 답변을 마지막으로, 전반적인 사실관계가 거의 파악된 것으로 보이므로, 사실 관계를 바탕으로 징계 수위에 대해서 말해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전지원 : 그러한 의견이 타당하다고 생각합니다. 새내기 국원을 다잡지 못하고, 보다 철저하게 그러한 분위기를 만들지 못한 것 모두 집행부, 그리고 집행부의 책임자인 저의 불찰이라고 생각하며 사과드립니다.

법대C : 전지원 총학생회장뿐만 아니라 이송 부총학생회장님도 이 클럽에 가입하셨을 텐데, 지금 여기 올라온 건 이외에 정말 다른 사례를 모르는지, 왜 제지하지 않으셨는지 궁금합니다.

이송 : 우선 책임자 중의 한 사람으로써 대단히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저 역시 합동공청회에서 처음으로 보았습니다. 하지만 이전에 그 글을 열람했는지 열람하지 않았는지는 중요하지 않고, 저희 총학생회가 그러한 행위를 했다는 사실은 변하지 않으며 저희 대표자가 책임을 져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사죄드려야할 부분이라고 생각하며 죄송합니다.

의장 : 사실 관계에 대한 파악이 끝났으니, 이제 관계자분들은 자리로 돌아가셔서 착석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주무시는 분들은, 전학대회 대의원분들에 대한 예의가 아니니 임시 전학대회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이제 사실관계파악을 근거로 하여 어떤 징계를 내릴지 논의하였으면 좋겠습니다. 탄핵과 관련된 내용에 있어서는 임시 전학대회 6시 42분까지 탄핵안건이 올라오지 않았으므로, 탄핵에 대한 논의를 할 수가 없습니다. 임시 전학대회가 끝나기 전까지 전학대회분들이 연서로 안건을 제출하시거나 아니면 이 자리에서 동의를 통해 의결하는 식으로 폭넓게 논의하였으면 좋겠습니다.

생도 : 제가 알기로 총학생회 탄핵안건을 상정하기 위해서는 전학대회 의원 1/2이 연서를 해야한다고 하는데 정확히 어떤 형태입니까?

의장 : 탄핵사유, 탄핵내용, 연서 서명 등으로 이루어지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구체적으로는 잘 모르겠습니다. 회칙상 대의원 1/2 연서, 정회원 1/10인데 이 부분이 정확히 무엇을 의미하는지...

문과 : 2005년도에도 탄핵안이 발의된 경우가 있습니다. 전례상 당시에는 정회원 2000명의 서명만을 받았는데, 둘 중의 한 요건만 충족시키면 되는 것 같습니다. 만약 둘 다 충족시켜야한다면 학우들의 민의가 제대로 반영되지 못할 것 같습니다. 이 경우에도 재적한 전학대회 대의원 1/2의 연서만 받으면 될 것 같습니다.

악칠반 : 만약 이 자리에서 탄핵안이 발의가 된다면 어떤 과정을 거쳐야 하는 것입니까? 총투표로 넘어가는 것이 맞습니까?

의장 : 이 자리에서 탄핵안이 올라온다면, 2/3 이상의 찬성을 얻어서 가결이 되어야 하고, 가결이 되면 양일간 거쳐서 총학생회 탄핵 총투표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악칠반 : 저 역시 이번 43대 총학생회장단에 대해 울분을 금할 길이 없습니다. 44대 총학생회를 결정해야하는 상황 속에서, 탄핵안을 발의를 하고, 탄핵을 가결시킨다면 앞으로 1년간 활동할 학생회에 큰 타격이 있지 않을까 싶어서 우려됩니다.

자전 : 중선관위원장으로 말씀드리자면, 탄핵 투표를 진행하자면, 수,목 양일간 진행을 하고 총학생회장단 선거는 수,목,금 3일간 진행을 하면 될 것 같습니다. 기존의 모바일 업체가 탄핵 투표를 진행하지 않겠다고 해서 다른 모바일 업체를 선정 중에 있습니다.

문과 : 탄핵안이 발의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몇 년만의 처음으로 이렇게 전학대회에 많은 분들이 오신 것 같습니다. 이는 학우분들이 그만큼 많이 분노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생각합니다. 많은 분들이 이미 임기가 끝난 학생회이기 때문에, 총학생회가 선거를 진행하고 있기 때문에 현실적인 이유로 반대하는 분들이 있지만, 이토록 학생 사회에 큰 물의를 일으킨 문제에 있어서, 평범한 일반 학우들이 총학생회를 심판한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고 봅니다. 우리가 결의를 한다면, 총투표를 성사시키기 위해 학생대표자로써 끝까지 의무감을 가지고 노력해야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법대C : 저는 탄핵안 상정에 반대합니다. 기존의 포대를 비우는데 너무 많은 비용이 든다고 생각합니다. 만약 탄핵안이 올라와서 투표가 동시에 이루어진다면, 과연 학우들이 정책적으로 올바로 총학 선본을 고를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앞으로의 미래를 위해서는 탄핵이 아니라, 아직 임기가 남은 시점에서 총학생회장단이 사퇴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공과 반장 : 이미 상당한 정도로 선거운동이 진행되었기 때문에 총학 선거에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고 봅니다. 단순히 총학생회의 의지로 사퇴하는 것보다, 학우들의 의지로 탄핵을 시키는 것이, 앞으로의 학생 사회를 위해서도 올바른 선례를 남길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경영A : 43대 총학생회가 클루를 이용해서 개인정보를 무단 열람하고, 동의를 받지 않고 저장을 하고, 구글링을 통해 신상을 캐내고, 증거를 인멸할 시도를 하고, 회의 중에 전지원 총학생회장이 사라지는 등 일련의 사태가 책임 회피적이라고 생각합니다. 정보의 무단 수집과 열람, 증거 은폐, 책임 회피는 학우들을 기만하는 태도라고 생각합니다. 새로운 선거와 과거의 청산은 똑같이 중요하다고 생각됩니다. 소통시대 지지자들뿐만 아니라 고대 2만 학우를 대표하여 탄핵을 하는 것이 더 맞다고 생각합니다.

