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금 소녀시대 Oh!GG 뮤비를 봤는데요. 생각보다 괜찮네요.
뮤비는 아주 잘뽑았다는 생각이 듭니다.
5명 활동한다는거를 이전 활동곡이름으로 오지지하고 지은건
영리하다는생각이 들어요. 어그로도 잘끌고.
태연 원센터 곡이 될거라는 기대와는 달리
수가 줄어서 그런지 멤버 한명한명이 잘보이더라구요
최대9명시절에 비하면 절반으로 줄었으니 그만큼 분량이 늘어서 그런건가
이전에는 소녀시대라는 한 걸그룹의 퍼포먼스였다면
이번 뮤비에서는 5명의 가수가 노래부르는 느낌? 한명한명 눈에 잘 들어와서 신기했어요.
특히 효써수라인의 써니나 효연도 굉장히 아름답게 나와서 놀랐어요.
효연은 소시중 최애라서 음색 좋은건 알고있었지만
써니가 2절부터 메인보컬로 후렴구를 부르는데 노래에 꽤 잘 맞드라구요.
태연멱살잡고 캐리가 아니고 멤버 하나하나가 녹아들어서 좋았네요.
뮤비는 요즘 트렌드다운 핑크더스트 느낌이 팍팍납니다.
특이한점이라면 카메라 앵글이 기울어져있어서 장면에 역동성을 줬어요.
앤티크한 고성에서 뛰어다니는 소녀들 같은 어떻게 보면 클리셰적인 장면들도
지루하지 않게 잘 풀어냈구요. 색감자체도 화려하면서도 가벼워보이지않는 느낌이라
역시 스엠 스고이구나 하고 생각했습니다.
윤아나 유리는 얼굴마담이겠거니 라는 생각을 깨버리듯
훌륭히 파트를 소화해내고있구요.
뮤비는 엄청 맘에드는데 솔직히 노래는 촥 달라붙는건 없어요.
Holiday때 진짜 칼을 갈았구나 생각해서 대박칠줄알았는데 대중의 반응을 달랐던거 보면
제 생각과는 달리 노래가 히트할지도? "몰랐니 라라라라라" 부분이 친숙하고 확 들어오는 부분은 있는데
엄청 초대박급은 아닌거같아요. 노래는 살짝 아쉽
이번 여름 노래들 (뚜두뚜두 파워업 여름여름해 ego 등등)이랑 비교하면
그것들보다는 훨씬 제 취향이지만, 음원에서 얼마나 성적을 내야할지는... 방송 프로모를 많이 뛰어야 하지 않을까? 하고.
캡쳐를 발로해서 전하고싶은 이미지를 못잡아냈는데
효연, 써니, 유리가 너무 고혹적으로 나와서
여태껏 본 소시 뮤비중에 홀리데이 다음으로 좋아할거같아요.
한번들어보세요!
출처 : 고려대학교 고파스 2024-05-18 07:29:03: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