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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가는 지하철.
햄보카네요
간만에 진짜 행복한 덕질...
원래 뮤뱅은 여의도 kbs에서 하는데
kbs아레나(구88체육관) 개관기념으로 kbs아레나에서 했어요
뮤뱅 원래 하던 곳보다 훨씬 넓고 무대도 가깝고 쾌적했네요
에이프릴 신곡도 무대 두번째 보는 건데,
좋더라구요
진솔이 잔망터짐ㅋㅋㅋ
진솔이가 생각보다 커서 걸그릅들 사이에 있으면 약간 올라오는 정도인데
계속 팬들 보면서 손 흔들고 하트 그리고 마지막까지 돌아보면서...
(저도 다른팀 보러 갔다가 진솔이랑 현주한테 영업당해서 팬카페 가입함)
마이비는 앞쪽으로 나오는 무대인데 뒤쪽에서만 해서 아쉽...
들어갈 때까지 팬들 못 찾은 것 같아요ㅋㅋㅋ
아직 팬 수가 그렇게 많은 것도 아니구
응원 막 미친척하고 하는 덕후도 별로 없어서
(제가 그 반 미친척하고 하는 덕후이긴 한데, 전 2인자근성 있어서 한 명이 스타트 끊어줘야 합니다)
트와이스는 제가 큰 그룹들만 봐서 그런지, 애들이 생각보다 올망졸망한 느낌...
예쁘긴 한데 메이크업이 좀 번들거리는 게 제 취향이 아니었어요.
미나 나연이 이쁜 건 그래도 알겠던데...ㅋ
사나가 생각보다 가냘픈 느낌이었고,
쯔위가 생각보다 컸고,
모모가 생각보다 이뻤어요
라니아 흑언니 포스 쩔었는데
의외로 제일 작아보이더라구요?
라니아 노래 현장에서 들으니 괜찮았음
나뮤는 뭐 걍 좋음
취향상 성아 이쁘다고 생각한 적 별로 없었는데,
오, 이번 머리 잘 어울린다
이쁘다. 라고 생각한 순간 민하를 봤는데, 게임셋...
민하는 진짜...
근데 꼭 한명 찍는게 아니여도 그냥 전체적으로 포스가 좀 남달라요 나뮤는.
서인영 이번 노래 좋아요
또 누가 나왔더라...
브아걸은 그냥 작...
아, 아이린이랑 박보검 계속 지나갔는데
아이린 이쁜 거야 하루이틀 일도 아니고
박보검(응팔 최택)이 저희쪽에 손 흔들었는데,
아, 남자한테 손 흔들어야 되나 잠깐 고민함...
EXID는 역시 '잘함'
정화 섹시한척 하면서 꼬물꼬물 거리는 거 귀엽ㅋㅋㅋ
남돌은 뭐...
관심 없고,
강균성 머리 더 길러서 지쟈스 같아요.
주차장이 막혀있어서
퇴근길은 사람이 너무 많아서 못보나 했는데,
도로변에서 기다려봤는데,
마침 앞에 서있던 여덕들이 제 앞 순서에서 빠져서
딱 맞춰서 봄ㅋㅋㅋ
마이비 애들 차 나오는데 교통 너무 막혀서 창문 내리고 인사하길래
(가까이서 처음 보는 거)
(아니, 보긴 많이 봤는데 입덕하고는 처음 본 거)
처음 보는 거라 아직 안친하니까 무슨말 할지 잘 모르겠어서
편지 써왔다고 하니까(편지는 팬매니져 통해서 전달)
처음에 시끄러워서 못 알아듣다가
자기한테 얘기하는거니까 집중해서 듣더니
편지 써왔어요!!!
했더니, 표정이 확 밝아지면서
상따봉 날려줬어요ㅋㅋㅋ
다른팀 팬들이 '이뻐요!' 하니까
귀여운 표정 하면서 쌍권총 날리던데 ㅋㅋㅋ
(애가 좀 사랑의총알? 좋아해요ㅋㅋㅋ)
같이 덕질하던 동생 하나 영업해서 데려갔는데
집에 가면서
'오빠 고마워요' 함ㅋㅋㅋ
출처 : 고려대학교 고파스 2024-05-16 05: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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