생도 : 외부언론에도 이와 같은 문제가 많이 노출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사찰을 행한 이명박 선배와 닮아간다며 조롱하고 있습니다. 만약 이에 대해 탄핵을 제대로 하지 않는다면, 외부에서 보는 시선도 고대에 대한 신뢰도가 현저히 떨어질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동연 : 탄핵안이 상정되지 않은 상황인데, 탄핵안이 상정되기 위해서는 대의원 1/2의 연서가 필요한 것이 맞습니까?

의장 : 네, 맞습니다.

참관인 : 지금 이 사태는 총학생회의 도덕성이 땅에 떨어졌고, 사찰이라 불릴만큼 자신들에게 비판적인 이들을 조롱거리로 사찰했음이 큰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이와 같은 문제가 이명박 정부의 민간인 사찰과 뭐가 다른 것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과거의 역사와 단절할 때 우리 스스로가 학생 사회를 다시 만들 수 있는 자정 작용을 보여줄 수 있어야, 민주주의를 훼손한 사람들을 민주주의를 통해서 다시 심판하고 세울 때, 학생 사회가 다시 설 수 있다고 봅니다. 대의원분들이 꼭 통과시켜줬으면 좋겠습니다.

동연 체육 : 아무리 선관위가 선거를 잘 관리한다고 하더라도 두 가지 투표가 동시에 이루어진다면 여러 투표함이 폭파될지 모른다고 생각합니다. 만약 그렇게 돼서 제44대 총학생회가 서지 못한다면 가장 피해를 보는 것은 고대 2만 학우들이라고 봅니다. 제43대 총학생회 탄핵 투표가 이루어진다면, 여기에서 선거를 책임지고 있는 대의원분들이, 책임있게 최선을 다해 총학생회 투표를 제대로 이루어내기를 결의하였으면 좋겠습니다.

자전 : 중앙선관위에서는 투표용지 색깔을 두 종류로 하고 투표함 색깔을 이와 맞추며, 한 기표소에 최소 2명의 선관위원들이 투표함 배부와 명부 확인, 투표 과정을 감시함으로써 제대로 투표가 이루어지도록 최선을 다하고자 합니다. 여기에 계신 분들 대부분이 지역선관위원장이신 만큼, 여러분 모두 책임있게 이 과정을 수행해주실 거라고 믿고 있습니다.

자전C : 정말로 부도덕해서 일어난 일이라기보다는, 한 순간의 실수라고 믿고 싶습니다. 그렇기에 만약 탄핵 투표를 진행된다면 저는 개인적으로는 반대를 찍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저의 의견과 상관 없이, 그리고 실제로 탄핵됨과 상관 없이 이토록 학생 사회에 크나큰 관심이 쏠린 지금 학우들의 의견을 물어 탄핵의 여부를 결정하지 않는다면, 다음 학생회가 선다고 하더라도 학우들이 없는, 팔과 다리를 잃은 학생회나 다름 없습니다. 학우들에게 그 의견을 꼭 들어봐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의장 : 탄핵쪽으로 의견이 모이고 있는데, 이에 대해서 반대 의견이나 첨언하실 것이 있다면 말씀해주십시오.

참관인 : 이 자리에서 대의원분들이 발의해주시지 않거나, 발의가 되더라도 부결이 된다면 43대 총학생회에 어느 정도 면죄부를 주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만약 전학대회에서 부결된다면 소통시대는 우리의 사죄가 어느 정도 동의를 얻은 것이라고 해석할지도 모른다고 생각합니다. 이러한 분위기 조성에 반대하며, 꼭 통과가 돼서 학우들의 의견을 반영해주시면 좋겠습니다.

의장 : 탄핵을 해야하는 이유에 대한 발언이 많이 나왔지만, 이와 반대하는 의견이나 다른 징계 수위를 말씀하실 분있으면 말씀해주세요.

정통 : 잠시 휴정을 요청하고, 저녁 식사를 하는 시간을 가지고 그 동안 대의원들의 1/2 연서를 받아서 탄핵안을 상정했으면 좋겠습니다.

참관인 : 저도 한마디 발언하자면, 같이의 가치 선본장으로써 44대 총학생회를 발전적으로 구성하고 싶습니다. 43대 총학생회 탄핵안이 올라온다면 분명 44대 총학생회 선거가 원활히 이루어질지는 걱정이 됩니다. 하지만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학우들의 의견이며, 학우들이 원하는 것은 정의이며, 실추된 학생회의 신뢰도를 회복하는 것입니다. 저는 한 선본의 선본장으로써 탄핵안 상정과 총투표를 지지하며, 동시진행된다고 하더라도 잘 진행될 수 있도록 열심히 도와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참관인 : 의사진행발언하고 싶습니다. 중선관위 집행부입니다. 탄핵안이 발의되기 위해서는 재적인원 2/3의 찬성이 필요하기 때문에 현재 한명이라도 대의원이 이탈을 하시면 의결을 할 수가 없게 됩니다. 이 점 알려드리고 싶습니다.

생도 : 특정한 양식이 있는지 묻고 싶습니다.

의장 : 아직 제대로 논의가 끝나지 않았다고 생각합니다. 만약 탄핵안 상정을 원하시는 분들이 계시다면 휴정 후에 누군가 연서를 작성해주셔서 올려주시면 탄핵안에 대해 논의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러면 휴정하겠습니다.

