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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걸파파님과 단추님께 진심으로 감사를 표합니다 ㅋㅋ
어제 쇼챔 사전녹화에서 지수가 저에게 손을 흔들어주는 경사(?)가 있어서 덕심 폭발한 후 오늘 지수에게 줄 팬래터를 두장 ( 팬매니저에게 줄 편지, 혹시 직접 줄 경우를 대비한 편지)을 썼습니다. 술마신 상태에서도 팬래터는 잘 써지더군요 ㅋㅋ
엠카 사녹은 오전 7시 인원체크,8시 녹화로 진행되었습니다. 실제 녹화는 8시반쯤 시작한듯..
스탠딩으로 진행되는데 생각보다 스탠딩 공간이 협소하더라구요, 어쨌든 걸파파님과 단추님께서 무대왼쪽이 모니터링하는 공간이라는 정보를 주셨고, 실제로 들어가보니 러블리즈가 왼쪽에서 모니터링을 하고 있길래 입장하자마자 왼쪽끝으로 밀착했습니다 ㅋㅋ
제가 서있던 자리가 러블리즈 멤버들이랑 가장 가까운 자리여서 계속 멤버들을 보고 있는데 지수가 팬들쪽을 돌아보길래 바로 인사를 했더니 받아주더라구요 ㅠㅠ 1콤보
얼마 있다가 지수가 또 팬쪽을 보길래 제가 편지 써왔다는 손동작을 하니까 하트뿅뿅을 비롯한 애교 컴비네이션을 해주더군요...2콤보
무대 마치고 모니터링 하는데, 모니터링 시간이 길어지니까 또 지수가 팬들 보면서 팬서비스를 해줬는데, 제 앞에 있던 팬들이 지수에게 말을 걸어서 지수가 제 근처로 오더군요.. 냅다 말 걸어서 밥은 먹었냐, 잠은 얼마나 잤냐 등등 사소한 이야기 하다가 편지 써온거 지금 줘도 되냐고 하니까 편지 달라고 해서 바로 꺼내줬더니 또 애교 컴비네이션...3콤보 ㅋㅋ 이쯤되니 정신이 혼미했습니다
편지를 두장 쓸때는 이게 무슨 뻘짓인가 싶었지만 정말 탁월한 선택이었습니다 ㅋㅋ
아무튼 사전녹화를 마무리하고 무대 마치는 길에 지수가 또 팬들을 봐주길래 과감히 말을 걸었습니다. 편지 쓴거 꼭 보라고 ㅋㅋ
근데 인이어때문에 소리가 잘 안들려서 그런지 제 이야기를 들으려고 제 앞으로 오더라구요..
뜻하지 않게 바로 앞까지 와서 또 심쿵 ㅋㅋㅋㅋ 4콤보
이렇게 뜻하지 않은 이벤트들이 생겨서 너무 행복한 녹화였습니다 ㅋㅋ
지수의 팬서비스는 정말 최고입니다 ㅠㅠ 그리고 가까이서보니 정말 여신..
오늘 사녹 가는길에는 내일 뮤뱅 출근길을 갈까 말까 고민했는데... 이제 내일 출근길에 줄 편지를 써야겠습니다....
ps. 고파스 럽덕 오프모임은 성황리에 진행중입니다
출처 : 고려대학교 고파스 2024-05-17 21:4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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