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중 사녹 다녀오자마자 이렇게 남기네요.

좀만 쉬다 공부해야죠. 저녁먹고 시작!!

어제 공부며 설레서 일찍 잠들지 못했는데 다행히 늦지 않게 일어났습니다.

디지털미디어시티에서 출구 잘못 나와서 좀 해맸네요. 다행히 일찍와서 시간이 많이 남아서 늦진 않았답니다.

방송국은 처음 와봤는데 MBC도 있고 YTN도 있고 SBS도 있고 CJ E&M도 있고 신기했어요.

촌놈 횡재하는군요. 진짜 우왕!!

길가다가 이준 닮은 남자 아이돌 봤는데, 우와 머리도 작고 진짜 잘생겼더군요.

저도 좀 저렇게 다시 태어날 수 없을까 싶지만 방학중에 운동하는 것으로 마음 먹겠습니다.

다음 생에도 안될거에요.

저도 사진 찍을까 하다가 저 수많은 여학생들 인파 사이에서 남자 혼자 덩그러니 찍으면 이상해보일 것 같아 바로 지나갔습니다.

솔직히 연예인을 그렇게 가까이서 본거 자체가 처음이라서, 놀라웠습니다.

학교 축제에 연예인 와도 보러 안가는데, 참 제가 이런 곳에 왔다니 신기합니다.

그래서 계속 엠비씨 건물 구경하고 좋더라구요. 이런데서 일하면 좋을 것 같기도 하고,

아무튼 소집시간 10분 전에 줄서서 대기번호 받고 토핑 선배님 만났어요. 따뜻한 커피 감사합니다ㅠㅠ

점심도 감사합니다ㅠㅠ

그렇게 밖에서 기다리고 엠비씨 경영센터에서 기다리다 공개홀로 이동했습니다.

스탠딩으로 들어가더군요. 아무것도 몰랐기에 으잉 좌석이 아니네 당황했지만,

기다렸다 러블리즈 멤버들이 나오고, 그 거리의 가까움을 느끼니... 스탠딩 최고였습니다.

진짜 바로 앞에 서서 공연하니까 팬미팅 때와는 감회가 새롭더라구요.

멤버들 노란 옷도 예쁘고 안무도 예쁘고 가까워서 좋고 노래도 좋고,

총 4번 무대를 했다고 하네요. 전 5번인줄 알았는데 ㅋㅋㅋㅋㅋ 그만큼 많이 한거 같았고 오랫동안 봐서 좋았어요.

응원도 다같이 하고, 첫 번째, 두 번째, 무대에는 응원에 집중했지만 세 번째, 네 번째 무대에는 감상에 집중했습니다.

진짜 다들 하나 같이 예쁘고 벱솔, 명근이 진짜 귀욤귀욤 사진 못 찍는다는게 아쉬웠네요.

그렇게 마치고

방송사의 사정으로 스탠딩은 모두 갖힌채로 김장훈 무대와 몬스터 엑스의 수정촬영 무대를 다 같이 감상했습니다.

분위기는 군대 위문 공연에 남자 아이돌이 왔으니 모두 이성을 잃고 덤벼드는 모습이었습니다.

당연히 가수들도 당황 너무 열광적인 반응이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랬고, 나왔고, 팬미팅은 없었고, 서운하지만 정말 가까이에서 봤기에 만족하고,

음중 사녹은 다음에도 또 올 의향이 있습니다!!

그렇게 선배님과 점심을 먹고 6호선을 타고 다들 헤어졌답니다.

추가로 오늘 택배가 오네요?

앨범 까보니... 구사즈 당첨!! 다행이 저는 이전에 명근이+짝뚜 조합이었기 때문에 이득?

클카는 아쉽게 없었고 포스터도 다행히 다르고, 만이천원이 아깝지 않은 추가 주문이라 생각합니다.

이제 시험, 과제 열심히 하고 다다음주에 찾아 뵙는걸로 하겠습니다.

방중에 울림사옥가죠!! ㅋㅋㅋㅋㅋㅋ

추가로 포카랑 엠비씨에서 찍은 좋아했던 드라마 뉴하트에 나오는 커피반 우유반 반반 지성입니다.
출처 : 고려대학교 고파스 2024-05-02 02:11: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