휴회

최소개최인원 49/39 개회 선언

의장 : 중선관위원회에서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려려고 하는데요, 총학생회는 직선대표로 구성된다고 되어 있습니다. 저같은 경우에는 중선관위이지만 전학대회에는 구성에 포함되지 않습니다. 의장을 하는 것이 이치에 맞지 않는 것 같습니다. 유사시 중운위의 기능을 하기 때문에 전학대회 대의원이신 의예과 학생회장께서 의장을 맡아 주시겠습니다. 결함이 없도록 하기 위함이니 많은 부탁 드립니다. 새로운 임시전학대회 의장과 함께 회의를 진행하겠습니다. 서기장도 조형학부 학생회장으로 교체된다는 점 이해해주시기 바랍니다.

의장 의예과로 교체

서기장 조형학부로 교체

의장 : 밖에서 확인한 인원과 인원이 달라서 다시 확인하겠습니다.

최소개최인원 49/39

의장 : 다시 회의를 진행하겠습니다. 식사하는 동안 연서를 받은 걸로 알고 있는데요, 연서를 가져오신 분 있으신가요?

(연서 제출)

의장 : 연서의 숫자를 세기 위해서 직책과 이름을 호명하겠습니다.

대의원으로 연서를 작성하신 분과 참관인으로서 연서를 작성하신 분이 구분되어있나요?

회칙에 의해서는 대의원 1/2 이상, 정회원 1/10 이상으로 알고 있습니다.

문과 : 재적대의원의 1/2 이상의 연서를 받는 것으로 알고 있어서 41분의 대의원의 연서를 받았습니다.

의장 : 그럼 차례대로 불러드리겠습니다.

명수만 확인하겠습니다. 41명으로 발의되었습니다. 그렇다면 탄핵 찬반에 대해서 자유로운 토론을 나눠 주시기 바랍니다.

문과 : 결의안건이 있을 때 안건을 상정한 제안자가 안건에 대해서 설명하는 경우가 많은데, 지금 찬반 토론을 하는 것인지?

의장 : 바로 찬반투표를 하는가?

조형 : 안건이 발의된만큼 안건 발의자가 직접 앞에서 설명하는 시간을 가지고 토론하는 것이 옳다.

문과대 학생회장, 앞에서 안건에 대한 설명

문과 : 총학생회 탄핵안을 임시전학대회에서 상정한 발의자입니다. 41분의 대의원들께서 안건 상정에 동의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번에 밝혀진 바대로 43대 총학생회가 학생의 개인 정보를 수집하고 이것을 열람하는 행위를 통해서 학생사회의 신뢰를 무너뜨린 바가 크기에이번 임시 전학대회에서 탄핵안을 발의할 것을 제안합니다.

의장 : 질문 있으신 분 있으신가요?

법대C : 대충 계산한 결과, 탄핵안의 통과가 되려면 53명의 찬성이 있어야 합니다. 49명밖에 지금 없는데, 지금 충원할 방안이 있는지?

문과 : 지금 53명의 대의원이 찬성하셔야 가결되는데, 만약 중의가 모아진다면 대의원분들이 참석해주실 것을 요청해야 할 것이다.

참관인 : 결의안건의 표결에 대해서 연서를 올리신 문과대 학생회장이 원안을 상정하셨으니, 총투표와 총회 중 어떤 방안을 선택할 것인지 분명하게 해야 한다.

법C : 전학대회에서는 상정만 할 수 있다.

문과 : 학생회칙의 탄핵에 관련한 조항을 읽겠다. 36조 탄핵조항에 의하면 발의는 전학대회 대의원 1/2 이상, 탄핵안은 전학대회 재적인원 2/3 이상의 찬성으로 총회나 총 투표를 통해 이루어지며, 총회 소집 및 총투표의 실시 여부는 전학대회에서 결정한다. 안건 상정 여부에 대한 논의를 진행할 수 있는 것으로 생각된다.

생활도서관 : 탄핵안이 만약 성사되어 총투표가 이루어지고 탄핵이 된다면, 어떤 효과를 가지는가?

의장 : 아는 바가 없다.

문과 : 직무가 정지되고, 경력에 관해서는 개인의 판단이기에 드릴 말씀이 없다. 43대 총학생회(탄핵)?

법대C : 탄핵은 전학대회가 징계를 어떻게 할 것인가에 대한 방법 중 하나인데, 부결되었을 시 나머지 안건도 연서를 올려서 해야 하는가?

의장 : 회칙 상에는 관련 내용이 없다. 자유로운 논의를 거친다.

법대C : 지금 인원의 과반수로 통과시키는 것인가?

의장 : 그렇다.

문과 : 탄핵에 따른 조항은 있지만 징계에 대한 조항은 명기되어 있지 않다. 일반 안건과 마찬가지로 1/2의 찬성으로 처리할 수 있을 것 같다.

생명 : 43대 학생회장의 사태에 대해서 탄핵의 징계가 가해져야 하지만, 탄핵안이 상정이 되었을 때 현실적 진행이 어렵다. 두 개의 투표가 오차율이 생기지 않도록 진행할 수 있는가?

의장 : 중선관위에서 논의가 필요하다.

문과 언어반 : 투표가 진행될 때, 과반수가 안 되어서 탄핵이 진행되지 않는다면?

의장 : 처벌을 강행할 수 없고, 개인의 양심에 따라 사과문을 올리거나 대자보 게시 등을 하게 된다.

문과 언어반 : 다른 징계 방안은 없는가?

의장 : 현실적으로 그렇다.

조형 : 임시전학대회 자료집을 보면 징계 대상에서 총학생회장 항목을 참고하여, 탄핵이 이루어지지 않으면, 다른 권고안의 징계 수위를 논의하고 결정할 수 있을 것 같다.

법C : 내일 수업이 있으신 분들도 있고, 53명의 대의원이 나올 때 까지 기다릴 수 있는 것이 아니므로, 일정 시간까지 기다려서 53명이 되지 않으면 탄핵안이 부결되는 것으로 처리하는 것이 절차적으로 좋은 것 같다.

정통 : 41명이 연서에 서명하셔서 안건이 상정되었으나 53명이 결의를 해야 탄핵투표안이 통과되는데, 무작정 기다릴 것이 아니라, 탄핵을 가결시키려면 다른 대의원들을 빨리 불러야 하며, 그 시간에 다른 안건을 진행시켜야 한다.

조형 : 정통회장의 의견에 동의한다. 총학생회에 대한 징계 안건 다음의 KLUE 강의평가사이트의 향우 처리 방안이 있는데, 이를 먼저 진행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한다.

의장 : 그럼 이 안건을 잠시 보류하고, 그럼 KLUE의 향우 진행 방안에 대해 논의하도록 하겠다.

참관인 : 학생들이 의원이 모자라서 진행이 되지 못한다면 어떻게 생각하겠는가? 대의원들이 오도록 호소해야 하는 것 아닌가? 이렇게 결론이 나는 것은 아닌 것 같다.

언어분과장 : 모든 사람이 찬성해도 안 되므로

참관인 : 미룬다고 끝날 것이 아니라, 지금부터라도 대의원의 참석을 호소해야 한다. 이렇게 맥없이 상황을 놔두면, 표결 없이 끝날 것이고, 학우들이 이를 어떻게 바라보겠나?

언어분과장 : 연락을 지금 돌리고 있을 것이다.

참관인 : 지금 안건으로 징계에 대한 부분인데, 탄핵은 탄핵안에 따라 진행되는 것인지? 징계 안건과 별개로 새로운 안건으로 올라오는 것인지 명확하게 해야 한다. 징계안건 중 탄핵으로 결정하기로 하고 진행했을 때 부결된다면, 일사부재의 원리에 따라 징계할 수 없게 된다.

생활도서관 : 탄핵은 결의해서 올라간 일이고, 징계안건과 탄핵안건을 별개로 처리하는 것이 맞다. 먼저 징계안건을 처리하고 탄핵안건을 따로 처리하는 것이 맞다.

참관인 : 다른 대의원들이 올 때 까지, 언제까지 기다려야 하나?

의장 : 마냥 기다릴 수는 없다.

문과 : 이 안건은 결론을 내기 위한 최소인원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많아서, 필요하다면 지금 올 수 있는 대의원들이 누구인지 확인할 수 있는 시간이 필요하다.

체육분과장 : 현재 인원이 50이다. 동연에서 분과장 1명이 더 오고 있다. 2명이 더 오면 된다. 다른 단과대는 어떤가?

의장 : 자유전공학부에서 1명 더 오신 걸로 알고 있다.

이과1반 : 탄핵이 시간적으로 시급하다고 하는데, 회칙에 의하면 대의원 자격을 부여해야 한다고 판단되는 경우, 인준을 거쳐 결정할 수 있다면 생활도서관처럼 새로 대의원 인준을 받게 되면 2/3을 채울 수 있다.

국어교육과 : 좋지 않은 전례로 남을 수 있다. 고파스 등에서 불참한 대의원들의 명단이 뜨고 연락을 하자고 하는데, 기다리는 시간을 확보하는 것이 좋다.

동연 : 추가로 온 분들이 있으니, 다시 정족수 확인을 하자. 사회분과장은 지방에 있는데 사고 처리 가능하겠나?

참관인 : 안건이 어렵게 발의된 만큼, 대의원들의 충분한 논의와 심사숙고 후 결정되어야 한다. 하지만 인원 수 부족으로 부결된다면, 학우들이 실망할 것이다. 의사결정위원회를 열어서, 언제 2/3을 넘어서 투표를 할 수 있을지 논의하는 것이 좋겠다.

의장 : 회칙 상 사고자 처리는 없다. 단과대 학생회장들이 모여 의논하겠다. 5분간 휴정하겠다.

휴정

개회최소인원 54/39 개회 선언

의장 : 논의에 앞서서 이학6반 선거가 무산되었다는 소식이 전해져서, 재적인원이 1명 줄어들었다. 모두 동의하는가? (동의)

개회최소인원 39->38

탄핵발의인원 53->52

참관인 : 여전히 오고 있는 대의원이 있는가?

의장 : 자유전공 1명, 애동연 1명

경영 : 경영 1명

의장 : 더 기다릴 수는 없으니 논의를 하면서 진행하자.

정외1반 : 찬성으로 가결되어서 총투표가 넘어간다면 총투표는 언제, 어디서 하는가?

의장 : 중선관위. 수-목 양일에 거쳐 투표한다.

경영A반 : 한 번 안건이 상정되었는데 부결되면 다시 논의될 수 없는데, 부결이 된다면 탄핵안 발의에서 대의원뿐만 아니라 정회원이 다시 발의할 수 없는 것인가?

문과 : 전학대회 자료집에 보면 회의 진행의 원칙에서 일사부재의 원칙. 그 회의 중에 다시 상정될 수 없다. 필요한 경우 표결재심의를 할 수 있는데, 번안상정이 되면 다시 할 수 있을 것

참관인 : 만한 탄핵안이 부결된다면 사퇴권고안에 대해 회의가 진행될텐데, 정회원 1/10 연서를 하게 되면 징계받은 것에 대해 일사부재의 원칙에 어긋나는 것이 아닌가?

참관인 : 탄핵이 징계 안건으로 올라온 것이 아니기에, 탄핵안은 별도로 발의된 안건이기에 정회원 연서로 발의할 수 있다. 만약 총학생회 분들이 사퇴한다면, 사퇴한 분들에게는 더 이상 탄핵안 발의에 대한 이야기가 현실적으로 나올 수 없는 상황.

참관인 : 의사진행발언/신상발언. 징계안건이 탄핵안건을 제외하고 전학대회 논의안건으로 상정될 수 있는 것인지 의문. 학우들의 분노와 실망은 이해하지만 학생회는 국가기구가 아니기에 회칙에 명시한 권한이 아니라면 징계할 수 없다고 생각. 구속할 수 있는 권한과 집행할 수 있는 힘이 없다고 여기고, 탄핵안을 제외한다면 다른 방법으로 징계하는 논의들은 모두 무의미하다. 탄핵에 대해서 논의하려면 탄핵을 찬성, 반대할 수 있는 대의원수는 꼭 모여야 한다고 생각한다. 인원이 부족해서 발의하지 못하면 대의원은 책임을 피할 수 없음. 대의원을 추가로 모을 수 있는 의지가 보이지 않음. 투표를 할 수 있는 2/3의 정족수를 꼭 모아주기 바람.

의장 : 탄핵을 제외한 다른 사항은 권고사항. 다른 분들은 지방에 내려가서 어쩔 수 없는 상황

법대C : 탄핵을 제외한 모든 권한은 구속력이 없음. 모두 권고사항. 43대 총학생회장의 개인적인 판단에 따라 결정. 그러나 권고조차 하지 않아서는 안 된다고 생각. 전체를 대표하는 자들의 회의로 2만명의 학우가 43대 총학생회에 권고하는 회의.

문대 : 전학대회는 학생총회 다음의 최고 의결 기관으로, 지금 전학대회에서 무언가를 결정한다면 구속력을 가질 수 있다고 생각하고 그렇게 받아들여야 하는 것이 중요함. 중선관위에서 이러한 것들이 논의 가능하다고 가이드라인으로 제시한 것임.

참관인 : 탄핵 아래로 권고사항을 이야기 할 수 있는가에 대해 유일하게 구속력이 있는 결정은 탄핵. 이 자리에서 권고가 나오지 않더라도 충분히 할 수 있는 일. 구속력 없는 권고사항은 단순한 보여주기식 행위. 지금 이 자리에서는 43대 총학생회에 대한 탄핵을 결정하는 자리임을 명확히 하기 바람.

국어교육과 : 사퇴 권고는 하지 않아도 이미 하겠다고 함. 그렇게 하지 않고 탄핵하기를원하여 모인 것으로, 다른 권고사항의 경우에는 별 의미가 없다고 생각하고, 이에 대한 토론을 이어나가는 것이 좋겠음.

문과 : 안건 발의자로서 탄핵안을 총투표 안건으로 상정할 것인지에 대한 토론. 이에 대해 종결짓고 다름 회의를 위한 논의를 하는 것이 좋겠음.

참관인 : 대의원들에게 호소함. 임시전학대회의 특성상 갑자기 소집되어 충분한 중의를 모아서 오기에는 무리. 다만 느끼고 있는 여론(고파스, 대자보 등)이 있을 것인데, 선거 기간이고 같은 이름의 선본이 나온 것으로 아는데, 지금 상황은 고려대학교 학생사회가 어떤 지 생각해봐야 함. 언론을 통해 학교 밖으로 이 사실이 나갔으며, 각 대학에서 주지하고 있음. 앞으로의 학생사회를 책임진다는 자세로, 결단력 있는 판단을 하기 바람. 총학생회에 대한 징계를 논의하는 자리인 만큼 탄핵에 대해 지지해주기 바람.

의장 : 표결을 위한 다시 정족 수 확인

정족 수 확인 56

의장 : 다시 논의를 진행하겠다.

동연 정치사업분과 : 대의원끼리 토론을 하고 가/부결을 전할 때 부결이 된다면 일반회원들을 모아 다시 탄핵안건을 상정하는 것인데, 일반학우가 어떤 선택을 하더라도 받아들여야 함. 지금 이 상황을 인터넷 등을 통해 지켜보고 있으니, 고대 학우에게 서로 전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람.

법대C : 냉철하고 객관적으로 판단하면 탄핵한 찬성을 해야 하고, 반대를 해서는 안된다고 하는데, 개인적으로 탄핵을 반대함. 개인적으로 1000명의 의견을 대표할 수 없기에 반대표를 던지지는 않겠지만, 총학생회 선거에 준해서 한다면, 탄핵안 선거도 50%를 넘겨야 하고, 50% 내에서 과반수가 나와야 함. 그런데 지금 모바일 투표도 미지수이고, 최고가 아닌 최선을 선택을 해야 함. 탄핵안이 최선인지는 의문. 탄핵안이 총투표에서 정족수 미달로 부결된다면, 아무런 징계 없이 임기를 마침. 이러한 사태를 방지하기 위해 사퇴를 권고하는 것이 최선의 선택. 아직 총학생회장 직을 사퇴한 것은 아니므로, 임기 전에 총학생회를 사퇴하는 것이 최선의 선택이라고 봄.

의장 : 원래 논의에서 새 나가지 않도록.

참관인 : 탄핵안이 꼭 찬성되었으면 좋겠음. 2004년에 총학생회와 총투표가 동시에 치러짐. 두 투표가 동시에 진행될 경우에 투표율이 미달될지는 정해진 것이 아님. 일반 학우의 의지에 달린 문제. 혹여나 미달되더라도 지금 총학생회가 도덕성의 결여, 민중의례의 의미. 미달되더라도 자랑스러운 역사. 소통시대가 보여 준 태도-신상정보 무단수집-으로 민주주의에 먹칠을 함. 학생회가 위기라면, 이를 도약을 발판으로 삼야야 함. 앞으로 어떻게 결정되어야 하느냐 달린 문제. 비용의 문제라면 모금을 해서라도 진행. 학생들에게 호소할 문제.

국어교육과 : 2만 도대 학우들의 대표, 대의원으로서 학우들에게 총투표의 길을 열어줌으로서 학생사회의 민주화의 길을 열어주어야 함. 투표율이 미달이라면 학생사회의 문제이지 대의원이 어떻게 할 수 있는 것이 아님. 학우들을 우롱한 소통시대에 이렇게 대응할 수 있음을 보여줌으로서 학생들의 의지를 보여줄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임.

생활도서관 : 탄핵이 부결되더라도 사퇴 권고를 하는 것이고, 모바일 진행이 안 되더라도 총학생회 투표의 성공을 위해 같이 진행한다면 투표율이 높아질 수 있음.

한국사대동반 : 탄핵을 꼭 해야 함. 탄핵 투표율에 대한 걱정에 대해서 우연에 맡겨진 것이 아님. 총투표와 총학생회 선거를 하며 오차가 나지 않게 하고, 이 투표를 통해서 이제까지 떨어진 학생사회에 대한 신뢰를 회복하고, 총학생회 선거를 제대로 마무리하면서 좋은 학생사회를 열어가는 기회가 될 수 있음. 총투표를 해서 노력하여 성사시켜야 할 문제이지, 투표율 미달을 걱정하여 하지 말자고 할 문제는 아님.

자전C : 분위기가 너무 과열. 탄핵을 하자는 것이 아니라 탄핵을 학생들에게 물어보자는 것임. 투표율 50%가 안 된다면 그것도 학생의 선택. 학생들이 얼마나 원하고 있는지에 초점을 맞춰서 하는 것이 옳다.

참관인 : 모바일 투표 관련, 원한다면 모바일 총투표 진행을 돕겠음. 책임지고 하겠음. 기존 업체에서 총투표를 하겠다고 하고서 갑자기 말을 바꿈. 계속 거부한다면 책임지고 진행하겠음.

경영A : 탄핵안 뿐만 아니라 총학생회 징계에 대해서 논의하는 것이 고려대학교 학우들의 의견이 반영된 것이고, 또 탄핵안을 발의한 것이 대의원의 연서로 모아졌기에 총투표 및 그 결과 또한 대의원에 그치지 않고 학우 전체의 의견을 묻는 것이기에 반드시 이루어져야 함.

동연 : 탄핵 표결을 할 것인데, 일단 지금 클루에 가입한 고대생도 많은데, 학우들에게 탄핵의 여부를 물어볼 필요가 있음. 도와주는 사람들도 많이 있고, 총투표를 하게 되면 현실적으로 힘에 부치지만 대의원 58명이 이틀간 도와준다면 충분히 할 수 있음. 이틀만 고생하자.

국어교육과 : 표결에 앞서 총학생회의 구글링으로 인해 탄핵되는 것처럼 보이지만 실질적으로 총학생회가 구글링을 통해서 좋은 목적에 쓰였다면 이렇지 않음. 중요한 것은 총학생회가 학우들을 조롱하고 거만한 태도로 일관했기에 벌어진 일. 학생자치에 대해서 관심이 없었기에 이와 같은 일이 벌어진 것임. 앞으로 탄핵뿐만 아니라 자치에 관심을 가지고 다시 한 번 학생사회에 관심을 가지는 계기가 바라며 총투표가 이루어졌으면 함.

의장, 표결 시도

찬성 53 / 반대 0 / 기권 5

총학생회 징계 안건에 대한 논의 종결, 탄핵안 전학대회 의결

문과대 학생회장 자리로 퇴장. 동아리연합회 체육분과장 무대로 입장.

체육분과장 : 탄핵안 수-목, 선거가 수-금에 진행되기 됨. 될 지 안 될지는 학우들에 손에 달려 있음. 두 가지 투표가 동시에 일어나면 많은 혼란이 있을 수 있음. 지금 학생사회가 땅 끝까지 내려와 있음. 최악의 위기이지만 탄핵을 잘 마무리하고 다음 선거까지 잘 진행하는 모습이 되야 하며 학생사회의 큰 전환점이 될 것임. 두 투표를 무사히 잘 치르는 것을 결의함. 41명의 연서를 받음.

법대C : 구체적으로 어떤 것을 결의하는지?

체육분과장 : 총투표에 찬성/반대는 강요할 수 없음. 최소한 무인투표함이 생기지 않게 한다든지,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모든 학우로서 노력해야 할 부분이 있어서 이에 대해 결의하고자 함. 투표함 지키기, 투표 독려 등

생활도서관 : 작성한 연서를 읽어줄 수 있는가? 읽고 찬/반 투표를 하면 될 듯

체육분과장 : 탄핵안이 가결된다면 두 선거가 동시에 진행. 두 투표는 동일하게중요. 전학대회 대의원들과 함께 두 투표가 무사히 치러질 수 있도록 부탁드림.

동연 : 가결이 되면 따로 선관위를 모집하는가?

의장 : 지역 선관위에서 자율적으로 모집. 박수로 논의를 처리하겠다.

법과C : 소통시대 선본에 대한 진행 방안은?

의장 : 다시 한 번 이야기하는 게 옳다고 생각한다. 집행국에 대한 징계 권고사항에 대한 논의를 진행하겠다.

중선관위 논의 결과, 권고안 4가지.

법과C : 권고안이기는 하지만, 집행부 사과문은 개인의 양심에 반함. 사과문을 붙이는 것 외에 별다른 방안이 없음.

철학반 : 전체적인 사과문, 당사자에게 개별 사과문이 좋다고 생각함. 전체적인 사과문은 학생회 불신에 대한 사과로, 개별적으로 상처받은 개인들에게도 개별적 사과문을 병행해서 처리하는 게 좋겟음.

의장 : 1/2/3/4 중 선택?

법학C : 아무 권고안도 넣지 않는 것도 추가해주면 좋겠다.

참관인 : 피해자분이 제기해 준 문제에 대해 43대 총학생회 집행부의 클럽 내용을 복원하는 조치와 추가적으로 사과 및 배상하는 문제가 포함이 되어야 함.

참관인 : 집행부를 꾸리는 데 있어서 직위가 나누어져 있는데, 총/부총학생회장의 자의적인 방법으로 꾸린 것이라고 생각이 든다.

문과대 : 총학생회를 비롯한 모든 단과대 학생회가 집행부는 자발적으로 모음. 다만 각 단과대 학생 대표자에서 집행부를 인준받는 절차는 있음.

정책차장 : 집행부는 사적인 방법으로 꾸려지나 두 차례에 걸친 집행부 공개 모집, 전학대회에서 인준 받음.

참관인 : 총학생회 집행부의 책임소재. 집행부의 임원이었던 분이 공과대 학생회에서 당선. 퇴임하면서 본인의 잘못이며, 43대 총학생회와는 관계가 없다고 했으나, 단과대 학생회와의 연계성을 확실히 했으면 함.

참관인 : 삭제되었던 클럽의 글들은 모두 복원시켜야 함. 피해상황이 다 파악되지 않은 상황에서 추가 피해가 있을 수 있으므로 복원한 후 그에 따라 사과가 이루어져야 함.

악칠 : 형사고발 조치 등의 법적 대응을 하게 되면 훼손된 자료 확인 가능. 최악의 상황에 법적 대응을 하는 방법도 있음. 43대 총학생회와 관련 나머지 집행부원들에게도 책임이 있음. 강제력이 없다고 하더라도 학생회가 함께 가는 것을 보여주는 것임.

전지원 : 집행부도 책임을 공유한다는 점에는 공감. 사과문 등을 오프라인 대자보나 유인물로 나눠드리는 것에 대해 기억함. 선택을 믿어 주시고 열심히 잘 할 수 있도록 기회를 줬으면 함.

조형 : 총학생회 집행국 전원에게도 징계를 주어야 한다는 의견에 대해 자료집의 세부 항목의 네 가지 공고 사항을 중선관위원들이 회의를 통해 제안드리는 권고안. 네 가지에 대해 토론하고 논의하는 식이었으면 함.

참관인 : 징계를 논의하기 이전에, 총학생회에 따로 징계를 권고 할 것인지에 대해 우선 논의에 부치고, 통과된다면 어떻게 징계 권고할 것인지 논의해야 할 것임.

문과 : 과반수의 찬성으로 안건 통과, 하나를 놓고 찬/반으로 안건을 통과시키는 것이 맞음. 새로운 안을 하나로 만드는 것이 좋을 것 같음.

전지원 : 사과만큼이라도 진심으로 학우분들게 드리고 싶음. 강제적인 사과보다는 개별 학우분들과 모든 학우분들게 진심으로 할 때 의미가 있다고 생각함. 이를 고려해준다면 나름의 방법으로 사과할 수 있도록 하겠음.

조형 : 네 가지 중 하나를 표결에 부치자는 것은 아님. 많은 분들이 의견을 나누어서 하나에 표결을 하는 방법이나, 징계안 하나에 대한 권고로 이루어졌으면 좋겠음.

참관인 : 중선관위의 발제. 이에 준해서만 논의할 필요는 없고, 43대 총학생회의 사과를 요청하는 것이 아닌, 징계를 하는 안건. 징계 수준에 대해서는 학우분들이 현명하게 판단할 것임.

의장 : 징계라기 보다는 권고사항임.

참관인 : 사과는 자신이 해야 의미가 있음. 굳이 사과 공고안에서 논의할 필요 없이, 총학생회장이 어떻게 사과할 지 표명하는 이에 따를 필요가 있음.

의장 : 권고사항을 따르는 것에 찬성하는가?

찬성 22 / 반대 23 / 기권 5

의장 : 집행부에 대한 권고사항은 전달하지 않는 것으로 결의함.

다음 안건으로

KLUE 강의정보평가사이트에 대한 의견

정책자장 : 클루의 결함보다는 집행부의 도덕적 결함. 제작을 도와주신 KWEB나 고파스에 피해가 돌아가지 않기를 바람. 사이트 폐쇄보다는 DB를 잘 활용하여 학우분들게 잘 쓰일 수 있도록 개선을 권고하는 방안. 44대 총학생회에서 KLUE에 대한 운영을 책임지고 신뢰를 회복할 수 있는 방안으로 개선하여 좀 더 학우분들에게 나은 방향으로 개선되기를 바람.

조형 : KLUE에 대해 학우들에 신상정보를 조사한 점에 대해서는 유감. 그러나 KLUE를 통해서 강의정보를 평가하는 데 도움이 되었음. 계속해서 도움이 되고 학우분들에게 편하게 서비스할 수 있도록 해야함. KLUE의 관리자가 신상정보를 파악할 수 있는 점은 개선이 필요.

정책자장 : 기술적인 문제는 잘 모름. 다만 그러한 부분들에 개선이 될 수 있는 방안들에 대해서 논의해야 함. 앞으로 세워질 44대 총학생회에서 지금까지의 문제들을 보완하는 것이 옳다고 생각함.

조형학부 : 44대 총학생회가 제대로 꾸려져서 인수하기 전까지는 잠정 폐쇄 후 다시 서비스 재개를 하는 방안을 제안함.

체육분과장 : 어느 쪽에서 관리하든지 여전히 기술적인 문제점이 있음. 이러한 상황에서는 악용되지 않도록 개선될 때 까지는 잠정적으로 폐쇄해야 함.

의장 : 기술적으로 보완이이루어지면 개인정보 유출을 막을 수 있는가?

정통 : 컨텐트는 유지하면서 관리자 보안 등급을 설정, 회원들의 신상정보를 충분히 열람할 수 없게 할 수 있음. KWEB에 요청해서 DB를 암호화하는 방안을 마련하는 것이 좋겠음.

철학과 : 순기능이 많지만 학우들과 학생사에 남은 상처, 폐지하는 게 옳음. 학생들의 요청이 있으면 새로운 사이트를 만들자. 유지하기 보다는 클루 자체는 폐지하는 편이 옳음.

법대C : 고파스 서버를 사용하는 것과 호스팅 주소를 사용하는 것을 유지해야 하지만 클루 내 개인의 DB는 모두 지워야 함. KWEB의 기술력으로 부족하다면 외주로 하여 처음부터 개인정보를 열람하지 못하도록 한 이후에 다시 가입을 받아야 함.

참관인 : 기술적으로 아무리 보안이 되어도 또 다른 허점이 있을 가능성. 클루의 사이트 운영 자체를 학내 정치성으로부터 독립, 예를 들어 학생복지워원회 산하 기구로 하거나, 특별기구로 재편성하는 방안.

조형학부 : 고파스 관계자 분께, 2007년에 고대공감대에서 고파스라는 학교 커뮤니티를 총학생회에서 운영, 지금은 총학생회에서는 독립. 어떤 과정으로 이런 것이 가능했는지? 클루도 이러한 식으로 독립된 기구로 변환시키는 것이 좋겠음. 클루를 총학생회에서 독립, 독립적인 운영기구로 만드는 것이 좋겠으므로 고파스의 사례를 참고.

문과 : 고파스는 총학생회가 만든 것은 아님. 특별기구화가 전학대회에서 논의된 적은 있지만 처음부터 독립적인 기구였음.

참관인 : 2007년에 처음, 2007년까지 총학생회비로사용. 그 이후 총학생회에서 독립함.

체육분과장 : 고파스는 수익성이 낮은 구조. 클루를 분리시킨다면 관리비 마련 방안이 어려움. 분리시키는 것이 좋은 방법은 아님.

정책자장 : 의결을 할 수 있는 부분에 대해서, 잠정 폐쇄되어 있는 클루의 개선 방식, 다른 운영진에게 넘기는 것 등. 개선방안을 찾은 후에 다시 운영하는 것이 바람직함.

의장 : 의결 시도 (클루를 폐쇄하는가?/보안을 개선하고 재개하는가?)

폐쇄 찬성 9 / 반대 27 / 기권 9

의장 : 클루의 개선 방안에 대해서 논의

체육분과장 : 다음 대 총학생회에서 개선 방안에 맡기는 것은 어떤가?

참관인 : 학복위로 옮기는 것이 이상적. 옮기면서 클루를 개선했다는 상징성을 위해 개명하면서 이전

조형학부 : 이번 전학대회에서 논의하기에는 파악하기 어려운 문제가 많음. 일단 잠정 폐쇄 후 다음 총학생회에 넘기는 것을 제안.

의장 : 표결 시도(다음 총학생회의 판단에 맡길 것인가?)

정외1반 : 반대 의견은 어떻게 되는 것인가?

의장 : 또 다른 의견에 대해 논의

참관인 : 클루의 현재 권한을 가진 사람은?

의장 : 현재 중선관위에서 압수

체육분과장 : 학복위가 맡을 역량이 있는지. 쉽게 판단하기 어렵다.

의장 : 표결 시도(다음 총학생회의 판단에 맡길 것인가?)

찬성 42 / 반대 1 / 기권 2

의장 : 기타 안건으로

법대C : 상정까지는 아니고, 후마니타스 선본에서 처음에 어떤 자료의 형태를 받았는지, 그 이름을 지우고 올린건지, 원본이 이름이 지워진건지. 아무것도 지워지지 않은 상태에서 후마니타스에서 임의로 지웠다면 왜 그렇게 했는지. 명예훼손의 가능성이 있었다면 안일하게 공개한 것은 아닌지. 1차 가해자는 소통시대지만, 2차 가해자는 후마니타스 선본. 후마니타스 선본에서 피해자에게 사과해야 함.

의장 : 공청회 때 자료로는 알 수 없음.

법대C : 이름을 지우지 않고 올린 과실이 있음.

자전 : 후마니타스 공식 메일로 제보, 원래 대부분의 이름이 가려진 상태로 도착. 정보를 입수한 즉시 정대 학생회장이 고파스에 올림. 피해자의 신상 정보를 가리지 않고 올린 점에 대해서는 정정하고 사과함.

의장 : 폐회하기 전 전지원 학생회장에게 발언기회.

전지원 : 더 이상 다른 변명은 하지 않겠음. 저희가 참 나빴고, 물의를 일으킨 점에 대해서 진심으로 반성하고, 앞으로도 반성하고 살아가겠음. 학생사회를 위해서 열심히 일하시는 분들에게까지 돌이킬 수 없는 사과를 드린 점에 백 번 사과드려도 모자람. 학생회를 하면서 힘들면서도 보람있어 기쁘게 1년을 보냈음. 끝이 정말 좋지 않게 끝났고, 심판을 받게 되었고, 일반 학우로 돌아가게 되었지만, 마음으로 응원하면서 제 나름의 자리에서 할 수 있는 것들을 찾아보겠음. 끝까지 자리한 대의원들과 중게방송을 관심 있게 지켜봐주시는 학우 여러분들 덕분에 학생사회가 다시 살아날 것임. 1년동안 응원해주신 분들게, 다시 한 번 정말 죄송함.

의장 : 폐회를 선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